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순살10월 15일 목요일

글로벌 금융·경제 뉴스, 매일 아침 5분 살코기만

뉴스레터 전문10.15

📊 Markets
S&P 5007,718.94▼ -1.11%
NASDAQ26,692.87▼ -1.88%
Dow Jones51,621.48▼ -0.09%
WTI 원유$95.09▲ +1.01%
Gold$4,105▼ -1.24%
VIX16.87▲ +10.48%
10Y Treasury5.19%▼ -3 bp
KOSPI6,008.81▼ -0.44%
USDKRW1,340.5▲ +4.7원
Bitcoin$81,745▼ -1.8%
10/14 종가 기준 · 미국 지수·VIX는 뉴욕 종가, WTI는 근월물 정산가, Gold는 현물 뉴욕 5PM 종가 · 코스피는 10/14 서울 종가, 원화는 수출입은행 매매기준율 10/14 고시 · 비트코인은 뉴욕 4PM 기준
☀️ 순모닝! 우리가 잠든 사이 무슨 일들이?

▪ 뉴욕은 AI·고평가 기술주를 던지고 헬스케어·할인점으로 피신. 마벨 (MRVL)·슈퍼마이크로 (SMCI)·로빈후드 (HOOD)가 8% 넘게 빠짐. 반대로 유나이티드헬스 (UNH)·달러트리 (DLTR)는 4% 넘게, 일라이릴리 (LLY)는 3% 넘게 오름

▪ 미국 9월 물가 3.7%, 휘발유가 끌어올림. 휘발유가 한 달 새 9.1% 뛰며 오름폭의 절반 넘게 차지. 근원물가는 2.6%로 잠잠. 칼시 (미국 예측시장) 최다 베팅 3.6%보다 높았음. 칼시 물가 1위 트레이더 골든 (연극 연출가 출신 개인)의 예상 3.66%는 거의 적중

▪ 대형은행 실적은 BofA (BAC)만 삐끗. 주당순이익이 예상을 밑돌고 채권 트레이딩 매출이 17% 줄어 주가가 4.8% 빠짐. 모건스탠리 (MS)는 자산관리로 새 돈 2,320억불을 모으며 예상을 넘김

▪ ASML, 고객들이 2029~30년 장비까지 주문하겠다고 줄 서는 중. 올해 매출 전망 하단도 올림. 3분기 순이익은 49.6억유로로 예상을 크게 넘김. 분기 중 삼성전자·TSMC가 차세대 하이NA EUV 장비를 쓰기로 함

▪ 유럽도 금리를 또 올릴 분위기. 유로존 물가가 4%에 다가서자 ECB 위원 피에르 분슈가 '한 번 더 올려야 할 것'이라고 말함. 올해 이미 두 번 올렸음. 프랑스는 재정 위기에 국채 금리가 독일보다 1.4%p 넘게 높은 상태

