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세상에 살고싶은 ETF [3월 30일] : Soonsal 순살브리핑

순살브리핑 - 날짜별

🌱미세먼지 없는 세상에 살고싶은 ETF [3월 30일]

2021년 3월 30일 (화)

순살 키워드 ☕

Finances Online

스타벅스_고급커피가_부족해요

#브라질_가뭄 #해상운송_마비에 #콜롬비아_폭우까지 #쓰리콤보 #아라비카품종_원가오르는소리

“Climate risk is investment risk.”

- Larry Fink (Chairman & CEO of BlackRock)

Overnight 브리핑🦉

1. 뉴욕증시 3대 지수, 다우의 리드로 보합권에서 혼조세 마감. 장초반에는 하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음. But 보잉 항공기 주문 소식에 다우가 치고 올라가며 다우지수는 오늘도 조용히 사상최고치 경신

2. 지난주 금요일에 발발한 모건스탠리 & 골드만삭스의 대규모 블록거래, 그간 레버리지 크게 땡겨 포지션을 잡았던 아르케고스 캐피탈이 주식 하락으로 손실이 나자, 마진콜에 걸리면서 강제로 포지션 청산 매매를 당한 것. 그럼, 그 레버리지를 땡겨준 은행들은? 크레딧스위스와 노무라로 밝혀지며, 각각 주가가 11.5% & 14%씩 빠짐 (빌려준 돈 못 받을 위기)

3. 수에즈 운하 통항이 7일만에 재개, 원유 가격에 하락 압박 주는듯 했으나 이번주 목요일 (1일)에 예정된 OPEC+회의에서 감산 유지 예상에 상승. 한편, ICE 아부다비 선물거래소 (ICE Futures Abu Dhabi; IFAD) 출범

순살 순삭 👀

월가에서 제일 성공한 한국계 트레이더? 황성국 (Bill Hwang)은 누구🤫

▪ 1990년대 초반 현대증권 및 페레그린증권 뉴욕법인에서 주식 기관영업으로 커리어 시작

▪ 당시 고객사로 인연을 맺은 전설의 헤지펀드 매니저 줄리언 로버트슨에게 픽업되어, 1995년 타이거 펀드로 스카우트. 타이거와 함께한 7년동안, 1천6백만 달러를 80억 달러로 만든 신화적인 트레이더

▪ 그후 2001년 독립해 뉴욕에서 타이거 아시아 헤지펀드를 시작, but 중국은행주 내부자거래 혐의로 처벌받고 펀드 청산. 2012년 타이거 아시아 떠나, 본인 돈 2억 달러로 프랍 트레이딩 (자기 자본으로 거래) 시작

▪ 2013년 아르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라는 패밀리 오피스 (개인자산 굴리는 회사, 남의 돈 안받음)를 설립. 2020년 기준, 그의 펀드는 100억 달러까지 규모가 커짐 (최근 피크는 150억 달러라는..)

▪ 그리고 이번 마진콜 사태로 인해 아르케고스 캐피털은 파산급 손실 (개인재산이 150억 달러인데, 그게 통으로 사라지는 꿈같은 현실)

📍 Hot Issue: 순살 선정, 이번 달 Must-Know ETF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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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발발 이전부터 이미 유럽이 주축이 되어 세계는 기후변화와의 전쟁을 선포. 이어 팬데믹을 겪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 &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쉬프트가 동시에 일어남. 이에, 기후변화 대응은 더이상 추상적인 이슈가 아닌, 실질적인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음. 미국의 정권 교체도 한 몫. 파리기후협정을 탈퇴하는 등 환경보단 경제를 우선시하던 트럼프→유럽보다도 급진적 스케일의 그린뉴딜 계획을 선보이는 중인 바이든

▪ 특히 그간 세계의 공장으로서 환경오염의 주범이었던 중국의 환골탈태가 5G급 속도로 진행중. 중국은 (예상대로) 전세계 탄소배출 1위 국가이지만,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1위 국가이기도 함. 심지어 태양광 밸류 체인에서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대부분 영역에서 60~90% 수준). 지난 10년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배 이상 늘리며 내실을 다져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산업이라는 달리는 호랑이에, 빵빵한 정부의 정책까지 더해지며 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

