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다우 0.9% 하락, 9월 한 달로는 4.9% 빠짐. 국채금리 상승과 유가 불안이 이유이고 S&P 500도 월간으로 0.7% 하락. 물가 지표가 예상을 밑돈 덕에 나스닥만 소폭 오르며 3분기 마무리
▪ 프랑스 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최고, 공공부문 노동자 20만 명이 생활비 시위. 프랑스 국채 위험 프리미엄은 독일 대비 120bp로 또 최고. 내년 대선에서 극좌·극우 후보가 앞서는 게 시장의 걱정
▪ 한국이 미국에 2,000억불 투자 패키지 — 알래스카 LNG 540억불·원전 8기·텍사스 발전소. 작년 관세 협상 때 약속한 3,500억불 중 일부. 알래스카가 상원 접전지라 선거 한 달 전에 트럼프가 직접 발표
▪ 중국, 2년 만에 최대 부양책을 냈는데 시장 반응은 실망. 생애 첫 주택대출 보조와 업종별 대출 확대 위주. 성장 목표 4.5~5%의 하단은 맞추겠지만 내수 부진을 풀 규모는 아님. 중국 증시는 이달 1년여 만의 최저 수준
▪ 애플, 10월 13일 스마트홈 허브 공개 — 새 CEO 터너스의 첫 신제품군. 6인치 화면에 새 시리 AI, 집안 사람을 알아보고 맞춤 화면을 띄움. 터너스는 봄·가을 고정 출시 일정과 중간관리자 층도 손보는 중
📅 이번 주 일정
- 10/1 (목): 🇺🇸 9월 ISM 제조업 · 나이키·액센추어 실적 · 🇦🇺 카드 수수료 전가 금지 시행 · 🇨🇳 국경절 연휴 휴장
- 10/2 (금): 🇺🇸 9월 고용보고서 (실업률 4.1% 전망)
SEMIS · MEMORY
🧠 마이크론 분기 순이익 377억불, 내년 물량도 다 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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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미국 메모리 반도체, 세계 3위)이 6~8월 분기에 매출 542억불, 순이익 377억불을 냈음. 1년 전 같은 분기 매출이 113억불이었으니 매출은 4.8배, 순이익은 32억불에서 12배. 매출총이익률 87%, 영업이익률 81%로 반도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회사급 숫자. 다음 분기 가이던스 615억불은 시장 예상 570억불을 또 넘겼는데 주가는 시간외에서 0.6% 빠짐 (올해 이미 280% 오른 뒤)
◾이익률이 미친 건 물건값이 올랐기 때문. DRAM 매출이 1년 새 4.4배, 낸드는 6.3배인데, 메모리 공장은 짓는 데 몇 년이 걸려 물량이 1년에 몇 배 늘 수 없음. 수요 대비 공급이 딸리니 가격부터 오름. AI 서버엔 메모리가 일반 서버의 몇 배로 들어가는데 만드는 회사는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사실상 3자 구도. 메모리 부족은 내년 더 심하고 수급 균형은 언제 올지 모른다는 회사 말. 배당은 분기 0.15불로 그대로 두고 남는 돈은 공장으로 감
◾물건이 없으니 고객이 돈을 먼저 냄. 장기 공급계약 (26건)은 2031년까지 확보, 2030년까지 나올 매출의 35% 이상을 묶어둠. 고객이 계약금으로 먼저 넣은 320억불은 이미 현금으로 들어옴. 계약 대부분이 고객이 메모리를 안 가져가도 대금은 내는 조건 (take-or-pay)이고, 계약의 4분의 3은 가격 상·하한도 정해 둠. 내년 물량의 75% 이상이 이미 팔렸고, 수주잔고 1,500억불은 올해 연매출 1,332억불보다 큼
◾그래서 돈을 공장에 쏟는 중. 올해 설비투자 274억불, 내년은 상반기에만 250억불, 하반기엔 더 씀. 현금 735억불이 쌓여 있어 남의 돈 땡길 필요도 없음. AI시대 이전의 메모리는 늘 이랬음, 값 오르면 다 같이 공장 짓고 몇 년 뒤 물량이 쏟아져 값이 반토막 나는 사이클. 다만 이제는 메모리반도체가 필수 소비재라 체질적으로 달라졌다는 근거가 위 장기계약 vs. 역사는 반복된다는 게 반대쪽 주장. 일단 시장에선 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가가 안 오름