📅 이번 주 일정

- 10/15 (목): 🇹🇼 TSMC 3분기 실적 · 🇺🇸 9월 생산자물가·소매판매 · 🌐 G20 재무장관회의

- 10/16 (금): 🇺🇸 9월 산업생산

📊 KILLER CHART같은 AI 판, 이자는 두 배 차이
AI 데이터센터 빚, 이자는 얼마 (단위: 연 % · 채권은 10/14 만기수익률) 미국 국채 10년물 5.19 오라클 2032년 만기 채권 7.24 볼타 대출 제시 금리 약 11 코어위브 2032년 만기 채권 14.8
같은 AI 데이터센터 판에서 돈을 빌려도 오라클은 7%대, 코어위브는 미국 국채의 세 배 가까운 14.8%. 앤스로픽을 고객으로 둔 볼타도 11% 안팎을 제시해야 했음
💸 이자 15% 쳐줘야 빚 사주는 AI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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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칩을 잔뜩 사서 AI 회사에 빌려주는 코어위브 (CRWV; 데이터센터 GPU를 시간 단위로 빌려주는 '네오클라우드') 주가가 14일 하루 15.5% 빠졌음. 채권도 같이 맞았음. 2032년 만기, 표면금리 9.625%짜리 채권의 만기수익률 (지금 값에 사서 만기까지 들고 있을 때 받는 연 수익률)이 14.8%까지 뛰었음. AI 데이터센터에 돈 빌려준 쪽이 이자를 더 달라기 시작했다는 뜻
◾채권값이 빠진다는 건 돈 빌려준 쪽이 원금 회수를 걱정한다는 신호. 코어위브 신용등급은 S&P 기준 B+로 투기등급. S&P 쪽 진단은 빅테크처럼 쓰는데 빅테크만큼 벌어 두진 못한 구조. 프리덤캐피털 (미국 증권사) 쪽은 다른 네오클라우드보다 빚도, 짓는 중인 데이터센터도 많다는 점을 꼽음. 코어위브 CEO는 사내 메모에서 '시장이 오해하고 비이성적으로 움직이는 중'이라며, 받아 둔 계약 물량으로 빚을 다 갚고도 남는다고 함
◾코어위브만 맞은 게 아님. 같은 날 오라클 (ORCL)이 9% 가까이, 같은 네오클라우드 네비우스 (NBIS)가 10%, 서버를 대는 델 (DELL)이 11% 빠졌음. 전부 AI 데이터센터 빚 걱정에 같이 맞은 쪽. 모건스탠리 집계로 전 세계 AI 관련 빚 발행은 6월 1,130억불로 정점을 찍고 9월엔 230억불로 쪼그라들었음. 웰스파고 쪽은 올해 내내 이어진 쉬운 돈의 시대가 끝나 가는 중이라고 봄
◾고객이 앤스로픽이어도 금리는 비쌈. AI 인프라 회사 볼타는 노르웨이에 엔비디아 GPU 약 3만6천 개를 깔아 앤스로픽에 빌려줄 계획. 그 일에 쓸 약 50억불 대출을 모으면서 연 11% 안팎 금리를 제시했음. 주관은 JP모건. 정작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13일 실적 발표에서 '대출 조건이 좀 느슨해져서 신용을 조금 조이는 중'이라고 말함. 약정이 너무 약하다는 말까지 붙였음 (대출을 팔면서 대출을 조이는 은행)
◾한국과 이어지는 고리는 이 빚으로 사는 물건. 미국 반도체 지수는 14일까지 6거래일 연속 빠졌음. 이런 데이터센터에 깔리는 엔비디아 칩 옆엔 SK하이닉스·삼성전자의 HBM (AI 칩 옆에 붙는 고대역폭 메모리)이 붙음. 14일 엔비디아는 3%, 미국 메모리 회사 마이크론 (MU)은 4% 빠졌음. 반대 신호도 있음. 골드만삭스 CEO는 13일 실적 발표에서 '지금 컴퓨팅 수요가 많고 공급이 아직 수요를 못 따라온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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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지로 감싼 도청기, 오픈AI 임원실에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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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에서 녹음장치가 나왔음. 민감한 논의를 하는 임원 회의실이었음. TV 뒷면 USB 포트에 휴지로 돌돌 만 채 꽂혀 있었음. 미국 법무부 발표로는 설치는 9월 28일쯤, 발견은 이틀 뒤. 장치를 단 사람으로 지목된 건 작년 7월 입사한 35세 사우디 국적 엔지니어 압둘라흐만 알포잔. 메타를 거쳐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플랫폼을 맡던 엔지니어링 리드였음. FBI가 9일 체포했고 오픈AI는 이달 그를 해고함
◾수법이 허술해서 더 소름임. 장치는 온라인에서 14~24불이면 사는 엄지손가락만 한 보드. 9월 24~30일 아내 명의 챗봇 계정엔 '계속 녹음되는 장치 만드는 법', 'SD카드 암호화하는 법' 같은 질문이 찍혀 있었음. 27~28일엔 그 장치의 MAC 주소 (기기 고유 네트워크 번호)까지 물었음. 알포잔은 회사 업무 도구로 임원들 위치와 회의실 일정, 파트너 미팅까지 조회함. 챗GPT를 만든 회사 임원실이 몇십 불짜리 보드에 뚫린 셈
◾잡은 건 평범한 잠복 카메라였음. 장치를 찾은 뒤 회의실에 카메라를 새로 달았고, 10월 5일 알포잔이 들어와 TV 뒤를 들여다보는 장면이 찍혔음. 같은 날 그가 다른 방에 두고 간 가방을 보안팀이 열어 보니 지갑·신분증과 함께 똑같이 생긴 2번 장치가 나왔음. 모델 가중치 (AI 모델의 핵심 설계값)·소스코드·고객 데이터가 빠져나간 흔적은 없다는 게 오픈AI 설명. 장치 분석엔 자기 AI 모델까지 동원함
◾도망칠 표도 끊어 둔 상태였음. 검찰이 8일 법원에 낸 서류를 보면, 알포잔은 아내·가족 한 명과 함께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스탄불을 거쳐 사우디로 가는 편도 항공권을 잡아 뒀음. 체포는 출국 사흘 전. 그는 사우디 왕자가 파트너로 있는 리야드 VC 라에드벤처스의 벤처파트너이기도 함. 이 회사 펀드 하나엔 사우디 국책 펀드 돈도 들어갔음. 다만 공소장에 라에드나 사우디 정부가 개입했다는 내용은 없음
