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 브리핑]커피 올려, 도넛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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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일 (월)

◾ 음료 회사로 정체성 바꿔가던 던킨, 주인 바뀌고 상장폐지될 예정. 사모펀드 (로아크캐피탈; Roark)가 보유한 대형 식당 체인인 인스파이어 브랜즈 (Inspire Brands)에 합쳐질 예정. 인스파이어 이름으로 합쳐진 회사는 미국 내 2위 식당 체인이 될 것 (vs 1위 맥도날드). 지분가치만 10조원의 초대형 딜

◾ 던킨은 던킨 (커피·베이커리) & 배스킨라빈스를 전세계에 운영. 프랜차이즈 구조에 몰빵, 고정비 부담 낮은 편 (vs 스타벅스는 직영). 미래는 음료 시장 (=고마진)이라고 생각, 2년전부턴 이름에서 아예 도넛 빼버림. 웹사이트에서도 커피 & 베이커리 (심지어 도넛도 아님)로 포지셔닝, 커피가 항상 먼저 & 많이 노출

◾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는 아침 메뉴가 그나마 성장하던 분야, but 팬데믹에 직격타. 아침 출근 사라지며 던킨도 주력 메뉴 (커피&도넛) 타격받던 중. 이에 던킨은 오후 메뉴 (크림치즈베이글) 늘리고, 글로벌 1위 틱톡 스타와 콜라보해서 던킨 앱 사용자 끌어올리는 노력. 원래도 신경쓰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인스파이어는 식당 체인들 줄줄이 M&A해서 덩치 키우는 중. 인수한 브랜드는 다 개별적으로 돌리되, 각각에 디지털 운영 역량 키워서 기업가치 올리는 전략. 인스파이어의 주인인 로아크캐피탈은 소비재 부문에 집중 투자하는 사모펀드, 치즈케익팩토리·잠바주스 등에 투자. 직영 말고 프랜차이즈 구조 좋아함

◾ 팬데믹 때매 가격 깎기는 커녕 더 비싸게 샀다는 얘기도. But 인스파이어 입장에선 일단 아침 메뉴를 더하는 효과 (현재 보유한 브랜드들은 샌드위치·버거·버팔로윙 등). 미국 밖 글로벌 존재감 확대에도 도움. 팬데믹 이후, 로컬 식당들 문닫고 vs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은 상대적 이득 볼 거라는 계산도 있는 듯

* 던킨 CEO는 맥도날드 임원 출신, 음료회사 리브랜딩 & 디지털 전환 총대메고 ing  

* 인스파이어 CEO는 힐튼호텔 출신, 힐튼도 여러 호텔 브랜드를 모아놓고 운영은 개별적으로 하는 집합체. 레스토랑 체인들도 힐튼처럼 운영하고 싶다는 계획

* 던킨은 도넛 부문에서도 미래 대비 ing, 식물성 도넛·대체육 샌드위치 (비욘드미트랑 협업) 도입


[관련 순살] 던킨 인수 후보군 썰 돌던 커피 대장 J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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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 TMI🤐

✔️던킨 vs 스타벅스, 같은 제품 팔아도 완전히 다른 비즈니스인 이유 (*영어 주의)

  👉 운영구조, 포지셔닝 등 다 다름

 

✔️글로벌 팬데믹? 모르겠고, 한국에선 계속 큼 (한국 던킨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 여기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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