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뉴스레터08.24

📊 Markets
S&P 5007,674.37▲ +0.43%
NASDAQ26,180.46▲ +0.43%
Dow Jones53,277.01▲ +0.98%
WTI 원유$87.06▲ +0.99%
Gold$4,681▲ +2.31% (3개월래 최고)
VIX15.13▼ -5.50%
10Y Treasury4.74%▲ +4 bp
KOSPI6,912.95▲ +0.88%
USDKRW1,386.1▼ -6.3원
Bitcoin$77,300▲ +6.4%
미국 증시·VIX: 8/21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Y 국채: 8/21 뉴욕 장후 시장. WTI·Gold: 8/21 종가 (장 마감 뒤 전자거래는 제외). KOSPI: 8/21 종가. USD/KRW: 8/21 서울외국환중개 15:30 매매기준율. Bitcoin: 8/21 오후 4시 ET 기준
☀️ 순모닝! 우리가 잠든 사이 무슨 일들이?

미-캐 무역협상 결렬, 50% 관세전 시작. 트럼프가 캐나다산 200억불어치에 50% 관세를 걸었음. 카니 총리는 "전쟁"이라며 9/8부터 정면 보복 선언. 캐나다는 미국에 하루 400만배럴 넘게 원유를 대는 최대 공급국

금 4,680불대, 3개월래 최고. 비트코인도 7.7만불대로 올해 저점 대비 28% 반등. 국채 되사기 효과가 하루 만에 꺼지면서, 달러 가치가 흔들릴 거란 베팅이 다시 살아남. 달러지수는 3개월래 최저

알리바바, 주식 찍어서 AI에 올인. 홍콩에서 HK$800억 (약 102억불) 유증. 홍콩 역대 최대 후속 공모. 직전 분기 순이익이 75% 빠졌는데 조달금 전액을 AI 인프라에 쏟겠다고 선언. 빅숏의 버리는 즉시 전량 매도 공개

한국 반도체, 올해 최대 수출 행진. 8월 상위 20일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약 3배인 260억불. 코스피를 떠받치는 실물 앵커. 삼성전자는 100조원 넘는 주주환원안을 준비 중, SK하이닉스는 40조원 자사주 소각을 끝낸 직후

이번 주 승부처 3개. 수요일에 한은 금통위 (7월 만장일치 인상 후 첫 회의), 목요일 새벽엔 엔비디아 실적 (컨센서스 매출 950억불), 금요일엔 워시 연준의장이 잭슨홀에서 취임 후 첫 기조연설. 금리를 건드리는 변수가 한 주 안에 전부 몰렸음

📅 이번 주 일정

- 24일 (월): 🇺🇸 예정된 지표 없음 (주 후반 대형 일정 앞두고 관망)

- 25일 (화): 🇺🇸 8월 소비자심리지수

- 26일 (수): 🇰🇷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2.75%, 인상 여부 주목) · 🇺🇸 엔비디아 실적 (장 마감 후, ~27일 06시 KST) · 🇺🇸 2분기 성장률 수정치·근원 PCE

- 27일 (목): 🇺🇸 잭슨홀 회의 개막 (29일까지)

