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깐!]월가는 누구 편? 트럼프 vs 바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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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iphy)


2020년 6월 18일 (목)

  • 미 대선까지 5개월 남은 상황, 연초만 해도 당연시 느껴졌던 트럼프 재선확률이 확연히 떨어지는 중. 최근 ‘코로나+플로이드사건’ 연타 맞은 탓
  • 월가는 바이든 승리 시나리오 분석 시작. 거의 모든 부분에서 ‘트럼프 vs 바이든’ 정책이 상이, 이 중 시장에 직격탄을 줄 수 있는 것은 세금 부분. 트럼프는 임기동안 법인세 대폭 삭감 (35%→21%) & 기업 투자에 최소 5년간 세금을 감면하며 경제대통령으로 평가받음
  • 바이든은 법인세를 28%로 올리겠다는 공약 펼치는 중. 개인 최고 소득세율도 39.6% (현재 37%)로 원상 복구 주장. 특히 이번 코로나발 대규모 부양정책으로 악화된 국가재정을 세금으로 메우겠다는 것
  • 월가는 기본적으로 공화당 집권을 반기는 통념, 감세의 되돌림은 증시에 악영향 예상. 골드만삭스는 푸른물결(Blue Waves), 즉 민주당 승리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보고서 발간 & 기업의 주당 이익(EPS) 12% 감소 우려 (170달러→150달러). 크레딧스위스도 EPS 9%감소 예상. 모건스탠리는 감세정책 되돌림으로 S&P500가 100~150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분석
  • But, 최근 재밌는 건 ‘트럼프 지지율↔주식시장’의 디커플링. 이 둘은 그간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었음. 바이든은 민주당 내 극좌 (샌더스 or 워렌)가 아니라 기업들에 위협은 제한적 & 현재 분열된 미국을 화합시켜 줄거란 기대. 바이든 지지율 상승에도 불구, 주식은 개의치 않고 가던 길 가는 중
  • 월가의 속마음은 어디로? 후원금 규모로 보면, 월가 개개인들의 마음은 바이든에 치우치는 중. 월가 종사자들의 후원금은 바이든(360억원) vs 트럼프(77억). 월가 대표 투자은행 4곳 (JP모건·뱅크오브아메리카·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 직원들도 바이든에 더 많은 후원금 (6억원 vs 1억원)

    * 6월 8일 기준 CNN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55%) vs 트럼프(41%). 지지율 격차가 한달 새 9%p 더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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