◾이 실적은 한국 얘기이기도 함. AI 서버용 HBM (고대역폭 메모리)은 SK하이닉스가 절반 가까이 쥔 1위, 마이크론은 엔비디아와 맞춤형 HBM4E를 같이 만드는 파트너, 삼성전자는 뒤에서 쫓는 처지. 마이크론이 2027년 HBM을 훨씬 높은 값에 대부분 계약했으니 하이닉스 값도 같은 방향. 그 값을 내는 건 AI 회사들. 서버에 약속한 수천억불 (앤스로픽만 5,180억불)에 이 메모리 값이 들어가 있어, 마이크론 이익률 81%는 곧 AI 회사 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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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TECH · AI
🤖 로빈후드, 거래까지 대신해주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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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미국 개인투자자 1위 앱, 고객 2,900만 명)가 앱 안에 매매 대행 AI를 넣었음. 화요일 휴스턴 행사에서 공개했는데, 말로 지시하면 AI가 종목을 조사하고 전략을 짜서 주문까지 냄. 모델은 오픈AI GPT-6·앤스로픽 오퍼스 중에서 고르고 연말까진 공짜. 같은 날 주말 주식 거래와 10배 레버리지 코인 선물도 내놨음. 5월 개발자용으로 먼저 열었을 때 15만 명이 AI 전용 계좌를 텄고, 그 AI들이 하루 3,000만 번 앱을 두드리는 중
◾핵심은 루프라는 기능. 전략을 한 번 정해 두면 AI가 밤이고 낮이고 반복 실행하는데 로그인을 안 해도 돌아감. 약관 문구가 그대로 설명임, 자고 있거나 폰을 안 보고 있어도 승인 없이 주문을 내고 고치고 취소함. 손실은 전부 고객 몫이고 로빈후드는 AI를 감독·감시·추천·감사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음 (약관 원문). CEO 테네브의 설명은 헤지펀드만 쓰던 도구를 개인한테 준다는 것. 헤지펀드엔 그 도구 옆에 리스크 부서가 있다는 말은 당연히 안 해줌
◾로빈후드는 거래가 늘수록 돈을 버는 회사이기 때문. 개인 주문을 마켓메이커 (주문의 반대편에 서 주는 회사)한테 넘기고 그 대가를 받는 구조인데, 사람 고객은 낮에 일하고 밤엔 자니 하루 거래 횟수에 한계가 있음. AI는 안 자고 안 쉬니 그 한계가 없어짐. 마켓메이커가 제일 좋아하는 고객이 정보 없이 자주 거래하는 사람인데, 자면서 옵션·코인·예측시장까지 거래하는 고객은 그 완성형. 로빈후드 주가는 발표 뒤 2% 올랐음
◾이런 AI 비서가 은행에선 반대로 작동함. 은행은 고객이 귀찮아서 돈을 안 옮기는 데서 돈을 버는데 (금리가 올라도 예금은 그대로 두니 이자를 덜 줘도 됨), 이자 더 주는 데로 알아서 돈을 옮기는 AI 비서가 생기면 그 이익이 사라짐. 주택대출 갈아타기나 연체료도 AI가 챙기면 은행이 고객의 게으름으로 걷던 돈이 줄어듦. 로빈후드도 고객 예치금 이자로 벌기는 하니 그쪽은 손해인데, 거래 쪽 이익이 더 커서 AI를 켜는 쪽에 선 것
◾규제 쪽 시선은 다름. 영란은행 부총재는 자동 매매 AI가 위기 때 변동성을 키워 시장 붕괴까지 갈 수 있다고 경고했고, 은행 쪽에선 AI가 예금을 한꺼번에 옮기는 에이전트 뱅크런이 새 걱정거리. 개인 한 명이 AI 하나면 별일 아닌데, 같은 모델을 쓰는 AI 수백만 개가 같은 신호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그건 개인 매매가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펀드가 됨. 로빈후드가 판 건 도구이고, 그 도구가 한 방향으로 몰릴 때 누가 책임지는지는 약관 어디에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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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 CONSUMER
🛒 세상 망한다는데 저축은 왜 해, 미국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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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심리가 12년 만에 최저인데 지갑은 반대로 열리는 중. 컨퍼런스보드 (미국 민간 경제조사기관) 9월 지수 81.9 (8월 88.6, 예상 89.2)이고, 같은 주에 나온 8월 소비지출은 0.9% 늘어 소득 증가율 0.3%의 세 배. 그 차이는 저축에서 왔는데, 저축률은 4.6%에서 4.1%로 떨어짐. 응답자들이 비관 이유로 꼽은 건 물가와 기름값 (휘발유 갤런당 4.45불, 1년 전 3.13불)