- 28일 (금): 🇺🇸 워시 연준의장 잭슨홀 연설 (취임 후 첫 기조연설) · 🇺🇸 7월 PCE 물가 · 🇨🇦 캐나다 2분기 성장률

📊 KILLER CHART 디젤 마진, 사상 첫 100불 돌파
미국 디젤 크랙 스프레드 (배럴당, 달러) $100 $80 $60 $40 $20 $20 평소 $89 2022 러-우 전쟁 $97 2026.3 이란 전쟁 $102 역대 최고 2026.8 호르무즈 위기
원유를 디젤로 정제할 때 남는 마진이 배럴당 102불. 평소(15~25불)의 4~6배. 이란 전쟁+우크라이나+호르무즈 봉쇄가 겹치면서 미국 디젤 재고는 1996년 이후 같은 시기 최저. 정유사는 가동률 96%로 풀가동해도 빈틈을 못 메우는 중
자료: 로이터, 블룸버그, EIA (디젤 크랙 = ULSD 선물 − WTI 선물)
🇨🇦 캐나다, "전쟁이다" — 200억불 보복관세
미-캐 관세 전쟁, 미국이 먼저 쏘고 캐나다가 맞받아침. 트럼프 행정부가 토요일 자정에 캐나다산 약 200억불어치 제품에 50% 관세를 발효시켰음. 합판·술·시멘트·하키 장비 등 캐나다 수출의 약 5%. 3일간 집중 협상이 금요일 밤 결렬되자 몇 시간 만에 터진 소식. 카니 총리는 "선빵 맞으면 전쟁이지"라며 9월 8일부터 달러 대 달러 보복관세를 예고. 철강·유제품·가전·농기계·전자제품이 대상
캐나다가 이번에 꺼낸 도구부터 이례적임. 근거법은 338조 (Section 338, 외국의 차별적 무역 관행에 대통령이 단독으로 관세를 매길 수 있는 조항)인데, 1930년 제정 이후 한 번도 쓰인 적 없다가 이번에 처음 발동. 9월 8일은 캐나다 노동절 다음 화요일인데, 그때까지 카니는 구체 품목 리스트를 공개한다고만 해둠. 관세 부과에 실제 써먹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 앞으로 다른 나라에도 같은 도구를 꺼낼 수 있다는 신호
캐나다가 쥔 비장의 무기는 원유. But 아직 그 패는 꺼내지도 않았음. 캐나다는 미국 정유사에 하루 약 390만배럴 원유를 대는 최대 공급국, 미국 정유 투입량의 약 24%. 다만 카니는 7월 말 이 카드에는 선을 그어둔 상황. "신뢰할 수 있는 공급자라는 포지션, 상당히 중요하다"며 공급 중단을 사실상 배제. 원유가 이론상 가장 센 레버리지인 건 맞지만, 캐나다 경제도 원유 수출에 묶여 있어 양날의 검. 앨버타주 (캐나다 최대 산유 지역)도 반대
양쪽 다 뒷수습이 어려움. 캐나다 수출의 약 72%가 미국행이라 보복관세는 자국 물가를 올리는 부메랑. 카니 본인도 "보복관세가 자국 물가를 올리고 선택이 줄어드는 건 안다"고 인정. 미국 쪽은 25개 주가 연방정부를 상대로 관세 소송을 걸어둔 상태. 7월 1일에 열린 CUSMA (캐나다-미국-멕시코 자유무역협정) 첫 공동 재검토에서 미국이 현 상태로 갱신을 거부한 뒤라 무역 프레임이 통째로 흔들리는 상황
현재 원유는 관세 대상에서 빠졌고 캐나다도 공급 축소를 배제한 상태. 그래도 미국 최대 원유 공급축이 무역전쟁의 잠재 카드로 거론된다는 것 자체가 에너지 수입국엔 체크포인트. 한국은 원유를 전량 수입하는 만큼 국제유가 변동이 정유·운송비로 이어지는 구조. 미-캐 관세전이 에너지까지 번질지는 아직 열린 문제지만, 무역 갈등이 에너지 경로를 정치화하는 추세 자체가 에너지 수입국에겐 이미 리스크 (제발 그만 좀)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 디젤 마진, 역대 처음으로 100불을 뚫었음
원유 1배럴을 사서 디젤로 정제했을 때 남는 마진이 100불을 넘었음. 8월 17일 장중 배럴당 102.20불로 사상 최고. 이 마진을 재는 지표가 '디젤 크랙 스프레드 (원유 선물 vs. 초저유황 디젤 선물 가격 차이)'인데, 평소에는 15~25불. 2022년 러-우 전쟁 때 80불 후반~90불 초반이었고 올해 3월에 97~98불까지 갔다가 이번에 세 자릿수를 뚫은 것. 보통의 4~6배 수준
수급이 총체적 난국. 이란-미국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막히면서 중동산 정제유 수출이 절반 넘게 줄었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정유시설을 계속 때림. 사우디는 원유를 아프리카 돌아서 이집트로 보내느라 항해 거리가 2배 이상. 여기에 미국 농업 시즌이 겹쳐 디젤 수요가 연중 최고점. 미국 디젤 재고는 약 1.07억배럴로 1996년 이후 같은 시기 최저. 정유사는 가동률 97%로 풀가동해도 빈틈을 못 메우는 상황
정유사가 웃는 동안 농가가 먼저 쓰러지고 있음. 미국 챕터12 (가족농 전용 파산 절차) 건수가 최근 12개월간 336건으로 전년 282건 대비 19% 급증. 올해 농가 운전자본이 9.2% 줄고 실질 순소득은 2.6% 빠진 상태에서 한 방 더 맞는 구조. 비료도 호르무즈 직격탄인데, 글로벌 요소 수출의 30%+가 이 지역에서 나옴. 미국 무수암모니아도 8월 초 전년 대비 16% 올라 있음. 시장에선 비료 가격이 2028년까지 전쟁 전 수준을 웃돌 걸로 봄
