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깐!]테크공룡들과 한 배를 탄 소프트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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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or

2020년 9월 8일 (화)

  • 최근 나스닥 증시 변동폭 확대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소프트뱅크. 120조원 규모의 비전펀드의 기존 전략은 '비상장'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 but 1분기 손실 (경영난&코로나) 이후, 전방위 자산 매각 압박 & 상장기업에도 투자하는 것으로 전략 선회
  • 그래도 '정보혁명'을 주도하는 회사들이 미래라는 비전은 유효. 일단 자산 매각 (알리바바·T모바일 등)해서 마련한 실탄 약 50조원 중 일부+손정의 회장 개인자금 투입하여, 헤지펀드 성격의 자산운용사를 7월에 자회사로 설립. 이후 FAANG 위주의 기술주 매입+대형 기술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 투자 시작 (콜옵션 매수)
  • 주식 현물도 매입하면서 (약 5조원어치) 콜옵션까지 샀으니 (콜옵션만 5조원어치 매입, 실물 주식이었다면 60조원 규모), 손정의가 지난 몇달간의 나스닥의 큰 손이었던 것은 분명.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행사가격이 더 높은 콜옵션은 반대로 '매도'하여 프리미엄을 챙기는 전략까지 구사 (a.k.a 커버드콜 전략)
  • 손정의식 레버리지 도박이라는 혹평도. 틀린 말은 아닌게, 판돈 5조원으로 수익 5조원 챙기며 묻고 따블로가를 제대로 시전. But 수익 실현한 건 아니고, 아직 평가이익. 여기서 증시가 하락할 경우엔 수익률 잠식 가능한데, 그 익스포져 (투자·대출금 외 파생상품 등 연관된 모든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 규모)가 35조원 수준인 상황
  • 어쨌든, 소프트뱅크의 손익은 테크공룡들 주가와 한 배를 탄 셈 (소식 이후 소프트뱅크 개미주주들 패닉하며 주가 -7%). 재밌는 건, 1분기 손실 만회를 위해 여전히 각자 잘하는 영역에서 힘쓰는 레전드들. 손정의는 기술주 풀베팅 vs 워렌버핏은 저평가주 투자 중 (일본 종합상사)

*  콜옵션 매수 포지션: 3개월짜리 콜옵션을 2불에 샀다 치면, 옵션 체결시 주가가 100불, 옵션행사가격이 150불, 3개월 후 주가가 200불까지 상승하면, 150불에 콜옵션 행사해서 200-150-2=48불 차액 생기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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