◾혐의는 간첩죄가 아니라 대화 도청 1건이고, 최대 형량은 징역 5년. 근데 업계가 무서워하는 건 형량이 아니라 새어 나갈 뻔한 정보의 값. 올해 1월엔 중국을 위해 AI 기밀을 빼돌린 구글 전 엔지니어가 미국 법무부 표현으로 'AI 경제스파이 첫 유죄'를 받았음. 한국에선 4월 삼성 D램 기술을 중국 CXMT에 넘긴 전 연구원에게 1심 징역 7년이 나왔음. 상장을 앞둔 AI 회사들한텐 이제 보안도 몸값 문제 (제일 비싼 건 모델이 아니라 회의실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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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사들이 알아서 피해 가는 게임, GT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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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나 나온다고 업계 달력이 통째로 비는 중. 록스타게임즈 (Rockstar; 테이크투 산하 개발사)의 GTA6가 11월 19일 PS5·엑스박스로 나옴. 분석가들 추정으로는 출시 첫 몇 달에 4천만 장, 매출 30억불이 넘을 전망. 그마저 보수적인 숫자일 수 있다는 평. 한국 판매가는 일반판 8만9,800원. 록스타가 에든버러 스튜디오 문을 열고 개발하며 겪은 고생을 공개적으로 털어놓은 것도 이번이 처음
◾경쟁작들은 11월을 피하는 분위기. MS 대작 '페이블'은 내년 2월로 밀렸고, 한반도가 배경인 콜 오브 듀티 신작은 한 달 앞선 10월 23일에 나옴. 한국 게임사도 셈법이 복잡해짐. 엔씨 '신더시티', 넷마블 '이블베인',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하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었음. 같은 달에 나오면 지갑도 시간도 GTA6한테 다 뺏길 수 있기 때문. 게다가 PS5 값은 메모리가 AI 쪽으로 몰린 탓에 5월부터 20만원 올랐음
◾본격 개발만 8년 넘게 걸림. 첫 구상은 2015년 마이애미 답사로, 그때만 해도 북미·남미 대륙을 통째로 무대로 쓰는 '프로젝트 아메리카스'였음. 그러다 레드 데드 리뎀션2 (2018년에 나온 록스타의 서부극 게임) 마무리에 회사 인력 대부분이 끌려가면서 몇 년이 밀렸고, 무대도 마이애미를 본뜬 바이스시티 일대로 줄었음. 출시일도 두 번 연기. 개발비는 비공개인데 10억불은 넘었을 거란 관측
◾만들다 보니 회사부터 뜯어고쳐야 했음.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이 떠난 뒤 디렉터 셋이 나눠 맡았는데, 결정이 느리고 서로 말이 다르다는 불만이 나왔음. 2022년 해킹으로 개발 영상이 대거 유출된 뒤, 보안을 이유로 2024년부터 주 5일 출근에 집에서 서버 접속도 막았음. 직원은 2018년 2,441명에서 4,711명으로 두 배. 악명 높던 크런치 (출시 직전 몰아치는 장시간 야근)는 보상·일정을 손봤다지만 없앴다고는 안 함
◾결국 이 게임 하나에 상장사 테이크투 (TTWO)의 1년 농사가 걸림. 테이크투는 이번 회계연도 순예약매출 (게임 판매·인앱 결제 등 그 기간에 들어온 주문 총액) 전망을 80~82억불로 잡고, 그 동력으로 GTA6를 콕 집었음. 전작 GTA5는 2013년에 나와 2억3천만 장 넘게 팔렸음. GTA 시리즈로는 13년 만의 신작. 록스타는 이번에 다시 짠 도구와 조직 덕에 다음 작품은 이렇게 오래 안 걸릴 거라고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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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것카카오·AI
✂️ 잘 큰다면서 1,000명 자르는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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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전 직원의 약 6%, 1,000명 안팎을 내보내기로 함. 14일 공동 CEO 두 명이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 내용이고, 회사는 그 밖의 설명은 안 함. 감원은 주로 제품·기술·법무·인사 조직에 몰림. 직원이 약 1만6천 명인 회사인데, 가입자가 10여 년 만에 처음 줄었던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약 450명을 줄였을 때보다 두 배 넘는 규모. 3분기 실적 발표는 20일 (한국 시간 21일 아침)로 잡혀 있음
◾메모에 적힌 말은 '사업은 탄탄하게 크고 있고 연간 전망도 지킬 것'. 매출만 보면 맞는 말. 2분기 매출은 126억불로 1년 전보다 13% 늘었음. 근데 영업이익률은 34.1%→33.4%로 내려왔고, 회사가 직접 낸 3분기 예상 성장률도 12% (환율 효과 빼면 11%)로 한 칸 더 낮음. 공동 CEO 한 명도 9월 한 콘퍼런스에서 '원하는 만큼 빨리 크진 않는다'고 인정함. 성장 속도가 꺾이면 제일 먼저 손대는 게 사람 수
◾성장 엔진이 한 바퀴 다 돌았기 때문. 지난 몇 년은 계정 공유 단속과 싼 광고 요금제가 가입자를 끌어왔음. 그 효과가 빠지자 남은 건 시청 시간인데, 올해 상반기 전체 시청은 970억 시간 남짓으로 1년 전보다 2% 느는 데 그쳤음. 가입자 수 공개는 아예 끊었고, 시청자가 10억 명에 가깝다는 말만 함. 그래서 회사는 광고 매출을 올해 약 30억불로 두 배 가까이 키우는 데 기대는 중.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0% 넘게 빠졌음
