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ific Rim

2021년 1월 7일 (목)

📍 Hot Issue: 순살 선정, 이번 달 Hot ETF 소개

▪ 홍콩 증시를 대표하던 인덱스, 항셍지수 (Hang Seng Index). 하지만 올드 (?)한 산업들 (금융 46%, 부동산개발 8%)에 편향된 구성으로, 첨단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는 중국의 현 주소를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이슈가 있어왔음

▪ 이에 맞춰 2020년 7월에 등장한 지수가 항셍테크지수 (Hang Seng Tech Index), IT (68%)·헬스케어 (11%) 기업들을 주로 모아놓음. 기존 항셍지수가 2020년 10% 빠지는 동안, 항셍테크지수는 70% 오르는 성과를 보임 (홍콩판 나스닥)

▪ 순살 선정 ETF: 항셍테크지수를 기반으로 투자하고 있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미-중 갈등 심화 & 달러화 자금조달 채널 확장 등을 이유로, 대형 테크 기업들의 홍콩 2차 상장이 이루어지는 중 (알리바바·JD 등). 앞으로도 홍콩에 2차 상장 기대 중인 중국 기업들이 많아 (핀둬둬·바이두·TAL에듀케이션 등),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인덱스

  ✔️홍콩 주식은 1주씩 살수 있는게 아니고, 최소 거래단위가 존재 (50~4000주 등 다양). 예를 들어 텐센트에 투자하려면 800만원 어치, 알리바바는 400만원 어치를 사야만 함. 기존 소액투자가 어려웠던 종목들에 소규모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

▪ 여타 항셍테크 ETF들과는 무슨 차이?

  ✔️원화로 거래 (vs 홍콩달러 거래; 장점일지 단점일지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다름), 한국 시간에 거래 가능

  ✔️운용수수료 낮음 (0.09% vs 보통 0.14%~0.25%). 당장 대세엔 지장없긴 한데, 장기 투자하면 차이 벌어질 수 있음

  ✔️퇴직연금·개인연금 계좌에서도 거래 가능

▪ 리스크는? 중국 당국의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제재가 심화될 경우, 성장동력이 저하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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