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 브리핑]아디다스, 언제까지 2등만 하게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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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umeo

2020년 10월 26일 (월)

◾ 만년 2위 아디다스, 안 풀리는 자회사 리복 (Reebok) 매각하려는 시도. 2006년 아디다스에 먹힌 후 계속 실적 하락세, 이에 매각설은 최소 6년전부터 꾸준히 나옴. 아직 확정은 아님, but 팔려도 놀랍지 않은 상황. 1위 나이키 쫓아가기 바쁜 아디다스 입장에선, 몇년째 리복 구조조정하며 버텨오던 중

◾ 영국에서 탄생한 리복은 90년대초 미국에서 전성기 (한때 NBA·NFL 스폰서), 이후 하락세. 미국 시장 1위 나이키 쫓아가려고, 2위 아디다스가 3위 리복 삼키는 승부수. 리복은 이후 NBA (아디다스), NFL (나이키) 스폰서 다 뺏김. 이후 익스트림 스포츠 (크로스핏·UFC)와 협업, but 하락세 지속. 이젠 아디다스 매출의 고작 6%대 비중

◾ 아디다스 현재 CEO (카스퍼 로스테드)는 브랜드 구조조정 전문가. 독일 생활용품 업체 (헨켈) CEO 시절, 금융위기 맞아 브랜드 10% 없앴던 경험. 안 되는건 빨리 날리고, 혁신에 투자. 특히 경기 민감한 소비재는 수요에 대응하는 속도가 생명이라고 판단. 신발계의 패스트패션 만들기 위한 노력 ('스피드팩토리')

◾ 이에, 운동화를 넘어, 트렌디한 일상화 회사로 전략적 포지셔닝 중.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스피드팩토리에서 5시간 내로 맞춤 운동화 완성시키는 식 (vs 전통 공장에서 맞춤 제작하려면 20일). 스피드팩토리 생산량은 아직 전체 대비 미미한 수준, but 칸예웨스트 등 셀럽과 협업하는 특이 제품 소량 생산에 제격

◾ 반면 경쟁자 나이키는 스포츠라는 키워드에 집중, 인간의 모든 육체 활동과 관련된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포지셔닝 중. CEO 배경 차이도 한 몫, 나이키 CEO는 IT서비스 업체들 (이베이·페이팔·서비스나우) CEO 출신, 소비자 운동 데이터에 좀 더 집착하는 모습


* 리복 인수 당시 4조원 넘게 줬었는데, 현재 장부가격 1조원대로 낮아진 상태

[관련 기사] 만년 2위 아디다스, 한국에선 나이키보다 잘 나가는 (?) 이유

[관련 순살] 나이키의 홀로서기, 아마존에 Say Goodbye 👟



순살 TMI🤐

◾ 나이키, 본인 경쟁자는 닌텐도 & 스마트폰 이라고 선언. 그 시간에 운동하라는 뜻 (신박한 광고 영상)

◾ 순살에디터가 소개하는 응답하라 1989 영상 (지금도 리복 신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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