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 브리핑]보톡스, 거대 제약회사도 탐내는 미래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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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iphy)


2020년 5월 11일 (월)

  • 전세계 매출 1위 약품을 보유한 미국 제약회사 애브비 (AbbVie), 보톡스 시장 최강자 (미국 앨러간) 인수 거의 완료. 이미 1년전에 75조원 규모의 인수 발표, but 반독점법 심사 길어졌음. 이번에 조건부 승인,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작될 듯
  • 애브비는 ‘휴미라’라는 최강 약품 보유. 단일 약품 중 전세계 매출 1위 (연 22조원 이상), 자가면역 치료제 (건선·크론병·류마티스관절염 등)로 사용되는 약. 휴미라로 오랜기간 꿀 빨고 있었으나 (매출 의존도 60%), 독점 판매 가능한 특허 기간이 만료되기 시작. 특허 만료되면, 바이오시밀러라고 불리우는 (값싼) 복제약들과 피터지는 경쟁이 시작. 이에 2023년 이전, 사업 다각화가 절실한 상황
  • 앨러간은 보톡스 시장 세계 1위 업체 (점유율 75%).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톡스는 앨러간의 제품 이름, 너무 유명해서 대명사화 되어버림. 애브비는 앨러간 인수해서, 보톡스·필러·윤곽교정술 등 미용시장을 미래 먹거리로 삼으려 계획 중
  • 이번 인수를 통해 휴미라 의존도 40% 수준까지 떨어질 듯, but 여전히 높은 의존도. 앨러간 인수 말고도 추가적인 조치 필요. 이에 애브비는 기존 보유 약품 중, 코로나 폐렴 치료제로 활용 가능한 약품 테스트 중. 임상 2상까지 진행된 상황, but 3상에서 나가리 나는 경우도 많음. 일단 힘 빼고 지켜볼 필요
  • 대표적 국내 보톡스 기업들은 메디톡스·휴젤·휴온스·대웅제약. 국내 시초격이자 1위 업체인 메디톡스는, 지난달 제품 허가취소 명령받는 사태. 식약청에서 허가받은 레시피와 다르게 제품 제조했다는 의혹. 이번달 중 허가 취소여부 판결 예정 (소송전 예상). 그 덕분에 경쟁자들 주가가 급등하는 사태 발생 (2위 휴젤 주주인 순살에디터는 잠시 흥분)

    * 제약 회사가 신약을 출시하면, 개발 과정에 투자한 노력·비용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특허권을 인정. 품목·국가별로 다르지만, 통상 20년 정도 특허기간 보장. 이후에는 다른 제약사가 복제약 판매 가능
    * 앨러간은 보톡스 외에도 다양한 약품 제조, 보톡스는 매출의 2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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