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순살10월 26일 월요일

글로벌 금융·경제 뉴스, 매일 아침 5분 살코기만

뉴스레터 전문10.26

📊 Markets
S&P 5007,623.68▼ -0.52%
NASDAQ25,955.34▼ -0.21%
Dow Jones52,215.16▼ -1.23%
WTI 원유$103.27▲ +3.82%
Gold$3,995▼ -0.73%
VIX19.45▲ +2.21%
10Y Treasury5.00%▲ +4 bp
KOSPI5,550.30▲ +0.30%
USDKRW1,324.6▼ -0.9원
Bitcoin$81,201▼ -0.2%
10/23(금) 종가 기준 · 미국 지수·VIX 뉴욕 종가, WTI 12월물 정산가, Gold 현물 뉴욕 5PM · 원화 수출입은행 고시 · 비트코인 뉴욕 4PM
☀️ 순모닝! 우리가 잠든 사이 무슨 일들이?

▪ 뉴욕 증시, 물가 걱정에 하락. 10월 미국 기업 설문에서 물가 지표가 2022년 이후 가장 크게 뛰었음. 물가가 연준 금리 결정에 끼칠 영향을 걱정하며 S&P500 종목 대부분이 빠졌고, 전 세계 회사채 가산금리는 17개월 만에 최고

▪ 미국 소비자 심리, 5개월 만에 최저. 물가가 안 잡히고 채용은 미지근한데 모기지 금리도 높음. 이란 전쟁이 길어지면서 휘발유는 갤런당 4.30불, 브렌트유는 117불까지 올랐음. 중간선거를 8일 앞두고 트럼프 지지층 일부도 생활비에 등 돌리는 중

▪ 스페이스X발 통신주 투매. 스페이스X가 기지국 8만 곳을 빌려 자체 이동통신망을 꾸리려 협상 중이라는 보도. 통신사들에 새 경쟁자가 생기는 셈. AT&T (T)가 7.96%, T모바일 (TMUS)이 7.71% 급락했고 버라이즌 (VZ)도 1.19% 빠졌음

▪ 보안주는 급등.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RWD) 8.25%, 클라우드플레어 (NET) 7.29%, 팔로알토 (PANW) 7.22% 상승. AI가 찾아낸 PHP (웹 프로그래밍 언어) 구멍을 막느라 각국 정부·은행이 사이트를 내린 주. 앤스로픽 임원은 보안 대란이 더 심해진다고 경고

▪ 연준, 이번 주 동결 유력. 금리 선물 시장은 28일 (현지시간) 회의에서 금리를 그대로 둘 확률을 90% 안팎으로 봄. 물가가 뛰는데도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거란 베팅은 크게 줄어든 상태

📅 이번 주 일정

- 10/26 (월): 🇨🇳 중국 공산당 5중전회 개막 (~29일) · 🇧🇷 브라질 대선 결선 (25일) 뒤 첫 장

- 10/27 (화): 🇰🇷 한국 3분기 GDP 속보치 · 🇮🇱 이스라엘 총선 · 🇺🇸 FOMC 회의 시작

- 10/28 (수): 🇺🇸 FOMC 금리 결정 ·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실적 · 애플 신제품 발표 · 🇬🇧 영국 예산안

