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뉴스레터09.08

📊 Markets
S&P 5007,718.60▼ -0.38%
NASDAQ26,506.99▼ -0.29%
Dow Jones53,414.25▼ -0.51%
WTI 원유$92.53▲ +1.15%
Gold$4,473▲ +0.96%
VIX14.53▲ +1.47%
10Y Treasury4.78%▲ +2 bp
KOSPI6,995.39▲ +4.61%
USDKRW1,340.2▼ 10.3원
Bitcoin$79,366▼ -0.6%
9/4 미국 주식·VIX·10년물 종가, 9/7 KOSPI·원화 종가 및 WTI·Gold 아시아 거래 시점 기준 · 미국 주식과 채권은 노동절 휴장 · 모두 각 기준시점의 전 거래일 대비
☀️ 순모닝! 우리가 잠든 사이 무슨 일들이?

엔화 가치, 달러당 154엔대로 올라섰음. 미국 노동절 휴장 속 얇은 거래에서 155엔 선 깨짐. 특별한 이유가 더해진건 아님. 전세계에 뿌려뒀던 엔캐리 청산+일본 자금 되돌림이 여타 위험자산 변동성으로 번지는지, 장기금리와 함께 봐야 함

구리 가격도 사상 최고치. 수요보다 재고 위치가 바뀐 탓, 관세 가능성 앞에 물량이 미국으로 이동. LME 가격은 톤당 1.45만불. 다른 지역의 즉시 공급이 더 빠듯해져 제조업체의 조달 프리미엄도 커졌음

미국 사무직 채용문도 닫혔음. 대량해고가 아니라 회사들이 새 사람을 안 뽑는 중, 7월 채용률은 3.2%·퇴직률은 1.9%. 직장인은 옮길 곳이 없어 버티고, 사회초년생은 들어갈 자리도 줄어듦. 이직으로 올리던 임금까지 같이 눌리는 중

코스피도 전 거래일 4%대 반등. 외국인+기관 자금이 반도체에 몰리며 지수 끌어올림. 엔화와 원화도 같이 강해졌지만, 환율 수혜주만 오른 장은 아님. 미국장이 다시 열린 뒤에도 외국인이 반도체를 계속 사는지 보면 됨. 금리·유가가 뛰면 매수세가 꺾일 수 있음

헤지펀드 아웃소싱 본격화. 밀레니엄 (대장급 헤지펀드)에는 투자자들이 지난 3년간 220억불을 약정, but 직접 다 못 굴리니 외부에 나눠주는 중. 검증된 운용팀에 본사 차원에서 돈·위험 한도를 나눠주는 전략

📅 이번 주 일정

- 9/8 (화): 🇯🇵 2분기 GDP 확정치 · 7월 경상수지 · 🇺🇸 뉴욕 연은 소비자 기대조사

- 9/9 (수): 🇨🇳 8월 CPI·PPI · 🇪🇺 ECB 통화정책회의 1일차 · 🇺🇸 10년물 국채 입찰

- 9/10 (목): 🇺🇸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 주간 실업수당 · 🇪🇺 ECB 금리결정

- 9/11 (금): 🇰🇷 9월 1~10일 수출입 · 🇺🇸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