◾덩치 싸움에선 이미 한 번 졌음.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HBO·DC·해리포터를 가진 그룹) 인수전에서 파라마운트에 밀려 1분기에 위약금 28억불만 받고 물러났음. 파라마운트는 이달 6일 1,100억불짜리 인수를 끝내고 새 회사 이름을 스카이댄스로 바꿨음. 파라마운트플러스와 HBO맥스를 합쳐 넷플릭스와 붙겠다는 계획. 넷플릭스는 2030년 월드컵 스페인·안도라 내 104경기 독점 중계권 같은 라이브 스포츠로 맞서는 중
◾한국 콘텐츠 판에도 남의 일이 아님. 넷플릭스는 2023년 한국 콘텐츠에 4년간 25억불을 넣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4년이 내년이면 끝남. 이번 감원엔 드라마·영화 담당 임원들도 끼었음. 넷플릭스의 진짜 고민은 '오징어 게임'처럼 모두가 붙들고 얘기하는 대박이 한동안 안 나왔다는 것. 한국은 그런 대박을 실제로 뽑아 본 몇 안 되는 공급처 (그래서 킹덤3는 언제 나옴? 나오기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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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자 1조불 앞둔 중국, 문 걸어 잠그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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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이 9월에 1년 전보다 36.3% 늘었음. 9월 수출액은 4,472억불. 2월 이후 가장 빠른 증가로, 시장 예상 25.5%를 훌쩍 넘김. 9월 한 달 무역흑자만 1,335억불로 작년 1월 이후 가장 큼. 1~9월 누적 흑자는 9,381억불. 이 속도면 작년에 세운 연간 사상 최대 1조1,890억불도 넘볼 기세. 대미 흑자는 20개월 만에 가장 컸고, 유럽연합 상대 흑자 348억불은 역대 최대였음
◾근데 그중 일부는 물건을 더 판 게 아니라 값이 오른 덕. 반도체가 대표적. 9월 중국 집적회로 수출액은 136% 늘었는데 물량은 1% 느는 데 그쳤음. AI 붐에 메모리 값이 뛰면서 비슷한 양의 칩을 훨씬 비싸게 판 셈. 칩 수출액은 올해 1~9월 누적으로도 두 배 넘게 불었음. 공장 출고가도 4년여 만에 가장 빠르게 오르는 중. 칩은 더 많이 판 게 아니라 더 비싸게 판 것. 이 숫자를 그대로 믿고 중국 공장이 두 배로 바빠졌다고 읽으면 안 되는 이유
◾차는 진짜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중. 9월 자동차 수출은 118만 대로 1년 전보다 56.3% 늘었음. 유럽이 먼저 막아섰음. 유럽연합은 이르면 12월 1일부터 중국산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입을 연 35만 대로 묶는 안을 추진 중. 올해 예상 물량 80만 대의 절반도 안 되는 숫자. 중국 회사가 유럽 안에서 만든 차는 상한에서 빠짐. BYD는 헝가리에 이어 두 번째 유럽 공장 자리를 스페인·프랑스 중에서 고르는 중
◾독일은 한 발 더 나감. 화학·기계, 어쩌면 의약품까지 중국산 수입에 쿼터를 걸자고 유럽연합을 밀어붙일 계획. 연말까지 집행위원회가 안을 내게 하는 게 목표. 독일은 중국에 차와 기계를 팔아 먹고살던 나라라, 그동안 대중국 규제에 가장 소극적이었음. 환율 탓도 하기 어려움. 중국이 위안화를 일부러 싸게 묶어 둔다는 의심과 달리, 위안화는 연초 달러당 6.99위안에서 13일 6.69위안으로 올해 4% 넘게 올랐음
◾한국 숫자도 같은 구조임. 한국 9월 수출은 1,209억불로 사상 처음 1,200억불을 넘었고, 그중 반도체가 603억불로 딱 절반. 무역흑자도 498억불로 사상 최대. 반도체 말고도 다 합친 대중국 수출이 123% 늘어 260억불. 한국도 중국도 반도체 값이 무역 통계를 밀어 올리는 중. 거꾸로 칩 값이 꺾이면 두 나라 수출 숫자가 같이 꺾일 수 있음. 유럽이 막는 건 중국 차지만, 양쪽 흑자를 떠받치는 건 결국 같은 칩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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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것중국
🤝 Deal, Deal, Deal
◾Shinhan Financial,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가진 롯데손해보험 지분 77.04%를 6,933억원에 사기로 계약. 업계 7위 손보사로 고객 약 334만 명. 나머지 지분도 사들인 뒤 신한EZ손해보험과 합칠 계획 (Financial News)
◾Samsung Biologics, 스위스 펩타이드 위탁생산 회사 폴리펩타이드 (PolyPeptide; 비만·당뇨약 원료를 만드는 회사) 공개매수에서 지분 87.88%를 확보해 최소 요건 66.7%를 넘김. 몸값 14.6억스위스프랑, 한국 제약·바이오 회사 사상 최대 인수. 11월 말 마무리 목표 (Korea Biomedical Review)
◾Modal (AI 개발자에게 GPU 서버를 빌려주는 클라우드 스타트업), 액셀이 이끈 투자에서 7.5억불을 받아 몸값 157.5억불. 5월 직전 투자 때의 세 배가 넘음. 연 환산 매출도 그새 세 배 넘게 불어 10억불을 넘겼음 (SiliconANGLE)
◾Grupo Televisa (멕시코 최대 방송 그룹), 투자회사 핀테크홀딩스와 손잡고 AT&T 멕시코 법인을 20억불에 통째로 인수. 휴대폰 가입자가 2,500만 명을 넘는 멕시코 2위 통신사가 될 수 있는 거래. 규제 승인이 남음 (Mexico Business News)
◾Galderma (필러 레스틸렌을 만드는 스위스 피부과 회사), 블랙스톤 펀드와 오바지 가문이 가진 병원용 화장품 브랜드 ZO스킨헬스를 기업가치 15억불에 인수. 피부과 의사 제인 오바지가 세운 회사 (Galderma)

