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깐!]일본 중앙은행, 일본 증시의 대주주가 코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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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economist)

2020년 6월 2일 (화)

  • 일본의 중앙은행, 일본은행 (BOJ)의 최근 ETF 매입 급증, 이 속도면 연내 일본공적연금 (GPIF)을 제치고 ‘일본 주식’의 최대 주주로 등극할 것이란 전망 (공산주의라 쓰고 뼛 속까지 자본주의인 중국과 반대인 느낌)
  • 7년 아베노믹스의 결과? BOJ가 일본 국채 & 일본 주식을 계속해서 사들임, 총 자산은 이미 600조엔대(약 6900조원)로 사상 최대치 & 코로나발 부양책과 함께 계속 증가 중 (아베노믹스 이전 x 4배로 증가) 
  • 특히 돋보이는 ETF (닛케이225 주가 연동) 매입. 이 펀드에 포함된 여러 종목의 주식을 간접 매매하며 주식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셈. 글로벌 중앙은행 중 유일하게 주식시장 개입 
  • 규모가 워낙 크니, 대주주 포스 작렬. BOJ는 ETF 투자(?)를 통해 도쿄증시 1부 시가총액의 5.8% 보유 (약350조원) &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 수가 56개사
  • 왜 계속 사나? 이미 정책금리가 마이너스 0.1%, 경기부양을 위한 다른 묘책이 뾰족히 없음. ETF·부동산투자신탁 (REITs)·CP·회사채 매입액 늘리며 때우는 중
  • 늘어가는 부작용 우려. 일단 대주주이긴 한데, 목소리 내지 않는 ‘말 없는 대주주’. 주주들이 권리 이행하지 않으면, 결국 해당 기업 정체 초래 및 주가 왜곡. 오죽하면 “무제한 매입” 스탠스인 미 연준도, ETF매수는 조심. 코로나발 부양책이 바주카포라면, 추후 만에 하나 ETF매입을 통한 주식시장 개입 있다면 ‘핵폭탄’
  • 투자 점수는? 3월엔 총 투자원금 아래로 하락하는 사태, but 다행히 최근 회복. 손익분기점은 니케이 지수 19,500선 (vs 현재 22,000선)


* 일본 GPIF는 세계 최대 연기금, 운용 자산 약 1.5조 달러(1750조원). 한국 국민연금의 2배 이상

* 도쿄증시는 1부 (=대기업 위주, 코스피 같은 개념), 2부 (=덩치 좀 더 작은 기업들, 코스닥 같은 개념), 마더스 (=그 외) 로 나뉘어 거래


[관련 순살] 모양새는 그럴싸해 보이는 BOJ 부양책,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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