📊 KILLER CHART일본, 미 국채를 안 팔고도 엔화를 살 수 있음
개입용 달러를 마련하는 두 가지 길 기존 방식 미 국채 매도 시장에 팜 달러 확보 엔화 매수 미 금리 압력 ↑ 새 카드 미 국채 담보 연준에 맡김 달러 대출 엔화 매수 국채 매도 X 일본은 개입 자금 확보 · 미국은 국채 매도 압력 완화
새 카드는 미 국채를 시장에 팔지 않고 연준에 맡겨 달러를 빌리는 방식. 일본은 엔화를 살 돈을 얻고, 미국은 국채 매도 압력을 줄임 (FIMA 레포는 해외 중앙은행용 달러 대출 창구이며, 일본이 밝힌 향후 개입 옵션)
💴 일본, 달러 빌릴 결심
일본, 엔화 밀릴 때마다 달러 팔고 엔화 사는 중. 7월말~8월말 투입액만 15.4조엔으로 역대 최대급이고, 개입 직후엔 155엔대까지 강해졌지만 다시 160엔 근처로 밀렸음. 8월 외환보유액도 크게 감소. But 이 감소분엔 실제 개입뿐 아니라 보유자산 가격·환율 변화도 같이 섞임. 외환보유액 감소액을 그대로 ‘개입에 쓴 돈’으로 보면 안 됨. 월말 장부와 실제 매매액은 다른 수치
일본 외환보유액 대부분은 현찰이 아니라 미 국채 같은 증권. 8월말 전체 1.21조불 중 증권이 약 8,400억불로 70% 가까이 차지. 엔화를 사려면 달러가 필요하니, 현금이 모자라면 이런 달러 자산을 팔아 현금으로 바꿔야 함. 증권 잔액 감소가 전부 매도액은 아니지만 외환보유액 1조불이 전부 바로 꺼내 쓸 돈도 아님. 개입 규모가 커질수록 어떤 자산을 먼저 현금으로 바꿀지도 중요해짐
이번엔 미국도 직접 엔화 매수에 합류. 7월31일 미 재무부가 일본과 같이 엔화를 샀고, 양국 공동개입은 2011년 이후 처음. 일본은 보유한 미 국채를 연준에 잠깐 맡기고 달러를 빌리는 제도 (FIMA 레포; 해외 중앙은행이 미 국채를 담보로 연준에서 달러를 빌리는 제도)도 활용 예정. 미 국채를 시장에 팔지 않고도 개입용 달러를 마련할 수 있음. 국채는 그대로 들고 필요한 달러만 먼저 빌리는 방식
미국도 일본이 미 국채를 한꺼번에 파는 건 싫음. 일본발 매도가 커지면 이미 높은 미국 장기금리에 추가 상승 압력이 붙을 수 있어서임. FIMA를 쓰면 일본은 국채를 연준에 맡긴 채 달러를 빌리고 시장에 내놓는 미 국채는 줄일 수 있음. 일본은 개입용 달러 확보, 미국은 추가 국채 매도 억제. 양쪽 모두 직접 얻는 게 있음 (공짜 점심은 없음). 미국이 직접 엔화를 산 것도 1998년 이후 처음
다만 달러를 더 쉽게 마련한다고 엔화 약세 원인까지 없어지는 건 아님. 최근 엔화가 154엔대까지 강해진 데도 일본 금리인상 기대+해외자금 복귀+엔캐리 청산이 같이 작용 (엔캐리; 금리 싼 엔화를 빌려 금리 높은 자산에 투자하는 거래). 미국 금리가 일본보다 훨씬 높으면 달러를 들고 있으려는 수요도 계속 생김. 개입할 돈이 늘어난 것과 엔화가 계속 강해지는 건 별개. 환율 방향은 금리차와 투자자 포지션까지 같이 움직여야 바뀜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 구리 신고가, 미국이 빨아들이는 중
구리값 사상 최고치 찍는 중, but 공장들 수요보다 공급 차질+미국 관세 우려가 당장의 가격 상승에 더 큰 몫. 런던 3개월물은 9월7일 장중 톤당 1만4,533불까지 오름, 1월 최고가를 8개월 만에 다시 경신. 다만 장기 수요와 단기 급등 요인은 따로 봐야 함. 전력망·AI 데이터센터 투자는 구리를 장기간 끌어올리는 재료, 최근 급등엔 주요 산지 생산 차질 + 정련 구리 관세 가능성까지 한꺼번에 붙었음
미국 구리가 더 비싸지자 상인들은 그냥 더 주는 곳에 팔기 시작. 올해 상반기 미국이 들여온 구리는 88만톤을 넘었고 뉴욕 선물시장 재고도 기록적 수준. 관세가 붙기도 전에 가격차 하나로 선적이 미국으로 확 쏠렸음. 미국으로 간 만큼 유럽·아시아에서 바로 거래할 현물은 줄어듦. 아직 세금 한 푼 안 걷었는데 기업들이 먼저 목적지를 바꾼 것. 비미국 시장은 최종 수요가 그대로여도 바로 살 수 있는 물량부터 줄어듦
심지어 세계 전체 정련 구리 (정련 구리; 광석을 제련해 바로 가공에 쓸 수 있게 만든 구리)는 오히려 남아도는 상태. 상반기 생산이 소비보다 많아 약 13만톤 공급 과잉. 수요가 생산을 넘어선 것도 아닌데 미국이 물량을 미리 당겨가면서 지역별 사정이 갈렸음. 글로벌 총량은 남는데 유럽·아시아 구매자가 바로 살 현물은 빠듯해질 수 있음. 생산량과 지역별 재고는 완전히 다른 숫자. 공급 과잉과 현물 부족이 동시에 펼쳐지는 (아이러니한 상황)
근데 또 관세만 탓하기엔 실제 광산 공급도 빡빡해지는 중. 상반기 글로벌 구리 광산 생산은 -1.1%, 제련 전 원료인 정광은 -2.6%. 칠레·인도네시아·콩고 생산이 줄었는데, 중국에선 전력망·건설용 구리 구매가 계속 이어졌고 6월 정련구리 수입도 9개월 최고. 정련 구리 총량은 남아돌긴 하지만, 새로 캐서 들어오는 원료는 줄어드는 상황. 여기에 미국까지 웃돈을 주니 미국 밖 시장이 체감하는 공급 부족은 더 세질 수 있음
