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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1일 (목)

▪ 일론 머스크, 완전 자율 주행차 (Fully self-driving cars; FSD car)의 세상이 올해부터 본격화 예상 (한다는데, 일정은 무리수 같긴 함). FSD의 세상이 오면, 자동차가 더 이상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써 가치를 지닐 것이라는 포부도. 테슬라 자동차 보유자가 수익 창출 (연 3만 달러) 할 수 있게끔 테슬라 네트워크 활용할 계획. 예로, 본인 테슬라 차를 사용할 수 있게 사람 (친구·가족·SNS 팔로워 등)을 네트워크에 추가하면, 자동차가 직접 그 사람들 승·하차시키고 집으로 돌아올 것

▪ 우주 산업에도 이보다 더 진심일 수 없는 머스크. 인류를 ‘다행성 종족 (multi-planetary species)’으로 만들고자 하는 머스크의 원대한 계획은 계속될 전망. 빠르면 2024년~ 2026년에는 인간이 처음으로 화성에 갈 수 있을 것이라 발표 (이제는 달 정도는 지구 옆동네 느낌). 올해 10월엔, 달에서 개최되는 RC카 (원격조정자동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스페이스X 로켓에 차를 실어 보낼 예정

▪ 또한 테슬라 에너지 부문이 테슬라 전기차 부문과 비슷한 몸집으로 클 것이라 전망. 그 중 태양 에너지가 가장 빨리 클 것이고, 그 다음이 에너지 보관. 이미 VPP* (가상발전소) 프로젝트를 호주·영국에서 시작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발전으로,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것이 몇 년 내로 라식 수술만큼 간단해질 것이라고 주장. Neuralink (일론 머스크의 뇌 연구 스타트업)는 뇌 이식용 칩을 연구 개발 중, 올해 임상실험 계획. 이식된 칩이 뇌와 전기 신호를 주고받으며, 뇌 손상에 의한 증상 완화·치매 예방·실명 등의 질병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VPP란? 태양열 에너지를 축적, 집에서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는 전국 송전선망으로 공급됨. 해가 뜨지 않거나 정전되었을 때도 전력 사용 가능 (설치된 Powerwall과 연결망을 통해). 즉, 개별 집이 발전소의 역할을 하는 셈, 1천 달러까지 쏠쏠히 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