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 브리핑]유튜브가 될 뻔한, 비메오 생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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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6일 (월)

◾ 한때 유튜브 경쟁자 비메오 (Vimeo), 회사 가치 3조원 수준에 외부 투자 받음 (사모펀드 Thrive Capital & 국부펀드 GIC). 소액 지분이라 경영에 변화있는건 아니고, 모회사 IAC (InterActive Corp)가 비메오 아예 떼서 분사시킬지 고민하는 와중, 투자자들 간 보는 용도

◾ 비메오는 영상 제작자들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유료로 제공하는 회사. 유튜브가 '시청자'를 파고들었다면, 비메오는 '창작자'를 만족시키는데 집중. 개인 창작자 & 기업 고객들 (매출의 25%)이 고퀄리티 영상을 제작·배포·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유료로 지원, 동영상 분야 SaaS 회사로 자리 잡음

◾ 원래는 시청자 두고 유튜브와 경쟁하다가, 3년전 공식 포기 & 피봇 선언. 처음부터 고퀄리티 영상만 잘 큐레이션하는 전략 펴다가, 온세상 잡 영상까지 다 끌어모아서 일단 동영상계 1등 플랫폼 되는데 집중한 유튜브 (콘텐츠 퀄리티 관리는 미뤄뒀었음)에 밀림

◾ 중간에 넷플릭스에도 잠시 도전, 자체 콘텐츠 제작에 돈 퍼붓는 넷플릭스보단, 이미 고퀄리티 콘텐츠 제작자들이 알아서 모여있는 비메오가 강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덤볐다가 또 털림. But 해당 경험들 잘 살려서 또 피봇. 창작자들이 아예 자체 OTT 채널을 만들 수 있는 기능 출시

◾ 비메오 모회사 IAC는, 자회사 분사 (spin-off) 시켜서 더 크게 키우는데 도가 틈. 분사시킨 회사가 벌써 10개, 가장 최근엔 올 여름 매치그룹 (데이팅앱 틴더의 모회사) 분사. 비메오의 경우 SaaS+동영상 스트리밍이라는 인기 키워드 갖고, 시장에 나가서 투자금 땡기기 좋은 시기


* 비메오 연매출 작년 2천억원 규모, 올해는 팬데믹 타고 훨씬 증가. But 한때 경쟁자 유튜브는 작년 매출 17조원, 올해는 20조원 넘을 듯 (IAC vs 구글 뒷배 능력의 차이인 듯도) 


[IAC 관련 순살]

온라인 여행사, 패권 빼앗기는 중✈️ (여기서도 구글이..)

온라인 데이팅 개척자 매치그룹, 리더십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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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 TMI🤐

✔️비메오 현재 CEO는 3년전 내부 승진, 34세에 CEO 자리에 오름. 애초에 창작자들을 위한 SaaS 회사라는 비전을 갖고 취임, 90일만에 라이브 영상 플랫폼 (Livestream) 인수하는 등, 빠르게 방향성 재정비

✔️IAC 오너 (배리 딜러)가, 외부 CEO 영입보다, 사내 승진 시켜서 기회 주는걸 좋아함 (멋진 듯, 경쟁자가 구글이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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