미국 웃돈이 커지자 공장들이 구리 고르는 기준까지 바뀌는 중. 원래 뉴욕 선물시장에서 인도 인증 (COMEX 인증; 뉴욕 구리 선물 만기에 실물을 넘길 수 있다는 규격 승인)도 못 받은 콩고산 구리를, 미국 전선·동관 업체들이 톤당 550~800불 싸다는 이유로 직접 사기 시작. 7월 콩고산 수입은 사상 최대, 미국 전체 수입의 24% 가까이 차지. 미국 가격이 비싸지다 보니, 그동안 덜 쓰던 공급처까지 끌어들인 셈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 세금 털려고 죽인 영화, 살아 돌아옴
워너브라더스가 다 만들고 버린 영화, 인디영화사가 줍줍해서 대박냄. 제작비 약 7,000만불짜리 「코요테 vs 아크메」는 2023년 완성됐지만 워너가 개봉을 접었고, 2년 뒤 인디 배급사 케첩엔터테인먼트가 전 세계 판권을 약 5,000만불에 사왔음. 그리고 8월 28일 극장에 걸자 첫 주말 1,550만불로 북미 2위, 인디영화사 케첩 역사상 최대 오프닝. 아예 세상에 못 나올 뻔한 영화가 회사만 바뀌자 흥행작 후보로 변신
워너가 영화를 버린 이유는 작품 평이 나빠서가 아니라 돈 계산 때문. 이미 쓴 제작비 7,000만불은 되돌릴 수 없고, 극장 개봉을 밀어붙이면 마케팅·배급비가 또 붙음. 일단 완성해 놨더라도 흥행 각이 안 나오면 그냥 털어버리는 게 회사 계산엔 더 나을 수 있음. 결국 워너는 작품을 상각 대상으로 돌리고 손실을 장부에 먼저 확정하는 길을 택했음. 이번이 처음도 아니었던 게, 합병 후 비용정리 흐름에서 「배트걸」 등 완성작들을 접었던 이력
문제 (?)는 영화가 생각보다 멀쩡했다는 것. 테스트 시사회 반응도 좋았고, 팬·영화인 반발이 커지자 넷플릭스·아마존·파라마운트가 사겠다고 나섰음. But 워너가 원한 7,500만~8,000만불과 가격이 안 맞아 거래가 줄줄이 무산. 결국 가격이 계속 내려가다가 2025년 케첩이 약 5,000만불에 줍줍, 영화가 다시 살아났음. 즉 처음부터 아무도 원치 않던 폐급 작품이 아니라, 가격 때문에 1년 넘게 묶여 있던 자산
케첩이 바꾼 건 영화 내용보다 파는 방식. 마케팅비 약 1,000만불 (워너 예상 광고비의 3분의 1 수준)만 쓰면서 '아크메가 보여주기 싫어한 영화'라는 마케팅, 폐기될 뻔 한 논란 자체를 광고로 써먹었음. 작품 내용도 코요테가 불량 제품 때문에 아크메를 고소하는 이야기라 현실 논란과 묘하게 겹침. 로튼토마토 95%·CinemaScore A까지 붙었고, 첫 주말은 직전 케첩 최고 오프닝 310만불의 거의 5배. 워너가 숨기려던 이력이 케첩에선 가성비 쩌는 마케팅 자산이 된 셈
결국 이건 워너가 멍청했고 케첩이 천재였다는 단순 승부가 아님. 같은 영화도 누가 얼마에 들고 있느냐, 앞으로 광고에 얼마를 더 써야 하느냐, 어떤 방식으로 관객을 모으느냐에 따라 경제성이 달라짐. 워너 장부에선 더 돈 넣기 싫은 7,000만불짜리 자산이었지만, 케첩에겐 5,000만불에 사서 논란까지 공짜 홍보로 쓸 수 있는 상품. 같은 필름인데 주인이 바뀌자 비용표·마케팅·회수 경로가 전부 달라지며 결과가 달라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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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대출도 중고거래가 인기
사모대출 운용사들, 만기까지 묻어두던 대출에 중간 매수자를 붙이는 중. 2026년 상반기 중고거래만 204억불로 지난해 연간치를 이미 넘어섰음. (새 대출을 찍은 돈이 아니라 기존 대출·펀드 지분의 주인만 바뀐 금액). 전체 사모대출 시장은 1.9조불급이라 아직 1% 남짓한 문. 그동안 만기·상환까지 기다려야 했던 투자자에겐 중간 출구가 생겼고, 공개시장 가격이 없던 자산엔 실제 매수자가 찍은 가격표도 생기기 시작
지금 중고시장은 급매장이 아니라 운용사가 만든 갈아타기 시장에 가까움. 상반기 거래의 83%를 운용사 주도 거래가 차지. 오래된 펀드의 대출을 새 펀드로 옮긴 뒤 기존 투자자에겐 현금화 or 잔류 선택지를 줌. 빠져나간 투자자 자리엔 새 쩐주가 들어오고, 대출을 관리하는 운용사는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음. 덕분에 대출을 급히 팔지 않고도 현금을 돌려줄 수 있고, 운용사 주도 거래 평균 가격도 기준 공정가치의 99% 안팎
사는 쪽에도 이 시장은 부실 떨이보다 이미 굴러온 대출을 골라 담는 장사에 가까움. 전용 매수자들이 아직 안 쓴 돈만 약 305억불이고, 이들 자금 대부분은 선순위 중심 대출을 노림. 새로 돈을 빌려줄 때와 달리 차주의 실제 상환 기록·사업 성과가 몇 년치 쌓여 있고, 차주별 자료와 운용사 설명까지 하나씩 더 촘촘히 다시 뜯어볼 수 있음. 매수자들이 이미 굴러온 대출을 다시 뜯어보고, 그 위험에 맞는 중고 가격을 직접 매기기 시작한 것