디젤값은 결국 장바구니값으로 옮겨감. 디젤이 트럭 운송비 변동분의 46%를 차지하는데, 생산자물가가 이미 전년 대비 4.7% 올라 있음. 5월에 미국 평균 디젤 소매가는 갤런당 5.64불로 전년 대비 62% 올랐고 시카고는 갤런당 6.30불. 미 농무부는 2026년 쇠고기 가격 11% 상승을 예고. 식료품 전체 물가는 안정된 것처럼 보여도 품목별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중 (마트에서 소고기값은 폭등, 계란만 싸진 세상)
정치판에서도 해결이 필요. 하원 공화당이 만든 950억불 예산 패키지에 농업 구제금 최대 120억불이 끼어 있는데 상원 전망은 불투명. 5년짜리 농업법안도 8월 상원 농업위에서 막힘. 핵심은 호르무즈 하나가 디젤과 비료를 동시에 밀어올리고, 둘이 각각 운송비·농업 원가를 통해 식탁으로 번지는 구조라는 것. 한국도 원유 100% 수입국이라 디젤값 고공행진이 운송비→내수 물가로 바로 전이되는 판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 알리바바, 주식 팔아서 AI에 100억불 추가
순이익이 75% 빠진 회사가, 주식을 더 찍어서 AI에 올인하겠다고 선언. 알리바바가 일요일 홍콩에서 7억1,000만주를 주당 112.70홍콩달러에 찍어 HK$800억 (약 102억불)을 조달한다고 발표. 홍콩 상장사 역대 최대 후속 공모이고, 올해 세계에서도 알파벳·인텔에 이은 3번째 규모. 조달금 100%를 칩·인프라·모델 개발에 쓴다고 못 박았음. 8월 26일 마감 예정
직전 분기 실적은 최근 테크 회사들 추이 그 자체. 매출 (2,690억위안)은 9% 늘었고 클라우드는 45% 성장. But, 설비투자는 680억위안 (약 100억불) 가까이로 75% 급증. 손상차손·충당금까지 겹쳐 영업이익이 57% 줄었고, 투자이익 감소까지 더해져 순이익 -75%. 비GAAP 기준으로도 순이익은 38% 감소. 돈을 버는 속도보다 쓰는 속도가 훨씬 빠른 상태에서 주식을 더 찍는 것이니,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희석과 수익성 후퇴가 동시에 오는 구도
빅숏의 마이클 버리가 사실상 반대표를 던짐. 올해 4월에 알리바바 포지션을 새로 잡았던 버리는 최근 전량 매도하고 JD닷컴 (중국 2위 이커머스)으로 갈아탄 상태. 유증 발표 직후 "주가가 반토막 나야 다시 관심을 갖겠다"며 공개 저격. 원래 한두 달 안에 알리바바로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유증을 보고 마음 접었다는 것. "앞으로도 돈 필요할 때마다 주식을 찍을 회사"라는 게 이유
중국 AI 투자의 마진 압축 국면이 본격화된 신호. 미국 4대 하이퍼스케일러가 올해 설비투자에 수천억불을 쏟고 있는데, 중국 빅테크도 같은 판에 뛰어들면서 돈 태우는 속도를 따라가는 중. 알리바바 ADR은 금요일 하루에 8.6% 빠졌고 올해 들어 18.6% 하락. 유증 가격 112.70홍콩달러는 ADR 종가 대비 3.6% 할인인데, 시장이 이미 반영한 악재 위에 추가 희석을 얹는 모양새
AI가 돈을 벌어다 줄 거라는 약속과, 그 약속을 지키기 전에 먼저 돈을 쏟아야 하는 현실의 간극. 클라우드 45% 성장이라는 실제 수요와, 그 수요를 잡으려면 기존 주주가 희석까지 감수해야 하는 자본전쟁이 동시에 벌어지는 중. 2026년에 투입한 돈이 2028년 경쟁력이 된다는 건, 일단 살아남았다는 전제로 아직까진 믿음의 영역. 그 믿음에 102억불을 더 얹은 셈이고, 시장은 그 값어치를 따지는 중 (올인 아니면 올아웃)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 공개 안 되는 신용등급 자산, 보험사 안에서 10배
등급은 매기되 외부로는 공개 안 하는 신용등급, 8년 만에 10배로 불었음. 미국 생명보험사가 보유한 비공개 등급 자산의 장부가액이 2018년 460억불→2025년 4,810억불로 뛰었고, 보험사 채권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1.5%→12%로 올라감. 이 뒤에는 1.8조불로 커진 사모 대출 (은행 대신 펀드가 직접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시장)이 있음. 신용등급은 보통 공개돼서 시장이 감시하는데, 사모 대출에 붙는 등급은 공개되지 않음
같은 위험인데 등급이 2~3단계 후하고 손실은 2배. 컬럼비아경영대학원 연구진의 결론인데, 비공개 등급 자산은 같은 등급의 공개 자산 대비 손실 확률이 약 2배, but 등급은 2~3단계 높게 매겨졌다는 것. 물론 등급 내준 곳들 (KBRA 등 평가사들)은 이 연구 방법론에 문제가 있다며 반박. NAIC (미국 보험감독관협의회)는 이 연구 이전부터 사모등급 검증을 강화하고 있었고 2025년에 이미 등급 근거 보고서 90일 내 제출 의무를 채택
신용등급은 특히 비공개면 후하게 나갈 유인이 생김. 보험사가 사모 대출 채권을 살 때, 등급이 높으면 규제상 쌓아야 하는 자본금이 줄어듦. 채권 발행사 입장에서도 높은 등급을 받으면, 더 넓은 보험사 매수자 풀에 더 낮은 금리로 접근할 수 있음. 평가를 의뢰하는 쪽이 등급사 (애초에 영리회사)를 선택할 수 있어, 후한 등급 쪽으로 일감이 몰리는 '등급 쇼핑' 유인이 생기는 자리. FSB (금융안정위원회)도 사모등급의 불투명성과 보험사 연결을 경고
