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 브리핑]테크 기업들의 직상장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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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7일 (수)

◾ 닷컴버블 이후 역대급 붐인 미국 상장 시장, 상장 방법도 본격 다양화 되며 시장의 관심 늘어나는 중. 폭증하는 스팩 (SPAC; 기업 인수가 목적인 빈 껍데기 회사 상장시켜서 돈부터 끌어오는 전략)과 함께, 절차 간소한 직상장 (Direct Listing)도 꿈틀대는 중. 지난달엔 대형 기업 2건 (팔란티어·아사나)이 직상장

◾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1) 자금 조달 or 2) 창업자·초기투자자 지분 엑싯. 직상장은 이 중 엑싯에 초점을 둔 방법. 상장 당일부터 거래소에서 바로 창업자 지분 거래 가능. 전통적인 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절차의 경우, 창업자 지분이 일정기간 묶여있음, 신규 투자자들 보호가 목적

기업 입장에서는 싸고 확실하게 상장할 수 있다는 압도적 장점. IPO의 경우 (비싼) 투자은행 끼고 회사소개서 만들어서 투자자 모집하는 절차 필요, but 직상장은 이 비용 & 시간 다 아낄 수 있음. 특히 요즘같이 주가 변동폭 심할때는, 빠르게 움직여야 좋은 가격에 상장 가능

◾ 아직까진 돈 많은 실리콘밸리 회사들 (=VC한테 펀딩 잔뜩 받아놓은)만 선택할 수 있었던 럭셔리 옵션, 직상장은 신규 자금 조달이 법적으로 제한되었기 때문. But 이 치명적인 단점조차 사라지는 중. 뉴욕증시 (NYSE)가 규제당국에 오랫동안 로비, 결국 직상장도 신주 발행 가능한걸로 승인받음 (vs 기관투자자들은 반대 탄원 중)

◾ IPO의 경우, 기관투자자들이 지배 구조 검토하고 신규 자금 투자. But 직상장의 경우, 창업자가 실질적인 왕으로 남을 수 있음 (의결권 낮은 주식은 팔고, 높은 주식은 경영진이 보유하는 식으로 차등 설계). 기업이 장기 전략 수립하기에는 좋은데, 투자자 입장에선 경영진이 뻘짓할 때 견제할 방법이 없는 양날의 검


* 스냅, 페이스북도 창업자가 지분율보다 훨씬 높은 의결권 갖고 운영 중

* 에어비앤비도 원래 직상장 계획, 기존 주주들 엑싯이 가장 큰 목적이었음. But 팬데믹 이후 회사에 돈 필요해지며 계획 수정, 올해말 IPO 절차 통해서 3조원 이상 자금 조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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