팔 물건이 늘어난 것도 대출이 줄줄이 터져서라기보다 오래된 펀드가 한꺼번에 현금을 돌려줄 나이가 됐기 때문. 지금 거래의 중심은 2018~2021년에 만든 폐쇄형 펀드들. 원래라면 대출이 갚힐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펀드 만기를 더 늘리기 전에 중간 매각으로 투자자에게 돈을 돌려주는 중. 2020년엔 연간 24억불에 불과했던 시장이 지금은 반년 만에 200억불을 넘겼고, 최근 부도율도 5~6%대에서 크게 튀지 않았음
진짜 시험대는 중고시장이 개인용 사모대출 펀드의 환매창구까지 맡을 수 있느냐임. 9월 대형 상품 2곳엔 지분의 10%·16%를 빼달라는 요청이 몰렸는데, 둘 다 실제 받아주는 한도는 5%. 대출은 오늘 바로 팔기 어렵지만 고객은 분기마다 현금을 요구하는 구조라, 운용사들도 세컨더리 매각을 유동성 카드로 들여다보는 중. 아직 환매 압력이 큰 중고 매물로 넘어오진 않았음. 중고시장이 커진 것과 환매창구가 넓어진 건 아직 다른 얘기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 안 잘리는데, 옮기기도 힘든 시장
사람을 확 자르는 대신, 그냥 덜 뽑는 식으로 인건비를 조절하는 미국 기업들이 늘고 있음. 사람이 나가도 자리를 다시 안 채우는 방식. 확 자르면 뉴스가 되지만 빈자리만 묻어두면 티가 덜 남음 (구조조정비 없는 구조조정). 직장인도 퇴사를 미루는 분위기라 겉보기엔 고용이 멀쩡. But 실제로는 다른 회사로 옮길 기회부터 조용히 사라지는 중. 해고 뉴스가 적다고 노동시장이 뜨거운 건 아니라는 것
구인 공고만 잔뜩이고, 실제로 뽑는 건 훨씬 적음. 7월 미국 구인 자리 727만개에 실제 채용 505만명, 채용률 3.2% (JOLTS; 미국 정부가 구인·채용·퇴사·해고를 따로 세는 통계). 자발적 퇴사율 1.9%, 해고율 1.0%로 기업도 안 뽑고 직장인도 안 나가는 동결 상태. 한국도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전체로는 +27.7만명인데 29세 이하는 오히려 줄었음. 숫자로는 괜찮은데 체감은 차가운 시장
이직하면 더 받는 건 맞는데, 이직할 데가 없음이 문제. 8월 기본급 기준 회사를 옮긴 사람은 전년보다 +4.7%, 버틴 사람은 +3.0%. But 프리미엄이 있어봤자 오퍼 자체가 안 오면 소용없음. 바깥에서 얼마를 불러주는지 알아야 내 몸값도 확인하고 현 회사에 올려달라고 들이밀 수 있는 건데, 그 바깥이 조용해진 상태. 이직 시장은 연봉협상의 견적서 역할도 하는데, 견적서가 끊기면 재직자 협상력부터 약해짐
충격은 연차별로 다른데, 일단 경력 없는 쪽부터 먼저 막힘. 미국에서도 전문·비즈니스 서비스업 채용이 7월 한 달 새 18.8만명 빠졌고 업종마다 온도 차가 큼. 한국은 청년이 더 빡빡한데, 20~24세 고용률이 2022년 46.0%에서 올 7월 42.6%로, 25~29세도 72.5%→71.4%로 하락. 전체 일자리보다 첫 취업이 필요한 나이대가 먼저 약해지는 구조. 경력이 없는 사람일수록 바깥 선택지가 더 적음
한국 정부, 8월 청년 일자리 대책에서 아예 '첫 일자리 진입'을 별도 과제로 꺼냈음. 7월 전체 취업자가 전년보다 10.8만명 늘었는데도 청년 쪽은 부진이 이어졌기 때문. 전체 고용이 플러스여도 신입이 들어가는 문은 따로 좁은 상태. '쉬었음' 인구도 36.7만명. 해고보다 채용 약화가 먼저 오는 시장에선, 첫 경력을 쌓아야 하는 쪽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건 글로벌 공통 이슈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 Deal, Deal, Deal
Shell (글로벌 에너지회사), 캐나다 ARC Resources 인수를 마침. 브리티시컬럼비아·앨버타의 가스와 액체 생산량을 더해 2030년까지 생산 성장과 현금흐름을 함께 끌어올리는 북미 자산 재편 (Shell)
Apogee Enterprises (건축 유리·코팅소재회사), 라트비아 GroGlass를 최대 6250만유로에 인수하기로 합의. 유럽 생산기지와 고성능 코팅 기술을 붙여 첫해 매출 3000만달러 이상을 노림 (Apogee Enterprises)
Marco Polo Marine (싱가포르 해양물류회사), 조선소 사업을 최대 1억3900만싱가포르달러짜리 역합병으로 분리 상장할 계획. 현금 매각보다 새 주식을 받아 지배력과 자본시장 접근을 함께 남김 (The Business Times)
Clearmind Medicine (임상단계 바이오회사), 자동주차용 무선충전회사 Charging Robotics 지분 51%를 사기로 합의. 본업 밖 로봇충전 자산을 편입하되 거래 종결은 선행 조건 충족에 달림 (Clearmind Medicine)
CRH (글로벌 건자재회사), Arcosa 주주로부터 주당 150달러 현금 인수 승인을 받음. 주주 문턱은 넘었지만 규제 승인 등 조건이 남아 실제 종결은 2027년 1분기를 예상 (Arcosa)