▪ 이에 함께 등장한 "클린 테크"라는 키워드 & 핫해진 관련 투자. 예전의 환경기술은 오염이 발생하면 처리하는 후속조치의 개념이었다면, 이젠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를 애초에 조절하여 오염을 미리 억제·방지·개선하는데 중점. 이와 관련된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크게 재생에너지·전기화 및 인프라·에너지효율·화석연료로 업이 구분됨. 발전원가 하락 등, 클린테크 기술의 꾸준히 발전으로 경제성 및 효율성도 높아지는 중

▪ 대표적인 투자상품으로는 글로벌에 투자하는 Global X CleanTech ETF (CTEC) & 지역적으로 중국에만 포커스하는 유일한 ETF인 Global X Chinese Clean Energy ETF가 있음. CTEC는 클린테크 산업 관련 매출액이 50% 이상 되는 기업 40개에 투자 중이고, 차이나 클린에너지 ETF는 Solactive China Clean Energy* Index (BBG ticker: SOLCCEIN) 를 추종하며 운영되고 있음

▪ 대표 종목들은? CTEC는 Vestas Wind Systems (덴마크 풍력발전업체)·삼성 SDI (대한민국 2차전지업체)·Enphase Energy (미국 주거용 태양광업체); 차이나 클린에너지 ETF는 China Yangtze Power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 에너지업체)·Longi Green Energy (태양광 발전용 실리콘 웨이퍼 및 모듈 생산 업체)에 투자중

* 클린에너지: 화석연료와 달리, 과도한 탄소 배출로 인한 환경 오염이 없는 자연에너지로 주로 태양광·풍력·수력·원자력이 포함됨

💡 우리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 세계 각국 정부들이 탄소중립에 발벗고 나선 이유. But 글로벌 탄소 배출량은 여전히 상승 중!

💡 그만큼, 아직 클린테크, 클린에너지 관련 정책에서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먼 매우 초기 단계임. 그래도 기후변화에 대한 글로벌 정책 공조+ 우리들의 노력이 있다면, 꿈은 이루어진다!

🤝🏼Deal, Deal, Deal

giphy

▪ 미국의 실내 수직농업 회사 Aerofarms, 스팩 통한 상장 예정 (@기업가치 US$1.2bn). 기존 투자자 중에 IKEA도 있는데, 매장 내에서 판매하는 식료품 원료 확보를 위함. 실내 수직농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환경보호 (재배를 위한 물 사용량 down), 생산의 효율성 (단위면적당 생산량 up), 유통의 편리성 (재배시설을 아예 교통요지에 지음) 측면.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도 강점인 것이, 예를 들어 대형 화물선이 운하에 좌초되어서 해상 운송이 마비되더라도 영향 안받음

▪ 세계 1위 광고대행사 WPP, 그룹 내에 흩어져있는 소비자 데이터를 한데 모으는 프로젝트 진행 예정. 디지털 마케팅 전문 자회사인 GroupM 통해서 US$200m 때려넣을 계획. 데이터로 광고 성과를 측정하는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vs 광고를 감으로 진행하던 이전 시대), 기존 광고대행사는 지고, 데이터 분석에 능한 컨설팅 회사들이 광고업계 빠르게 뺏어먹는 중. WPP도 오길비 CEO로 딜로이트 디지털 출신 영입하는 등, 생존을 위한 체질개선-ing

▪ 영국의 온라인 중고차 회사 Cazoo, 런던 제끼고 뉴욕증시에 스팩 상장 예정 (@기업가치 US$8bn+), 반년만에 기업가치 3배로 뜀. 창업자가 영국판 넷플릭스 만들었던 짱짱맨 출신 (아마존이 사감), Cazoo는 공식 서비스 런칭한지 아직 1년반도 안된 상황인데, 쩌는 팀이 모여있다보니 Cazoo도 미친 속도로 크는 중. 유럽 중고차 시장은 무려 800조원 규모, but 디지털 전환은 아직 2% 밖에 안된, 이제 열리는 시장. 미국 내 비교대상은 Carvana·Vroom (상장되어 있음)

순살스쿨 👨‍🏫

순살러들을 위해 준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