◾어차피 망할 거면 걍 써버리자는 심리. 이란 전쟁 7개월째에 국채금리는 2002년 이후 최고, 거기에 AI가 인류를 끝낼 수 있다고 적은 앤스로픽 상장 서류까지 나오는 판이라, 오지 않을 것 같은 미래를 위해 저축할 이유가 줄어든다는 것. 집처럼 큰 건 어차피 못 사니 그 돈이 외식·여행·콘서트로 가는 것도 같은 심리. 아니면 단순히 AI 주식으로 계좌가 두둑해진 사람들이 월급을 덜 모으는 것일 수도 (자산효과). 어느 쪽인지 가를 데이터는 아직 없음
◾크루즈가 그 증거. 카니발 (세계 1위 크루즈 회사)이 화요일 낸 6~8월 분기 매출이 84억불로 사상 최대, 순이익 19억불도 최대, 주가는 하루 13% 급등. 기름값이 올라 연료비가 늘었는데 표값을 더 받았는데, 그래도 손님이 안 줄었음. 내년 예약은 벌써 절반이 찼고 탑승률·가격 모두 사상 최고, 2028년 예약까지 시작됨. CEO 말로는 휴가는 성역. 경기가 불안할수록 미리 다 치르고 타는 크루즈가 되레 편함. 가서 카드 긁을 일이 없어 계산이 서기 때문
◾물가는 예상보다 덜 올랐음. 8월 PCE 물가 3.4% (예상 3.7%), 근원 3.0%로 예상 3.3%를 밑돌아 10월 인상 확률이 일주일 전 70%에서 37%로 내려옴. 그래도 목표 2%의 1.5배이고, 소비가 소득보다 빨리 느는 한 물가가 내려올 이유가 없음. 연준 입장에선 심리가 나쁜 건 덜 중요, 소비자들이 돈을 쓰는지 여부가 더 중요. 지금 미국 경제는 기분 최악, 소비 최고라 금리를 내릴 명분도 올릴 명분도 반씩이고, 금요일 고용보고서가 다음 재료
◾이 숫자가 정치로 가는 중. 중간선거가 한 달 남았는데 소비자심리 12년 최저는 여당한텐 최악의 지표라, 트럼프는 이번 주에만 아이오와 철강공장 150억불, 알래스카 가스관에 한국 돈 540억불 같은 투자 발표를 상원 접전 주에 떡밥으로 하나씩 던져주는 중. 설문 응답자의 68%가 1년 안에 금리가 오를 거라 답했는데 금리·기름값·물가 셋 다 백악관이 단기에 못 바꾸는 것. 소비는 아직 버티니 선거까진 숫자가 좋아 보이고, 저축이 바닥나 소비가 꺾이는 건 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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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ANTHROPY · MIAMI
🎓 30억불 내고 명문대를 마이애미로 데려온 헤지펀드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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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미국 최대 헤지펀드)의 켄 그리핀이 카네기멜런대 (컴퓨터공학·AI 탑스쿨, 피츠버그)에 30억불을 주기로 했음. 개인 대학 기부로 역대 최대 (종전 기록은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의 20억불). 30억 중 20억은 피츠버그가 아니라 마이애미에 캠퍼스를 새로 짓는 돈. 그 20억불엔 그리핀이 11억불에 직접 사서 학교에 넘기는 부지 35에이커 (축구장 20개) 값이 들어 있음. 2027년 착공, 2028년 첫 입학, 학생 3,500명
◾그리핀은 2022년에 시타델 본사를 시카고에서 마이애미로 옮긴 사람. 브리켈 (마이애미 금융가)에 초고층 본사를 짓고 있고 이번 캠퍼스도 같은 그림임. 본인 말로 세계 최고 대학 하나를 데려오는 건 이 도시엔 판이 바뀌는 일. 헤지펀드·PE·크립토 회사가 뉴욕에서 내려온 지 5년인데 마이애미에 없는 게 사람 길러 내는 대학이라, 뉴욕·보스턴에서 사람을 뽑아 와야 하는 구조를 돈으로 끊는 것. 대학이 도시를 키우는 게 아니라 도시가 돈 내고 대학을 들이는 순서
◾대학 입장에선 남쪽에 분교를 여는 게 생존 계산이기도 함. 미국 대학 입학생은 2025년부터 2041년까지 13% 줄어들 전망 (출생아 감소)이라 피츠버그에 앉아서 기다리면 학생이 줄어드는데, 인구와 부자가 몰리는 플로리다에 자리 잡으면 얘기가 다름. 이미 카타르·르완다에도 캠퍼스가 있고, 마이애미는 학과 대신 난제 단위 (보건·안보·에너지·제조)로 조직을 짬. 30억불이면 학교가 모아 둔 기금 35억불과 맞먹는 돈이라 거절할 이유가 없었음
