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깐!]유가, 콘탱고 현상, What and Why?

조회수 271

(사진 출처: giphy)

2020년 4월 21일 (화)

  • 유가 유례없는 레벨로 대폭락, 미국 WTI선물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기름 팔면서 돈 까지 얹어줘야 하는 상황 발생. 수요 급감+저장 공간 부족이 현실화 되며, 손해보더라도 현물 안 받아가겠다는 상황
  • 이와 함께 대두되는 ‘슈퍼 콘탱고’ 현상. 콘탱고란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은 현상 (vs 반대는 백워데이션)이론적으론 콘탱고가 정상 시장, ‘선물 가격 = 현물 가격+ 저장·운반·거래비용·보험료·이자’ 가 다 포함된 가격이기 때문. 현물-선물간 가격차이, 근월물(5월 21일 만기 선물) -원월물 (6월 21일 만기 선물) 간 가격 차이 폭이 가파르면 ‘슈퍼’ 콘탱고라 표현
  • 선물 거래는 금융시장에서 숫자로만 거래됨. 만기 전까진 실물이 오가지 않음 (vs 실제 수요에 의해 실물이 교환되는 현물 거래). 유가 선물-현물 가격 간의 괴리폭은 시장 수급에 따라 변화. 유가 선물 시장의 경우 보통 백워데이션 국면이 경기가 좋다는 신호 (vs 여타 시장들과 다름)
  • 현재의 콘탱고 현상은 ’08년 금융위기 이후 역대급. 주 요인은 원유 과잉 +저유가 현상. 코로나발 원유 수요 급감+러시아·사우디 유가전쟁으로 인한 공급과잉→ 저장공간 고갈 우려 → 현물 원유 재고 부담 → 마이너스 유가 현상
  • 특히 ’00년 이후, 유가 급락으로 인해 1) 콘탱고 현상 심화; 2) 원유 기업들의 신용위험 급등 발생 시, 금융시장 바닥으로 이어지는 결과
  • 그래서 투자는? 유가 관련 파생상품들은, 유가하락+롤오버 비용이 더해져 추가 피해 속출 중. 만기 돌아오는 선물을, 그 다음달 이후 선물로 갈아타는 것을 롤오버라고 함. 콘탱고가 심해질수록, 롤오버 비용은 증가 (순튜브 참조)  

    * 유가 백워데이션의 의미? 경기가 좋으면 원유 실물 수요가 증가 (현물 + 근월물 가격 상승) → 희망에 찬 석유업체들은 미래 생산 계획 늘림 (미래 공급량 증가 예상, 즉 원월물 가격 상승폭은 제한)


[관련 순살] 마이너스 유가, 가능한가?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관련 순살] 바이러스+석유전쟁의 슬픈 콜라보, 다 차버린 곳간 (진짜로 꽉 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