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깐!]올해도 핫할꺼니, 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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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6일 (수)
2020 잠깐 리뷰
▪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마감한 역대급 2020년 글로벌 IPO 시장. 다만 애초에 모두 예측했던 결과는 아님. 당시 2019년 테크 유니콘들 (핀터레스트·우버·리프트·슬랙)의 상장 후 처참한 증시 성적 & 위워크의 무기한 상장 연기 등, 겸허하고 신중하게 2020년 시작
▪ 게다가 2020년 상반기 IPO계 최대 핫이슈였던 에어비앤비 상장이 코로나 악재로 연기되자 불안 증폭, but 하반기 들어 유동성 장세에 힘입어 턴어라운드에 성공. 팔란티어·스노우플레이크·도어대쉬 등 테크·산업재·헬스케어 분야 위주의 데뷔 봇물. 에어비앤비는 오히려 더 좋은 밸류에이션에 상장되며 시총 100조 회사로 우뚝
그래서, 2021년은?
▪ 이번 새해는, 사상 최대 규모 상장액 달성하고 기대에 부푼 상황, 작년과 다름. 올해 미국 시장 대어로 꼽히는 로블록스·어펌·스페이스X (자회사 스타링크) 외에도, 난다 긴다 하는 스타트업들의 상장이 주루룩 대기 중. 인스타카트 (온라인 식품 구매대행, 미국판 마켓컬리?)·범블 (틴더 출신이 만든 데이팅앱)·로빈후드 (미국판 동학개미 플랫폼)·넥스트도어 (이웃소통 SNS, 미국판 당근마켓?)·깃랩 (개발자들의 오픈소스 코드 공유)·스트라이프 (온라인 결제회사)·스퀘어 스페이스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코세라 (온라인 교육업체) 등. 작년 우리들의 뉴노멀 팬데믹 라이프를 여실히 보여주는 기업들임 (각 회사 추가 설명은 레터 마지막 섹션 참조 👇🏼👇🏼)
▪ 지역별로는 IPO 시장에서도 G2의 경쟁이 뜨거웠고, 더 치열해질 전망 (상장 폐지와 함께). 작년 메가 딜로는 SMIC (중국 반도체 파운드리)를 비롯, 징동닷컴·징동헬스·넷이즈·징후고속철 등 테크·바이오 중심의 중국본토기업들이 홍콩·상하이·선전거래소에 상장 러쉬. 올해는, 동영상계의 양대산맥 콰이쇼우 (라이브 커머스 강자)·바이트댄스 (틱톡의 부모님)가 관건. 아이치이 (중국판 넷플릭스)를 필두로 미국→홍콩·중국본토 증시 홈커밍도 계속될 듯
▪ 스타일 (?) 별로는, 작년 미국에 불었던 스팩 (SPAC) 열풍이 아시아로 번질 전망. 연말 소프트뱅크도 첫 스팩 IPO 신청. 특히 소규모 기술분야 스타트업이 대거 포진한 동남아의 경우, 아시아 전반으로 상장 대기 중인 회사들은 너무 많은데, 타 지역에 비해 상장 경험은 적으니, 상대적으로 쉬운 스팩으로 관심 쏠리는 중 (그랩·고젝·부칼라팍 등)
* SPAC은 비상장기업 인수합병 (M&A)을 목적으로 하는 일종의 페이퍼컴퍼니. 공모로 신주를 발행해 일단 개인투자자 다수에게서 자금부터 모은 뒤, 정해진 기한 내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 개인투자자들은 SPAC 주식에 투자해서 인수전에 간접 참여하는 기회, 피합병사는 증시 상장 효과 누리는 그림 완성
* 작년 미국의 SPAC 상장 규모는 사상 최대, 700억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
[관련 순살] 야 너두 기업인수 할 수 있어! (SPAC이 뭔지 더 알아보기) 🙌
순살 TMI🤐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글로벌 IPO시장에 투자 가능?
① FPX (First Trust U.S. Equity Opportunities 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