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깐!]최악의 성적표, 큰 그림 다시 짜야하는 일본 연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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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9일 (목)

  • 규모로는 넘사벽,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펀드(GPIF), 큰 그림에서 자산배분 고민 더 해야한다는 목소리 커지는 중. 전체 자산의 5%로 계획했던 대체 자산 (부동산·인프라·사모펀드 등) 비중, 아직 0.3% 수준에 머물며 진전 더딘 모습
  • GPIF는 올 1분기 코로나장에서 뼈아픈 손실 기록. 총 포트폴리오 합계 -11% (180조원 증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분기 마감. 2019년 전체 실적도 총체적 난국 확정 (일본은 매년 3월 회계 결산)
  • 자산 비중 각각 25%를 차지하는 해외주식 & 국내 (일본) 주식에서 손실 폭이 일단 컸음. 마이너스금리 시행중인 국내 (일본) 채권 포트폴리오 수익률도, 여타 모든 채권들이 퍼폼하는 동안 되려 돈 까먹음
  • 물론 2분기에는 주식장 회복으로 어느 정도 만회했을 것으로 추정. But 이들의 지나치게 보수적인 자산 배분 전략에, 적극적 다변화 필요의 목소리가 커지는 중
  • 2017년부터 GPIF는 전통자산 (주식·채권) 에만 쏠려있던 자산을 해외부동산 등의 대체투자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옴. But 기존 포지션도 워낙 무겁고 & 일본인 본연의 보수적 성향으로 좀처럼의 진척은 없었음. GPIF 뿐만 아니라, 여타 일본 연기금들도 비슷한 실정
  • 반면 아시아 연기금들, 특히 한국 연기금들의 대체투자는 지난 10년간 활성화되며 전체 자산의 12% 수준 vs 일본 연기금들은 3%
  • 올해를 계기로, 일본 연기금들이 앞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박차를 가한다면, 규모가 절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전 세계 부동산 투자 시장에 지각 변동을 몰고올 것

    * GPIF (Government Pension Investment Fund): 일본판 국민연금 기금운용 본부. 일본 후생노동성이 기탁한 국민연금 적립금을 운용. 한국 국민연금의 3배 규모, 총 자산 150조 6300억엔 (=167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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