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 브리핑]루이싱커피에 물린 투자은행들 (feat. 피해 복구-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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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2일 (월)

  • 올 상반기 자본시장을 뒤흔든 루이싱커피의 사기극, 피해자 복구는 여전히 진행 중. 루이싱 회장에게 개인적으로 돈 빌려줬던 글로벌 투자은행들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바클레이즈)도 수천억 규모 물려있는 중. 지난주, 담보로 받아놨던 루이싱 주식 팔아도 된다는 법원 판결. 손해 일부는 메꿀 듯
  • 루이싱 회장 (찰스 루)은 투자은행들에게 6천억원 이상 대출 땡겨서 사업에 활용해왔음. 마진론 (Margin Loan; 주식담보대출)이라고 불리우는 대출. 주식 가격은 변동폭이 클 수 있기에, 대출액보다 훨씬 큰 규모의 루이싱커피 주식을 담보로 맡김. 사기극 터지기 전, 한창 때 주가 기준으로는 대출액의 7배에 달할 정도의 담보 가치
  • But, 4월에 사기극 터지며, 주가가 한창때 대비 1/10 토막 남. 담보가치 급격하게 하락하며, 대출 잔액을 한참 밑돌게 됨. 돈 빌려준 투자은행들은 비상사태, 마진콜 때리고 & 담보자산 묶어둠. 나스닥에서도 한달 이상 거래정지 되었었음
  • 나스닥에서는 이미 5월에 상장폐지 명령, 이에 루이싱 측의 소명 절차 진행 중. 상장폐지 통보 후 보통 30-45일 내에 소명 이루어짐. 이에 대한 법원 판단 끝나야만 공식 상장폐지. 그때까진 일단 나스닥에서 다시 거래 중 (참전하신 분들의 용기에 경의를)
  • CEO & COO는 이미 모두 갈아치운 루이싱커피, 이제는 회장까지 쫓아낼 계획. 7월 5일에 특별이사회 개최 예정. 문제아 외 핵심 인물들도 이미 줄줄이 떠난 상황. 담보로 맡겼던 주식 빼앗기며, 급격히 좁아지는 루이싱 회장의 입지

    *매출 부풀리기 전말: 회장 소유의 다른 회사 이름으로 루이싱에서 몇억씩 커피 바우처 구매. 루이싱은 그 돈을 회장 친구 회사에 원료구매비 명목으로 지급 (뒤로 돌려받았을 듯). 장부상 지급처리 담당자는 알고보니 가상의 인물. 그런 건들이 수백건 

    * 회장·CEO·COO 모두 기존 차량공유업체 Car Inc 출신. 사건 터졌을때부터 한통속 아니냐고 계속 의심 받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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