- 10/29 (목): 🇺🇸 3분기 GDP 속보치·9월 PCE 물가 · 아마존 실적 · 🇪🇺 ECB 금리 결정

- 10/30 (금): 🇯🇵 일본은행 금리 결정 · 🇪🇺 유로존 3분기 GDP

📊 KILLER CHART골드만이 깎은 코스피 목표, 그래도 한참 위
새 목표도 지금보다 62% 위 (단위: 포인트, 코스피 종가·골드만 12개월 목표치) 12,000 9,114 5,550 9,000 옛 목표 6월 최고 23일 종가 새 목표
목표를 25% 깎았는데도 23일 종가보다 62% 높은 9,000.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9,114와 거의 같은 높이
📉 목표 25% 깎고도 60% 오른다는 골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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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한국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12,000에서 9,000으로 25% 깎았음. 그래도 23일 종가 5,550 기준으로 60% 넘게 오른다는 숫자. 코스피는 6월 22일 9,114로 사상 최고 종가를 찍은 뒤 넉 달 만에 40% 가까이 빠졌음. 골드만 결론은 시장이 펀더멘털을 너무 비관적으로 가격에 매기고 있다는 것. 목표를 내린 건 시장이 이익에 매길 몸값 (PER) 가정을 더 보수적으로 잡았기 때문
◾지금 반도체주 값엔 내년 이후 이익 반토막 이상이 이미 들어 있음. 골드만 계산으론 지금 주가가 2027년 한국 반도체 업종 이익이 65% 줄어든다는 가정에 맞춰져 있음. 골드만은 이 가정이 과하다고 봄.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 (주가÷앞으로 1년 예상 이익)은 4배 안팎까지 내려왔는데, 2006년 이후 처음 보는 수준. 그나마 메모리를 뺀 나머지 절반 종목이 7.6배. 지수 전체 몸값은 인도네시아 증시의 절반 수준
◾골드만의 코스피 목표는 올해 롤러코스터. 5월 8,000에서 9,000으로 올리며 한국을 아시아 최선호 시장으로 꼽았고, 6월 3일엔 12,000까지 올렸음. 지수가 무너진 넉 달 동안 12,000을 버티다 이번에 원위치. 6월 12,000을 내놨을 때 상승 여력은 37%였는데, 목표를 깎은 지금 여력은 오히려 더 큼 (깎을수록 커지는 상승 여력). JP모간은 19일 아예 목표치를 철회했음. 바닥을 보여줄 수급 근거가 안 보인다는 이유
◾골드만이 한국에서 대신 고르라는 건 반도체 밖. 전력·산업재, 지배구조 개편 수혜주, 내수 물가 회복 수혜주, K컬처 관련주를 계속 좋게 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지수를 끌고 가던 장에서 나머지 절반으로 눈을 돌리라는 뜻. 한국 증권사들도 목표치를 손보는 중. 6월엔 연말 목표로 1만~1만1,000을 부르던 국내 증권사들이 이제 1만은 내년 얘기로 미루는 중. 국내 증권사 중엔 내년 목표를 8,500으로 낮춰 잡은 곳도 있음
◾한국 증시 성적표는 이번 주에 한꺼번에 나옴. 화요일엔 한국 3분기 GDP 속보치. 미국 시간으로 수요일엔 연준 금리 결정과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실적, 목요일엔 아마존 실적이 나옴. SK하이닉스도 이번 주 3분기 실적을 냄.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이 데이터센터에 얼마를 더 쓰겠다고 하느냐가 곧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수요. 지금 코스피는 한국 경제 성적표보다 미국 빅테크 설비투자 계획 한 줄에 먼저 출렁이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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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금 끊겨도 목표 2배 판 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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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회사 BYD가 한국에서 올해 1~9월 승용차 2만137대를 팔았음. 작년 같은 기간 3,018대의 6.7배, 연초에 잡은 목표 1만대의 두 배. 수입차 브랜드 순위로는 테슬라·BMW·벤츠 다음 4위. 작년 1월 소형 SUV 아토3로 한국 승용차 시장에 들어온 지 2년도 안 됐음. 제일 많이 팔린 건 2,450만원짜리 소형 전기차 돌핀 (8,198대). 그다음이 중형 SUV 씨라이언7 (7,109대)
◾보조금이 끊긴 뒤에도 BYD 판매는 안 꺾였음. 새로 생긴 전기차 보급사업 수행자 평가 (보조금 줄 회사를 고르는 심사)에서 승용차 기존 지원 대상 중엔 BYD만 떨어져 7월부터 국고보조금이 0원. 7월 판매는 6월 4,652대에서 2,846대로 줄었음. 그래도 7~9월 석 달 판매는 8,462대로, 월평균은 상반기보다 오히려 늘어난 셈. 같은 기간 BYD는 국고보조금만큼을 자기 돈으로 깎아 줬음 (돌핀 109만원·씨라이언7 152만원)