규모가 커지는 동안 경로가 복잡해지고 있음. 올 상반기 SRT (대출 위험 이전, 은행이 대출 위험을 펀드에 넘기는 별도 시장) 규모가 6년 연속 사상 최대 행진. 브로드컴 (반도체 회사)은 AI 칩 금융 구조에 아폴로·블랙스톤 등과 600억불 넘는 대출을 논의 중인데, AI 인프라 투자가 사모 대출 시장으로 빨려 들어가는 경로. BIS는 이 연결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것 맞음, but 현재 위험은 "modest"라고 평가
2008년과 겹치는 부분은, 등급이 규제자본을 좌우한다는 인센티브 + 낮은 투명성. But 같은 판이라고 단정하긴 어려움. 바젤위원회는 올해 2월 보고서에서 최근 SRT가 금융위기 전보다 더 신중하게 구조화됐고 규제·감독도 강해졌다고 명시. 지금 경고등은 이미 터질 화약고라기보다, 사모등급·보험사·은행-펀드 연결이 커지는 동안 실제 위험이 얼마나 제대로 보이느냐에 있음 (투명성이 관건)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 금·비트코인이 불을 지르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국채 되사기 (시중에 유통 중인 국채를 재무부가 직접 시장에서 사들여 유동성을 관리하는 조치)가 시장을 달래기는커녕, 달러 가치를 갉아먹는 베팅에 불을 질렀음. 금요일 금 현물이 온스당 4,600불대 후반으로 6월 이후 최고, 비트코인은 7.7만불대로 올해 저점 대비 28% 반등. 달러지수는 3개월래 최저. 올해 초 워시 연준의장 지명 이후 잠잠했던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정부가 화폐 가치를 깎아먹을 거란 전제로 실물·대체자산에 거는 베팅)가 다시 살아남
되사기 효과가 하루 만에 반납된 게 불쏘시개. 수요일 베센트 재무장관이 장기물 국채 되사기를 회당 최대 40억불로 두 배 이상 늘리겠다 발표 → 금리 잠시 내렸다가 24시간 만에 원래 자리로 복귀. 재무부 공식 설명은 금리 통제가 아니라 유동성 관리. But 시장 일부는 이를 사실상 장기금리 압박 완화로 읽었음. "일본식 불장난 (적자는 안 줄이고 금리만 누르면 결국 통화가 대가를 치르는 일본식 경로)"이라는 표현도 등장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창업자)도 썰전에 참전. 채권 비중을 줄이고 금을 10~15%, 비트코인을 소량 가져가라는 것. 미 국채 잔액이 40조불을 넘긴 주에 나온 발언이라 무게가 다름. 비트코인은 수요일 한 시간 동안 10억불 넘는 숏이 청산되며 3개월래 최고치 부근까지 반등. 현물 ETF엔 수요일 하루만 5.17억불 유입, 5월 초 이후 최대. 올해 초까지 저점을 찍었던 비트코인이 다시 살아난 건 달러 약세 베팅과 같은 맥락
문제는 투자자들이 이미 올라탄 상태에서 벌어지는 일이란 것. 뱅크오브아메리카 설문에서 펀드매니저들의 주식 비중이 2021년 11월 이후 최고인데, 동시에 최대 tail risk (확률은 낮지만 터지면 큰일나는 위험) 1위로 꼽은 게 AI 버블 (32%). 금리 무질서 상승 (27%)이 2위, 인플레 재상승이 3위. 주식을 사면서도 최대 공포가 AI 버블이란 건 지금 포지션과 걱정이 정면으로 부딪치는 구간
이번 주 바이너리 (결과에 따라 시장이 크게 한 쪽으로 쏠리는 이벤트)는 잭슨홀. 워시 연준의장의 첫 잭슨홀 연설이 금요일에 잡혀 있는데, 그가 전에 '백지'라 불렀던 자리. 재무부가 장기 금리를 인위적으로 누르면, 시장의 가격신호를 중시해온 워시의 프레임과 정면으로 충돌. 금요일 S&P글로벌 PMI 예비치는 미국 기업 활동이 약 4년래 가장 빠른 성장이라고 나왔는데, 적어도 금리 인하 명분을 약하게 만드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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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l, Deal, Deal
스트라이프, AI 스타트업 오픈라우터를 75억불에 인수 확정 — 400개 넘는 AI 모델 사이에서 가장 싼 경로를 골라주는 회사. 3개월 전 몸값이 13억불이었는데 5.4배 프리미엄. 창업자 몫만 15억불 (TechCrunch)
몬테데이파스키, 이탈리아 은행 방코BPM방카제네랄리에 합산 340억유로 (약 400억불) 인수 제안 — 인테사가 먼저 덤빌 수 있다는 우려에 선제적 방어 행보. 유럽 은행 M&A가 살아난 신호 (Euronews)
엔비디아, 한국 AI칩 설계사 리벨리온즈와 기술 협력·투자·인수 협상 — 젠슨 황이 지난주 산타클라라에서 리벨리온즈 CEO 박성현과 면담. 성사 시 한국 팹리스 판도 재편 (Euronews)
린트리스, 방산 롤업 회사로 2.97억불 IPO — NYSE 상장. 트라이브캐피털이 뒤에 있고, 공모가는 주당 17.50불로 당초 목표 19~22불보다 낮았음. 방산 테크 롤업이 공개시장에서 가격을 테스트한 첫 사례 (Axios)
매디슨에어, 에어컨·공기질 솔루션 회사 에어플로 테크놀로지스를 54억불에 인수 — 북미 냉방 시장에서 연 50억불 매출을 만드는 비상장 거인. 데이터센터 냉각 수요가 폭증하면서 냉방 부품 업체에도 프리미엄이 붙기 시작 (Intellizence)