📚 오늘의 금융 영어

Mark to market
보유자산을 산 가격이 아니라 현재 시장가격으로 다시 평가하는 방식. 외환보유액이 줄어도 실제 매각과 평가손익을 분리해야 하는 이유
시가평가

"Reserve securities are marked to market."
Inventory diversion
상품 수요가 늘지 않아도 더 높은 가격이나 관세를 예상한 지역으로 재고가 이동하는 현상. 남은 지역에는 일시적 품귀와 프리미엄을 만듦
재고 우회

"Tariff expectations caused inventory diversion."
Multi-manager
한 회사 안에 여러 운용팀을 두고 중앙 조직이 성과와 위험에 따라 자본을 늘리거나 회수하는 헤지펀드 구조
다중 운용팀

"Millennium runs a multi-manager platform."

💬 오늘의 원어민 표현

Price in
앞으로 생길 가능성을 실제 결정 전에 현재 가격에 미리 반영한다는 뜻. 구리 관세 가능성이 재고 이동과 가격을 먼저 바꾼 상황에 맞음
가격에 미리 반영하다

"Copper markets are pricing in tariff risk."
Sit tight
상황이 불편해도 당장 움직이지 않고 자리를 지킨다는 뜻. 이직하고 싶어도 채용 문이 좁아 현재 직장에 남는 상황을 설명함
움직이지 않고 버티다

"White-collar workers are sitting tight."
"We will not hesitate to conduct further joint intervention."
Satsuki Katayama (Japan Finance Minister)

순살차트

장 열리기 전, 오늘 시장에서 볼 것만 그림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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