◾보조금 없이 버티는 무기는 가격과 하이브리드. 돌핀 2,450만원, 씨라이언7 4,490만원은 할인 전 출시 가격 그대로임. 올해 8월 말부터 출고된 씨라이언6 DM-i (엔진과 배터리를 같이 쓰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750만원 한 가지 트림. BYD가 한국에 들여온 첫 하이브리드. 전기차 보조금이 끊기자 보조금과 상관없는 하이브리드로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와 정면으로 붙은 셈
◾중국산으로 넓혀 보면 판이 더 큼. 올해 상반기 수입 승용차를 생산국 기준으로 세면 중국산이 7만9,444대 (41.2%)로 독일산 (30.1%)을 처음 제쳤음.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모델Y·모델3가 대부분. 중국 지리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도 SUV 7X로 한국 판매를 시작했음 (5,299만~6,999만원). 중국 전기차 회사 샤오펑도 작년 한국 법인을 세웠음
◾현대차는 9월 글로벌 판매가 30만7,998대로 1년 새 16% 줄었고, 그중 국내는 25.7% 줄었음. 현대차는 추석 연휴로 영업일이 줄고 신차를 기다리는 수요가 생겼다는 이유를 댔음. But 같은 9월 수입차 시장에선 미국 브랜드 테슬라가 1만2,372대로 1위, 중국 브랜드 BYD가 4위. 그 4위가 국고보조금 없이 나온 숫자. 보조금으로 친 담을 BYD는 가격표 하나로 넘어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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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15년 전 끝낸 일, 프랑스는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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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회계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페니레인이 전자세금계산서 의무화 바람을 타고 크는 중. 프랑스는 지난달 1일부터 부가세를 내는 모든 기업이 전자세금계산서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대기업·중견기업은 발행도 전자로만 해야 함. 중소기업 발행 의무는 내년 9월부터. 페니레인은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의 약 20%를 쥐었다고 주장함. 2020년 창업해 올해 1월 1억7,500만유로를 모았고, 기업가치는 약 35억유로
◾한국은 15년 전에 끝낸 일. 한국은 2011년 1월 법인 전자세금계산서를 의무화했고, 개인사업자로 넓혀 지금은 연 공급가액 8천만원 이상이면 의무. 의무화 전 거래금액 기준 15%였던 전자 발행 비중이 첫해 99.8%로 뛰었음 (세계은행 연구). 홈택스에서 공짜로 발행도 됨 (세금 IT는 한국이 선배). 유럽이 이제야 서두르는 건 새는 세금 때문. EU 전체가 2023년에 못 걷은 부가세가 1,280억유로로, 걷어야 할 세금의 9.5%
◾페니레인이 큰 비결은 회계사를 통해 판 것. 고객사 거의 전부가 회계사무소를 거쳐 들어왔음. 예전엔 회사가 영수증·장부 자료를 회계사에게 일일이 보내야 했고, 쓰는 프로그램도 제각각이었음. 페니레인은 회사와 회계사가 한 화면에서 같은 장부를 보게 바꿈. 회사 발표로 고객사 80만 곳 이상, 회계법인 약 6,000곳. 미국 투자사 TCV·세쿼이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투자 회사 캐피털G, 블랙스톤이 돈을 댔음
◾회계사 쪽은 장부 정리만으론 못 버티는 시대. 송장이 전자로 바로 들어오고 소프트웨어가 알아서 분류하면 단순 기장은 할 일이 없어짐. 글로벌 회계법인 BDO 프랑스의 회계 부문 대표는 고객사의 CFO 노릇까지 못 하면 회계사는 3년 안에 끝장이라고 봄. 프랑스 공인회계사는 약 2만2천 명이고, 회계법인은 2만 곳 가까이 됨. 미국 노동통계국도 2034년까지 회계사·감사인은 5% 늘고, 경리·회계 사무원은 6% 줄 걸로 봄
◾다음 판은 유럽 전체. EU는 2030년 7월부터 회원국끼리 하는 기업 간 거래에도 전자세금계산서와 디지털 신고를 의무로 걸었음. 페니레인은 작년 11월 독일에 들어갔고 미국까지 보는 중. CEO는 5,000억유로짜리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큰소리침. 프랑스 정부 포털은 누가 어느 플랫폼을 쓰는지 알려 주고 신고 자료만 모음. 실제 송장이 오가는 건 국세청이 승인한 100곳 넘는 민간 플랫폼. 한국 홈택스가 공짜로 하던 일이 프랑스에선 민간 시장이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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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질문
10월 23일 금요일
회사가 적자여도 전망 좋으면 투자할래?
투자한다89%
안 한다11%

