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 브리핑]오일 머니의 습격, 코로나발 줍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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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tenor)


2020년 4월 22일 (수)

  • 사우디·아부다비·카타르 등 현금 빵빵한 국가들, 위험에 빠진 전세계 기업들 저가에 줍줍 시작.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같은 전략으로 단기간에 큰 재미봤던 기억. 언제까지고 석유에 의존할 수 없는 중동 국가들, 안그래도 수익원 다각화 하고 있던 상황
  • 사우디 국부펀드 PIF (Public Investment Fund, 운용자산 380조원)가 최근 가장 적극적 행보. 왕세자인 무하마드 빈 살만이 진두 지휘, 빼앗은 왕권 강화를 위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미래 제시할 필요. 석유 헤게모니는 많이 약해진 상황. 이에 비전 펀드에 공격적 출자, 우버·테슬라 등 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 사막에 신도시 건설 (서울의 44배 규모), 아람코 상장 등 파격적 탈석유화 정책 펼쳐옴
  • 최근 두달새 하락장을 틈타 세계 최대 크루즈 운영사 (카니발), 전세계 에너지 기업들 (로열더치셀·토탈·레프솔·에니 등) 지분 매입.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인수 합의 (기성용이 뛰었던 팀). 나열된 회사들에만 최소 2조원 이상 투자
  • 아부다비·카타르·쿠웨이트 등도 줍줍 나서는 중. 아부다비 국부펀드 중 하나인 무바달라 (280조원) & 카타르 투자청 (380조원), 헬스케어 분야 투자기회 탐색 중. 이들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금융사 (바클레이즈·크레딧스위스), 자동차회사 (폭스바겐·다임러) 등에 수조원 투입해서 단기간에 큰 돈 벌었던 기억
  • 물론 지금은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다른 환경. 유가가 폭락한 상황 & 바이러스는 중동도 직접적으로 겪는 문제 (vs 금융위기는 중동에 간접적으로 전해진 문제). 이에 좀 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중동 최대 국부펀드 ADIA (아부다비 투자청)는 현금성 자산 쟁여놓으며 보수적 자세

    * 2008년의 꿀 같은 기억
    - 아부다비의 만수르, 바클레이즈 은행에 5.3조원 투자, 3.4조원 수익
     - 쿠웨이트 투자청, 시티그룹에 3.6조원 투자, 1.3조원 수익 (1년만에)


[관련 리포트] 사우디 국부펀드 PIF, 대체 뭘 하려는 건지? (정부 자료라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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