◾이 돈이 원래 갈 곳은 하버드였음. 그리핀은 하버드 출신으로 2023년에 3억불을 줬고 대학원에 자기 이름이 붙어 있는데, 2024년 초 학교가 정치에 휩쓸렸다며 기부를 끊었음. 그 돈이 이번엔 이름을 붙여 줄 다른 학교로 간 것 (컴퓨터공학부가 켄 그리핀 스쿨이 됨). 미국 대학 기부는 원래 동문이 모교에 내는 구조인데, 이젠 기부자가 학교를 골라 자기 도시로 부르는 식으로 바뀌는 중. 30억불짜리 손님 앞에서는 명문대도 을, 그리핀은 이사회 자리까지 받았음
◾마이애미가 얻는 건 대학만이 아님. 플로리다는 주 소득세가 0이라 뉴욕·시카고에서 부자와 회사가 내려왔는데, 그 사람들이 세금 대신 기부로 내는 돈이 병원과 대학으로 들어오는 중. 그리핀은 이미 마이애미 병원 셋에 1.25억불을 냈음. 그리핀이 시카고를 뜬 이유로 댄 건 치안이었고, 마이애미는 2020년 시장이 트위터로 월가·실리콘밸리에 뭘 도와드릴까요라며 손짓한 도시. 6년 만에 헤지펀드 본사에 이어 대학까지 받아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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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MENTS · AUSTRALIA
💳 호주, 카드 수수료 손님한테 받는 걸 오늘부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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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오늘부터 카드로 내면 더 받는 게 불법이 됨. 비자·마스터·eftpos (호주 국내 직불망) 결제에 붙이던 수수료 전가 (보통 1%대, 5불 커피가 5.1불)를 중앙은행이 금지했고 매장·온라인 다 해당. 호주 소비자가 이렇게 내던 돈이 1년에 16억호주불 (약 11억불). 아멕스·페이팔은 의무가 아닌데 따라서 없앴음. 식당·카페·펍은 셋 중 하나가 받던 돈이라 (2023~24년 기준) 당장 오늘 아침 커피값부터 바뀔 예정
◾가게가 손해만 보는 건 아님. 같은 날부터 호주 중앙은행이 은행이 가게한테 받는 수수료 (정산수수료, interchange) 상한도 내렸음, 신용카드 0.8%에서 0.3%로 낮아져 가게들이 1년 9.1억호주불을 아낌. 다만 못 받게 된 16억과 덜 내게 된 9억은 주인이 다름. 수수료를 전가하던 가게는 열에 하나뿐이라 16억은 그 소수 가게의 돈이었고, 9억 절감은 전체 가게에 얇게 깔림. 전가하던 카페·식당은 손해, 안 하던 가게는 소폭 이득
◾수수료를 받던 카페·식당은 그 돈을 메뉴값에 얹는 쪽으로 가는 중. 커피 5불에 카드 수수료 10센트를 따로 받던 가게가 이제 커피값을 5.1불로 올리는 식이고, 그러면 현금 내는 손님도 그 10센트를 같이 냄. 다만 호주 매장 결제에서 현금 비중은 2007년 69%에서 작년 19%로 떨어져서 현금 손님은 이미 소수. 가게가 카드 수수료를 서비스 요금으로 이름만 바꿔 받는 건 소비자법 위반이고, 주말·공휴일 할증은 계속 받을 수 있음
◾다음 순서는 카드 혜택. 호주 은행이 카드 이용자에게 마일리지·캐시백을 주던 돈이 그 0.8% 수수료에서 나왔는데, 0.3%가 되면 은행은 혜택을 줄이거나 연회비·이자를 올릴 수밖에 없음. 항공 마일리지 카드부터 얇아질 차례. 미국이 카드 리워드 천국인 이유가 정확히 이것, 가맹점이 내는 수수료가 2%대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 은행이 그 돈으로 마일리지를 뿌림. 호주는 그 반대 길을 택한 셈이고, 혜택 많이 받던 카드 사용자가 이번 제도에서 손해 보는 쪽
◾한국 독자한텐 낯선 뉴스가 아님. 한국은 카드 결제 거부나 카드 손님 차별이 오래전부터 불법이라 (여신전문금융업법) 커피값이 카드냐 현금이냐로 갈린 적 없음. EU·영국도 2018년 소비자 카드 할증을 금지했음. 호주는 그중 늦은 쪽. 미국은 반대편 끝, 가게가 카드 손님한테 웃돈 받는 게 대부분 주에서 합법이라 소비자가 지금도 냄. 카드 수수료는 누군가는 내야 하는 돈. 호주는 오늘부터 그 돈을 손님 영수증에서 지우고 메뉴값과 은행 몫으로 넘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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