📰 몸값 올라서 720억불 손해 본 앤스로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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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 늑대 되살린 회사가 이번엔 군견 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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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견 회사 워하운드가 나왔음. 멸종한 다이어울프를 되살렸다고 주장한 미국 바이오 회사 콜로설의 CEO 벤 램이 구상한 회사. 안두릴 (미국 방산 스타트업) 창업자 팔머 럭키가 파트너로 붙었음. 22일 시드 투자 2억불을 받으며 공개됐는데 기업가치가 12억불. 시드부터 유니콘. 세쿼이아·8VC, 미국 CIA가 돈을 대는 벤처투자사 인큐텔이 들어왔음. 워하운드 CEO는 미 국방부 최고데이터책임자 출신 데이비드 스퍼크
◾만드는 방식은 편집 후 복제. 실전에서 검증된 벨지안 말리노이즈·저먼 셰퍼드의 세포를 보관해 두고, 유전자를 고쳐 고관절 질환·암·눈병 위험은 지우고 후각·속도·민첩성은 키우는 게 목표. 복제는 콜로설이 사들인 동물 복제 회사 비아젠 (반려견 복제도 하는 미국 회사)이 맡음. 곧 첫 복제에 들어가 강아지들은 내년 초 태어나고, 2년 안에 현장 투입이 목표. 안두릴은 무기가 아니라 방탄조끼·고글·센서를 얹음.
◾군견은 키워 놔도 절반이 탈락하는 비싼 장비. 회사 주장으론 미군 군견의 80% 넘게가 유럽에서 들여온 개인데, 그중 현장에 맞는 건 절반도 안 됨. 미 육군 군견은 약 1,600마리. 미 공군 연구로는 군견 한 마리를 부대에 배치하기까지 약 4만2천불이 듦. 경험 쌓인 군견 한 마리 몸값은 15만불이 넘는다는 평가도 있음. 유전병 때문에 훈련 중 떨어지는 개를 아예 유전자 단계에서 걸러 내겠다는 게 워하운드의 사업 모델
◾복제 탐지견은 한국이 원조. 관세청은 2007년 서울대 이병천 팀과 에이스 탐지견 체이스를 복제한 강아지 7마리 (이름은 모두 Toppy; 내일의 강아지)를 얻었고, 6마리를 2009년 현장에 투입했음. 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논문 조작으로 서울대에서 파면, 2023년엔 UAE서 낙타 복제)의 수암생명공학은 마리당 10만불에 반려견을 복제해 주던 곳. 유전자를 편집한 개 복제는 중국 시노진이 2017년 먼저 했음
◾아직 마리당 가격도, 계약한 고객도 없음. 고객 후보는 국방부와 각 군, 경찰, 소방 같은 현장 대응 조직. 럭키와 안두릴은 지분이 없고, 콜로설은 기술을 빌려주고 지분을 받음. 콜로설 입장에선 멸종 동물 복원이라는 쇼케이스 기술을 처음으로 돈 내는 손님에게 파는 사업. 램은 워하운드를 개를 위한 캡틴 아메리카 프로그램이라고 불렀음. 미국 동물복지 단체가 훈련 과정 인증과 은퇴견 입양을 맡음. 다이어울프로 모은 관심을 이제 국방 예산으로 바꾸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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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11명 회사, AI 4개로 혼자 굴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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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헤드헌터 앨리샤 키넌 (49세)이 16년 키운 회사를 AI 에이전트 4개로 다시 짰음. 동물약·제약 회사 임원을 찾아 주는 틈새 헤드헌팅으로, 한창때는 직원·계약직이 11명. 에이전트 하나는 규제 공시·기업 발표를 지켜보다 채용 신호를 잡고, 하나는 시장 보고서를 씀. 셋째는 자리가 나기 전부터 후보자를 관리하고, 넷째가 실제 임원 찾기를 맡음. 본인은 정해진 단계에서만 끼어듦
◾사람 11명 몫을 AI에 넘기는 데 든 건 문서 200건. 키넌은 업무 흐름·개인정보 규칙·법적 기준·나라별 규정을 몇 달에 걸쳐 문서 200건 가까이로 써냈음. 거실 벽은 종이와 메모로 덮였음. 16년치 감을 에이전트 4개에 옮겨 담는 작업. AI는 아직 실수를 함. 키넌은 손을 떼도 될 시점을 18개월 뒤로 봄. 키넌이 이걸 벌인 건 회사가 안 크던 이유가 자기였기 때문. 모든 일이 키넌 한 명을 거쳐야 했음 (사장이 곧 병목)
◾혼자 회사를 차리는 건 이미 흐름. 미국 스타트업 지분관리 플랫폼 카르타 집계로 신규 스타트업 중 창업자 혼자인 곳은 2019년 23.7%에서 작년 상반기 36.3%로 늘었음. 샘 올트먼은 직원 1명짜리 10억불 회사가 처음 나오는 해를 두고 테크 CEO들과 내기까지 함. 키넌도 작년 말부터 그 길로 들어섰음. 다만 키넌은 회사를 새로 차린 게 아니라, 16년 굴린 회사에서 사람 대신 AI를 앉힌 경우
◾사장과 직원이 보는 AI는 딴판. 미국 싱크탱크 밀컨연구소와 여론조사업체 해리스폴 조사에서 기업 리더는 3분의 2 넘게 AI 덕에 5년 뒤 자기 형편이 나아진다고 봤음. 미국 직장인은 27%만 그렇게 봄. 직원 40%는 CEO가 AI 영향을 솔직히 말 안 한다고 답했음 (BCG 조사). 아멕스는 23일 순이익이 28% 뛴 실적 (지분 매각 이익 포함)을 낸 날, 직원 약 5%인 3,500명 감원도 발표했음. CFO가 댄 이유는 AI 시대에 맞는 가벼운 조직
◾한국도 혼자 회사를 꾸리는 사람이 빠르게 느는 중. 1인 창조기업은 2023년 기준 116만 개 (중소벤처기업부 실태조사)로 1년 새 15% 넘게 늘었음. 평균 매출은 약 2억6,600만원, 손익분기점까지는 평균 2년 반쯤 걸림. 키넌처럼 노하우를 문서로 옮긴 사장은 혼자서도 팀이 하던 일을 넘보게 됨. 큰 회사가 사람을 줄이는 사이, 직원 대신 매뉴얼 200건을 쌓은 사장이 경쟁자로 들어오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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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l, Deal, Deal
◾SoftBank (일본 투자회사), 말레이시아 AI·데이터센터에 약 500억불을 넣을 계획. 안와르 총리가 손정의 회장과 화상 통화 뒤 밝힌 것으로, 소프트뱅크는 아직 확인 안 함 (Taipei Times)
◾Bon Secours Mercy Health (미국 비영리 병원 그룹), 베인캐피털이 대주주인 수술센터 운영사 서저리파트너스 경영권을 부채 포함 약 60억불 가치로 사들이는 막바지 협상 중 (FT)
◾Alimentation Couche-Tard (서클K 운영사; 캐나다), 주유소·편의점 체인 컴벌랜드팜스 (옛 EG그룹)에 75억~80억불 인수를 제안. 컴벌랜드팜스는 90억불 규모 뉴욕 상장을 준비하던 중 (Forecourt Trader)
◾Dongshan Precision (중국 전자부품 제조사), 홍콩 상장 공모가를 주당 86.80홍콩달러로 정하고 99억홍콩달러 (약 13억불)를 모았음. 두 달 새 홍콩 최대 상장으로, 28일 거래 시작 (The Edge)
◾Braskem (브라질 최대 석유화학 회사), 약 110억불 빚 구조조정을 두고 채권자·주주가 합의에 다가섰음. 투자자들에게 조정안까지 건넸음 (Bloomberg Línea)

