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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1일 (목)

▪ 스니커 리셀 시장도 나날이 커져가는 중. 미국 투자은행 코웬앤코는 2025년까지 스니커 리셀 시장이 6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음. 스니커와 재테크를 합한 단어인 ‘스니커테크’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 스니커 회사들이 과거 대량생산에 집중했다면, 요즘은 개성에 맞춘 다양한 스타일을 한정판으로 출시, 스니커 리셀 시장이 커져가고 있음. 나이키·아디다스 등의 스니커 브랜드들이 다양한 디자이너·셀럽 등과 협업을 진행, 한 달에만 10종류 이상의 한정판 스니커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나오는 족족 품절되는 상황

▪ 아예 스니커 리셀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도 있음. 올해 만 21세인 벤자민 카펠루쉬닉은 15세부터 스니커 리셀을 시작, 이젠 연매출 수십억 규모의 스니커 리셀 사이트 ‘스니커 돈’ 운영. 어려서부터 활발한 네트워킹으로 유명 스타들 (DJ 칼리드·트래비스 스콧·드레이크 등)에게 스니커를 판매하며 유명세를 탐

▪ 스니커테크의 인기 이유는? 비용 측면에서 낮은 진입 장벽. 한정판 스니커의 경우,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or 물량 할당받은 일부 유명 편집샵에서 래플 (응모) 형식으로 판매. 래플에 응모한 후 당첨되면 해당 스니커를 구매할 수 있는 방식

▪ 리셀 플랫폼도 함께 성장 중. 미국의 StockX라는 플랫폼은 이미 대형 유니콘 기업으로 자리잡음 (기업가치 US$2.8bn). 국내에서도 다양한 중고 거래 플랫폼 (Kream·Frog·Soldout)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

* 초기 비용은 작지만, 수익률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 ‘NikeCraft Mars Yard Shoe 2.0 Tom Sachs Space Camp’는 출시가격 200달러인데, StockX에선 4150달러에 거래. 나이키와 디올이 협업한 에어디올은 현재 1000만원에 거래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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