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 브리핑]마이크로소프트,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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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5일 (월)

▪ 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가 핀터레스트 인수하고자 문의했었다는 소식에 핀터레스트 주가 급등. 현재는 진행이 더 되고 있는 것 같진 않은 상황, but 마이크로소프트의 B2C 분야 사업 확장은 진심인 편. 작년 여름에도 틱톡 미국 사업부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던 이력, 현재 B2B·B2G (정부 대상) 위주의 사업에 신성장 동력 얹으려는 노력

▪ 핀터레스트는 온라인 상의 각종 이미지·동영상을 저장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앱. 패션·디자인·홈데코·요리레시피 등의 콘텐츠가 주로 업로드·공유됨. 전세계 4.6억명이 사용 중인데 (월간사용자 수 기준), 이 중 미국 유저 수는 20% 수준 but 매출은 80% 이상 미국에서 나옴. 미국에선 유저수 포화되는 중이라, 수익화가 더욱 시급해지던 중. 일단 팬데믹 이후로는 그나마 속도 올라오는 상황 

▪ 빅테크 (Big-Tech) 규제의 수혜 업체이기도 함. 규모상 미드테크 (Mid-tech)로 분류되는데, 사실 빅테크나 미드테크나 하는 일은 비슷. 유저들 끌어모아서 사용 데이터를 모은 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별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콘텐츠 추천. 이 과정에서 광고·쇼핑 등의 수익 모델 붙이는 (이제는 뻔한) 스토리. But 일단 각국 정부가 빅테크 기업 위주로 반독점 규제 중이라, 미드테크 업체들의 반사이익 기대되는 중 

마이크로소프트는 B2C 분야,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사업들에 관심많음. 기존에도 링크드인 (비즈니스 SNS), 깃허브 (개발자들의 커뮤니티), 마인크래프트 (전세계 1.3억명이 즐기는 온라인 게임) 등 인수해서 운영해 옴. 이들의 막대한 온라인 트래픽을, Azure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사업) 위에서 돌아가게 하는 방식으로 추가 시너지 노림 (핀터레스트도 현재는 아마존AWS 사용 중) 

▪ 일단 마이크로소프트는 돈은 충분함 (현금성자산·단기투자자산 합쳐서 150조원 vs 핀터레스트 시총 60조원). But 핀터레스트 창업자가, 다른 회사에 먹히기 싫고, 독립 회사로 남고 싶다는 메시지를 예전부터 일관되게 전해왔던 상황.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먹더라도, 잘 운영할 능력이 있는지는 미지수. 일단 링크드인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먹힌 후 기대만큼 못 컸음 


* B2C 사업 & 클라우드를 통한 시너지를 제쳐두고라도, 일단 소비자 데이터 모으는 수단으로 활용하기 좋은 회사 (but 그러기엔 너무 비싸긴 함)

* 일단 핀터레스트는 2020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도, 아직도 광고 사업 초기 & 기초 다지는 단계라고 밝힘. 경영진이 한땀한땀 다져가며 키우는 스타일이라, 성장 속도에 불만있는 투자자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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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 TMI🤐

✔️빅테크 회사들에 대한 반독점 규제: 소비자 데이터를 엄청나게 쌓아놓은 회사들이, 데이터 독점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문제들이 근본적 원인. 이에, 주요 타겟인 페이스북·구글 등의 인수합병은 약간 힘 빠진 상황. But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대상 or 정부대상의 사업 위주이다보니, 정부 견제에서 벗어나 있는 상황

✔️작년 여름의 핫이슈였던 틱톡 미국 사업부 분리 매각 (by 트럼프), 바이든 정권 들어오면서 아예 매각이 무기한 보류될 가능성 up.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끼고 오라클·월마트 연합군이 승리, but 아직까지 매각 절차에 진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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