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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fycat)


2020년 4월 7일 (화)

  • 최근 글로벌 증시 폭락으로 국내 대형증권사가 발행한 ELS에도 비상. 이 상품은 주로 유로스톡스50·S&P500 등 해외 주요 지수의 성과에 연동. 국내 증권사들은 발행한 ELS 헤지를 위해 해당 지수의 선물 매수해 둠.  But 최근 주가급락으로 헤지 포지션에서 손실, 이에 마진콜 발생 (=증거금 추가 납입해야 함). 규모는 대형증권사 (미래·삼성·한투)당 1조원 안팎
  • ELS 원리금 지급 구조는 다양하게 구성 가능. 한국에서는 오토콜 구조가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불렸음. 예를 들어 S&P500이 30%이상 하락하지만 않으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은행이자 대비 훨씬 높은 금리를 지급하면서 조기상환
  • 기초자산 (주가·유가·금값 등)이 일정가격 이상에 머물 경우, 빠른기간 내에 높은 금리를 지급하면서 상환되는 구조. But, 최근과 같이 예상외로 주가가 폭락하게되면, 자금 상환 불발은 물론 원금손실 리스크까지. 현재 발행(=미상환) 잔액 50조원 육박
  • 국내증권사 입장에서는, ELS 발행 후 잔존리스크를 자체 헤지 or 외국계증권사에 수수료 주고 통째로 넘김. 당연히 자체 헤지가 난이도 훨씬 어려움, but 잘만 하면 마진이 훨씬 커짐. 이에 대형증권사 위주로 자체헤지 비율을 계속 높히던 추세, 대형사의 피해가 더 큰 것으로 파악. 국내 증권사들의 ELS 자체 헤지 비중은 평균 58% 규모 vs 삼성증권은 100% (지난 3분기 기준)
  • 시장영향은?
    1) 증거금 확보 위해 증권사들은 보유 CP(기업어음)를 매도 or 자체CP 발행. 최근 CP발행마저 어려워지자, 보유했던 채권을 저가에 매도→ 단기물 채권 금리 폭등 (CP 91일물 금리 최근 2주간 80bp 상승);
    2) 헤지 계약이 해외지수 선물 (달러 결제)임에 따라 증거금도 달러로 내야 함 → 달러원 시장에서 달러 급구 달러원 환율 상승
  • 대형사 vs 중소형사 1분기 실적 갈릴 것. 삼성증권은 전년대비 순이익 90.5% 감소 전망, 한국투자증권도 순손실 전망 (by 유안타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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