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움직인 구조만

순살차트

밤새 쌓인 뉴스에서 돈이 어디로 움직이고, 어디서 위험이 커지는지만 도식으로 짚었음

9개 흐름

미국 물가가 예상에 딱 맞으면서, 9월 인상 베팅이 풀림

미국 소비자물가가 헤드라인·근원 모두 시장 예상과 같게 나왔음. 근원은 1년 전 대비 2.5%로 2021년 이후 가장 느린 속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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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인상 명분이 옅어졌는데 한국은행은 더 올리겠다고 함. 두 나라가 반대로 가면 원화와 외국인 수급이 먼저 반응함

테마섹이 직접 산다는 보도에, 코스피가 하루 3.7% 오름

테마섹이 외부 운용사를 거치지 않고 내부 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음. 코스피는 6,579.04로 3.7% 올랐고 장중에는 5.1%까지 뛰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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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AI 조정에서 겨우 올라오던 자리에서 나온 반등임. 대만보다 싸다는 평가가 진짜 좁혀지는지는 며칠간 외국인이 계속 사는지를 봐야 함

AI 빚이 싸지는 통로가, 같은 날 두 개 열림

엔비디아가 일부 프로젝트의 최대 25%를 잔존가치 보전 방식으로 보증하기로 했음. 같은 날 SEC는 데이터센터 유동화 상당수가 자산유동화증권이 아니라고 해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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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가 실적이 아니라 돈 빌리는 조건으로 돌아가는 중임. 이 상태가 길어지면 한국 메모리 주문도 고객사 신용에 같이 묶임

AI 데이터센터가 신청한 전력, 3분의 2는 실제로 안 들어옴

우드매켄지는 미국 AI 데이터센터가 요청한 전력의 3분의 2 이상이 실제로 공급되지 않을 것으로 봤음. 신청된 1,066기가와트 중 전력회사와 계통 운영자가 실제 약속하는 몫은 28%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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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계약을 서명까지 끝낸 곳과 발표만 한 곳은 다른 회사로 봐야 함. 국내 전력·기자재 발주 전망도 같은 눈으로 걸러야 함

정가를 지키던 브랜드가, 지갑 닫은 소비자에게 걸림

온 홀딩이 할인을 거부한 분기에 매출이 시장 예상에 못 미쳤음. 미국 성인 61%가 지출을 필수품으로 줄이고 있다고 답한 조사와 같은 시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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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을 지킬지 물량을 지킬지는 한국 소비재 수출 기업도 곧 정해야 하는 문제임

텐센트가 AI 투자를 두 배로 늘렸지만, 한국 메모리엔 고르게 오지 않음

텐센트가 분기 AI 투자를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렸음. 딥시크나 문샷에 견줄 모델을 직접 만들겠다고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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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요를 미국 수요와 같은 잣대로 세면 과하게 잡힘. 통제 품목과 아닌 것을 갈라 봐야 실제 주문에 가까움

원화를 밀어 올리는 건 지금 기름값이 아니라 수출임

원달러가 0.26% 오른 1,415.47원으로 열 달 만의 강세 부근에 머물렀음. 한 달 새 약 5.5% 강해졌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아직 2.6%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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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더 오르면 이 구도가 뒤집힘. 그때는 원화와 수입 물가가 같이 나빠져서 지금 강세를 그대로 믿기 어려워짐

호르무즈가 안 풀리는데, 공급 부족 전망은 더 커짐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이 완전히 통제할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이란은 협상을 멈추고 군사적으로 더 강경한 태도로 돌아섰음. 브렌트는 0.6% 내린 88.39달러에 머물렀고 장중에는 90달러를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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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은 원유를 거의 다 사 옴. 브렌트가 88달러 위에 머무는 동안은 반도체 수출로 벌어 둔 통화 여력을 기름값이 계속 깎아먹음

엔화가 어떤 기준에서도, 너무 멀리 와 있음

BNY 전략가가 시장별 카츠카레 가격으로 만든 구매력 지표는 달러당 62.18엔을 적정 수준으로 계산했음. 현물은 159.23엔 부근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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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 포인트

엔화가 이 자리에 있는 동안 자동차·기계처럼 일본과 맞붙는 품목은 가격 우위가 깎임. 반도체는 수요가 도는 방식이 달라 같이 묶으면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