순살브리핑 Micro 브리핑

불황 따윈 없는 초호화 제트기 시장, 아직 희망있는 항공산업-②🛩️

(사진 출처: Buzzfeed)

2020년 3월 25일 (수)

  • 한때 캐나다 운송업의 자존심 봉바르디에 (Bombardier), 오랜기간 경영난으로 주요 사업부문 죄다 매각하고, 항공 부문은 비즈니스제트 사업부만 남은 상황. 사세는 급격히 쇠락했으나 (2000년 고점 대비 주가 98% 하락), 일단 10-20인승 비즈니스제트 사업부 자체는 아직 잘 운영 중, 기업들 & 전세계 갑부들이 고객. 특히 불황에도 문제없음 (*코로나19 사태 심해지며 공장 가동은 어제부터 잠시 중단)
  • 비즈니스제트는 글로벌 시장 규모 30조원 이상. 미국이 가장 큰 시장 (점유율 65%), 미국 기업들이 기업 전용기로 사용. 그 다음이 유럽, 뒤이어 아시아 & 중앙아메리카 시장 성장 중. 상업용 민항기의 양대 축이 보잉·에어버스라면, 비즈니스제트는 9개사의 경쟁이 치열, 이 중 3대장은 걸프스트림·봉바르디에·세스나
  •  봉바르디에가 집중하는 시장은 이 중에서도 최고급 하이엔드 시장. 한 대에 300억원 이상 하는 기업·개인 전용기로, 구매자들이 가격 흥정하려 하지 않아 마진 높은 시장 (vs 세스나는 대당 20억원 이하의 초소형·초저가 기종까지 제조). But, 봉바르디에는 아직 갚아야 할 빚이 많아서, 매출 9조원 규모의 비즈니스제트 사업부도 세스나에 매각할 수도 있는 상황
  • 이 시장에서도 운행사가 존재 (비스타젯·글로브에어·프라이빗플라이). 대한항공 같은 대형 항공사들이 보잉·에어버스 항공기 사서 or 빌려서 운행한다면, 위 운행사들은 비즈니스제트 사서 운영.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히려 예약 급증. 출장은 가야하는데 일반 상업항공 타기는 싫은 임원들이 사용 (개꿀)

* 봉바르디에는 철도, 상업용 항공기 등 과거 세계를 호령했던 사업부 계속 (안타깝게) 매각. 중형 항공기 (100-150석 규모) 시장에서는 과거 엠브라에어와 시장점유율 80%까지 차지, but 작은 시장에서 과다 경쟁으로 계속된 경영난 겪음. 이에 중형기 사업은 에어버스에, 소형기 (50-100석 규모) 사업은 미쓰비시에 차례로 매각, 상업용 항공기 사업에서는 사실상 철수

* 봉바르디에는 몸집이 너무 작아져 버려서, 단독으로 경쟁우위 지키긴 쉽지 않을듯 (vs 군용 항공기도 만드는 다른 경쟁자들). 현재는 아주 세분화된 니치마켓 하나만 파고들어 존버 중

[관련 순살] 존버가 우선인 보잉, 암울한 항공산업-①
[관련 기사] 비스타젯, 여전히 낙관적인 올해 전망

관련 기사

2 comments on “불황 따윈 없는 초호화 제트기 시장, 아직 희망있는 항공산업-②🛩️

  1.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들어가고 싶은데 암호코드가 있네요. 어떻게 조인할 수 있나요?

    좋아요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