📚 오늘의 금융 영어

Crack spread
원유를 정유소에서 깨서 디젤·휘발유로 만들었을 때 남는 마진. 원유 선물 가격과 정제유 선물 가격의 차이를 재는 지표. 정유사의 수익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줌
정유 마진

"The diesel crack spread crossed $100 per barrel for the first time in history."
Debasement trade
정부가 화폐 가치를 깎아먹을 거란 전제로, 돈으로 사둘 수 없는 실물·대체자산에 베팅하는 전략. 금·비트코인이 대표 수단. 달러가 약해지면 이 트레이드가 살아남
화폐 가치 훼손 베팅

"The debasement trade is back, with gold and Bitcoin rallying as the dollar sinks."
Private rating
채권 발행사가 등급사를 골라서 비공개로 받는 신용등급. 공개 등급보다 후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고, 보험사가 규제자본을 아끼는 데 쓰는 도구가 되고 있음
비공개 신용등급

"Privately-rated debt has grown tenfold to $481 billion since 2018."

💬 오늘의 원어민 표현

"Playing with fire"
위험한 짓을 하고 있다는 뜻. 브루킹스 연구소의 로빈 브룩스가 미국의 국채 되사기 정책을 두고 쓴 표현. 일본처럼 빚으로 빚을 막는 길에 들어섰다는 의미
불장난

"What the US is doing with bond buybacks is playing with fire."
"Dollar for dollar"
상대가 한 만큼 정확히 같은 크기로 돌려준다는 뜻. 캐나다 카니 총리가 미국 관세에 대한 보복관세를 설명하며 쓴 표현
달러 대 달러

"Canada will match the US tariffs dollar for dollar."
"You're at war when you get attacked. We got attacked."
Mark Carney (Prime Minister of Canada; on U.S. tariffs, August 22, 2026)

순살차트

장 열리기 전, 오늘 시장에서 볼 것만 그림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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