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 브리핑]슈프림 위에 노스페이스 입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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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ra

2020년 11월 11일 (수)

◾ 길거리 패션계의 샤넬로 불리는 슈프림 (Supreme), 주인 바뀜. 거대 패션기업 VF (노스페이스 소유주)가 2.3조원에 현금으로 경영권 매입, 기존에 못 가진 영역 (Street Wear; 길거리 패션)의 브랜드 인수해서 영역 넓히는 모습. VF 주주들은 환영, 정신 못차리고 헤매던 주가에 힘 실어줌 

◾ 슈프림은 밀레니얼 Z세대 찐팬들이 열광하는 패션 브랜드. 스케이트보드 & 힙합 문화에서 시작 (이제는 거의 종교 수준). 패스트패션 시대에 맞게 매주 특정일에 신상품 (찔끔찔끔) 공개. 패션쇼 같은건 당연히 없고, SNS 상에서 신상품 정보 꾸준히 흘려서 (Drop; 드롭 한다고 부름), 팬들 안달나게 하는 전략

◾ 중고거래 & 온라인 명품 시장 성장과 함께 큰 브랜드. 제품을 많이 만들지도 않아서, 신상품 나오면 거의 바로 품절 &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금방 몇배로 뻥튀기해서 거래됨. 온라인 매출이 60%, 오프라인 매장도 아직 전세계 12개 뿐 (뉴욕·샌프란·LA·런던·도쿄) 

◾ VF는 반스·노스페이스·팀버랜드 등의 브랜드 보유한 거대 패션기업, 연매출 15조원 규모 (vs 슈프림 0.5조원대). 단순 숫자보다도, 길거리 패션 (매니아층 타겟)이라는 아예 안 가본 영역 (vs 기존 브랜드들은 대중성 중시) & 디지털 채널 활용 노하우를 이식할 수 있는 기회. 슈프림과는 오랫동안 콜라보 해 온, 이미 잘 아는 사이

슈프림 만의 희소성 있는 브랜드 지키면서 사이즈 키우는게 가능할지는 숙제. 슈프림 창업주 스타일은 "600개 팔 수 있으면 400개만 만든다" (찐팬 안달나게 하기) vs 새 주인 VF 스타일은 "최대한 대중을 공략"하는 방식. 일단 창업자 포함 경영진 그대로 남아서 운영하기로 함 & 비용절감 계획도 당분간 없음


* 슈프림 기존 투자자는 사모펀드 칼라일 & 구드 (Goode) 파트너스. 3년 전에 1.1조원대 가치에 지분 절반쯤 샀었음. 특히 구드의 경우, 소비재 브랜드·D2C 회사들에 집중 투자 (예:비즈니스 책가방 브랜드 In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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