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깐!]연준 "나는 돈 써도 됨, 너넨 안됨" 📋🖍️ (feat. 스트레스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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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30일 (화)

  • 미 연준, 지난 주 대형은행 (미국은행 & 외국계은행 미국 본점)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 진행. 총 34개 은행의 재무건전성 테스트 & 이들 중 18개 미국은행의 배당금 지급 여부를 판단
  • 스트레스 테스트는 금융위기 이후 2009년 도입, 이후 연준이 매년 실시 중. 경제가 극심한 충격(stress)에 놓여져 있다고 가정 & 각 은행이 그 상황에서 대출 지속할 자본건전성이 있느냐 시뮬레이션
  • But, 지금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 상황. 따로 시나리오 가정 없이, 현재의 코로나발 침체 회복 시나리오를 분석. V자(5600억달러)·W자(6600억달러)·U자(7000억달러) 회복 시 손실폭 예측 (L자는 없나..?)
  • 결과는? 어차피 최악을 가정한 테스트, 사실 결과 자체는 그리 나쁘진 않았음. But 모든 은행들 결과를 통으로 묶어서 발표하는 등, 기존과 달라진 모습 (vs 기존엔 은행별 결과 발표)
  • 그러더니, 은행들의 3분기 배당 계획에 브레이크. 기존 배당금 확대 금지 & 자사주 매입 금지. 앞으로 돈 어떻게 쓸건지, 자본지출 계획 제출도 (10년만에) 요구
  • 앞으로 1년간 은행 순익 전망치 초과하는 규모는 배당금 지급 불가. 자사주 매입 중단은 이미 대부분 은행이 2분기부터 자발적으로 하던 중
  • 왜? 아직 예측 불가의 팬더믹 리스크. 은행들 입장에서 실업률 상승+성장 부진까지는 존버 가능, but 기존에 대출나간 부분 (자동차·주택모기지 등)에서 추가손실 발생하면 겉잡을 수 없을 거라 판단

    * 이번 테스트 중 가장 비관적 시나리오는 W자 회복 (double-dip), 실업률 19.5% 가정. 이번 팬더믹으로 미국 실업률은 4월에 (14.7%) 정점 찍고, 5월에 (13.3%) 소폭 완화(?)

    * W자 회복시, 자본건전성 대폭 하락 예상. 건전성 지표로 사용되는 보통주자본비율
    (=보통주자본/위험자산; CET1), 작년말 12% → 7.7~9.5% 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 BIS 기준 4.5%는 무조건 넘어야 함. 골드만이 시나리오상 6.9%로 미 대형은행 Top6 중 가장 낮은 충격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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