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깐!]미 연준, 회사채 ETF 매집이 불러오는 크레딧시장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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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iphy)

2020년 5월 14일 (목)

  •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전설처럼 내려오는 문구가 있음. 바로 “Do not fight the FED”, 연준의 방향을 거슬러 베팅하는 자는 소리 소문없이 사라진다는 슬픈 전설. 회사채 시장에도 그 전설이 퍼지는 중
  • 미 연준, 지난 3월 발표한 부양책 일환으로 사상 첫 회사채 ETF (상장지수펀드) 매입 시작. 회사들이 망하면 안되니, 연준이 직접 돈 풀어서 회사 빚 거둬주는 개념
  • 뭘샀어? 투자등급(IG) 회사채를 주로 담는 ETF가 중점적 매입 대상, but 하이일드(투기등급, HY=정크본드) 회사채를 주로 담는 ETF도 매입
  • 어떻게? 이 날은 유통시장 (세컨더리마켓)을 통해 회사채 ETF 매입, 블랙록·핌코 등 거대 채권운용사들이 업무 대행. 근시일내에 신규 발행시장 (프라이머리마켓)을 통한 회사채 직접 매입도 있을 예정
  • 코로나 사태로 인해, 3월 하순 회사채 스프레드 폭등. 회사들의 부도 위험 부각되며, 돈 빌리려면 엄청난 고금리를 물어야 했음. 연준의 부양책 발표 후, 회사채금리 상승폭의 60%가량 되돌려짐. But 1) 여전히 평균수준보다 스프레드가 높아 가격 메리트; 2) 연준의 개입 메리트  → 이제라도 회사채 사야한다는 인식 번지는 중
  • 미국의 가장 큰 투자등급 회사채 ETF는? iShares LQD; 미국의 가장 큰 하이일드 회사채 ETF는? iShares HYG. 이 두 ETF 모두, 연준의 회사채 매입 발표 이후 15~20% 반등. 단, 미 정크본드 발행량의 15%가 셰일가스업체.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해, 하이일드 회사채 스프레드는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더뎠음
  • UBS자산운용의 과거 사례 분석 결과, 주식은 중립 but 크레딧 (=회사채)은 선호 뷰

    * 투자등급 회사채 스프레드: 3월 고점 250bp, 1990년 이후 17번 도달한 수치 & 고점에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14번이 1년 안에 수익률 15%
    * 하이일드 회사채 스프레드: 3월 고점 800bp, 1987년 이후 42번 도달 & 그 중 41번이 1년 안에 수익률 24.5% 가량


[관련 순살] 연준의 바주카포 (여기서 3번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