📚 오늘의 금융 영어

Yield to maturity
만기수익률. 채권을 지금 값에 사서 만기까지 들고 있을 때 받는 연 수익률. 채권값이 떨어질수록 올라감. 표면금리 9.625%짜리 코어위브 채권이 14.8%가 된 이유
지금 사면 받는 실제 이자

"The yield to maturity on its 9.625% bond due in 2032 is sitting at 14.8%."
Trade surplus
무역흑자.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많은 만큼. 중국은 9월 한 달에만 1,335억불을 남겼음
판 돈이 산 돈보다 많은 것

"Beijing posted a $133.5 billion trade surplus in September as exports surged."
Venture partner
벤처파트너. VC에서 투자를 이끄는 정식 파트너가 아니라 자문·프로젝트 단위로 붙는 자리. 오픈AI 도청 혐의 엔지니어가 사우디 VC에서 맡던 직함
VC의 객원 파트너

"Alfozan is also a venture partner at Saudi Arabia's Raed Ventures."

💬 오늘의 원어민 표현

Easy money
쉽게 빌리는 돈. 금리가 싸고 조건이 느슨해서 누구나 돈을 끌어올 수 있던 때. AI 데이터센터 판에서 그 시절이 끝나 간다는 진단
아무나 빌리던 돈

"The era of easy money, which we experienced in the first nine months of the year, is starting to disappear and dissipate."
Tip of the iceberg
빙산의 일각. 드러난 건 일부고 밑에 훨씬 큰 게 숨어 있다는 뜻. 오픈AI 도청 사건을 두고 전직 CIA 관계자가 한 말
보이는 건 극히 일부

"The former official also said this incident is 'probably the tip of the iceberg.'"
"When you are building a new type of technology company there will be periods of time when the market misunderstands and acts irrationally."
— Michael Intrator (CEO of CoreWeave · memo to staff, 2026.10)

순살차트

장 열리기 전, 오늘 시장에서 볼 것만 그림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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