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 브리핑]패션쇼 없애는 구찌, 명품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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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pinterest)

2020년 6월 1일 (월)

  • 밀레니얼이 사랑하는 명품 구찌, 패션쇼 횟수를 연 2회로 대폭 축소 (vs 기존 연 5회). 안그래도 소비자 환경의식 자라나며, 패션업계 쓰레기에 대한 논란 일던 중 (버버리는 매년 430억원어치 재고 소각). 코로나19로 인해 어차피 일정에 차질, 이참에 환경보호 (라고 쓰고 비용절감 개굿이라 읽음) 동참 선언
  • 명품 브랜드들은 보통 1년에 4~6회 패션쇼 진행 (계절마다 1회 + 봄·여름, 가을·겨울 1회씩). 패션쇼에서 다다음 계절용 신제품 발표, 전세계 유통업자들이 모여들어 구매. 안그래도 패션 트렌드 변화 빨라지며, 6개월 간극있는 패션쇼 필요성에 대한 의문 & 계절 안 타는 패션에 대한 관심 늘던 중
  • 코로나19 겪으며 각종 패션쇼의 온라인 전환 가속화. 3월말 상해 패션쇼도 아예 알리바바 티몰에서 온라인 진행. 결국 기존 B2B 판매채널이 B2C로 변화해가는 과정, 명품 시장도 소비자 직대면하는 방식으로 유통망 변화 중. 굳이 안 팔리는 재고 만들어놓고 나중에 처치 곤란해질 일이 줄어들 것
  • 구찌는 밀레니얼·Z세대 취향 저격하며 최근 5년 급성장, but 성장세 둔화. 럭셔리 브랜드 집합소인 케어링 (Kering) 그룹을 여전히 하드캐리 중 (매출 비중 63%). 패션쇼 줄이고, 환경보호 외치며 밀레니얼의 마음 다잡으려 노력 중


* 지난 5년 (자꾸 화려하게 더하는) 맥시멀 컨셉이 패션 트렌드, 구찌는 대표적 수혜주자. But 패션은 돌고 도는 것, 미니멀 컨셉이 슬슬 다시 올라오는 추세

* 2015년에 영입한 알렉산드르 미켈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몰락하던 구찌에 심폐소생. 화려함·빈티지·젠더구분없음 컨셉으로 인기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Creative Director): 디자인만 담당하는 수석 디자이너 보다 훨씬 포괄적인 업무. 브랜드 전체 컨셉·방향성 잡기, 상품 기획, 광고·판매까지, 브랜드의 비주얼 총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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