📚 오늘의 금융 영어

Forward P/E
선행 주가수익비율. 주가÷앞으로 1년 예상 이익. 코스피는 지금 4배 안팎
싸 보이는지 재는 첫 잣대

"Kospi's 12-month forward P/E has fallen to about four, a valuation last seen in 2006."
Seed round
시드 라운드. 회사가 처음 받는 투자. 보통 몇백만불인데 워하운드는 2억불
첫 투자부터 유니콘

"Warhound emerged from stealth with a $200 million seed round at a $1.2 billion valuation."
E-invoicing mandate
전자세금계산서 의무화. 송장을 승인된 전자 시스템으로만 주고받게 하는 것. 프랑스는 지난달부터
한국은 2011년에 끝낸 숙제

"France's e-invoicing mandate took effect for large and mid-sized companies in September."

💬 오늘의 원어민 표현

Man's best friend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 개를 부르는 관용 표현
군견은 친구이자 전우

"Military dogs are more than man's best friend — they are soldiers."
Run into a ceiling
천장에 부딪히다. 더 클 수 없는 한계에 막히는 것
성장의 걸림돌이 사장 본인일 때

"Growth repeatedly ran into the same ceiling: Alicia Keenan."
"I'm working on the business rather than in it."
— Alicia Keenan (Founder of Aicila, Sydney-based executive recruiter)

순살차트

장 열리기 전, 오늘 시장에서 볼 것만 그림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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