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뉴스레터08.26

📊 Markets
S&P 5007,677.28▲ +0.32%
NASDAQ26,151.30▲ +0.66%
Dow Jones53,577.40▲ +0.30%
WTI 원유$81.03▼ -4.68%
Gold$4,724▲ +1.78%
VIX15.45▼ -2.52%
10Y Treasury4.64%▼ -7 bp
KOSPI6,742.74▲ +0.68%
USDKRW1,385.7▲ +3.5원
Bitcoin$78,925▲ +0.4%
미국 증시·VIX: 8/25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Y 국채: 8/25 뉴욕 장후 시장. WTI·Gold: 8/25 종가 (장 마감 뒤 전자거래는 제외). KOSPI: 8/25 종가. USD/KRW: 8/25 서울외국환중개 15:30 매매기준율. Bitcoin: 8/25 오후 4시 ET 기준
☀️ 순모닝! 우리가 잠든 사이 무슨 일들이?

미국 증시 반등. 엔비디아, 7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고 +2.19% 반등하며 오늘 밤 실적 대기. 10년물 금리가 4.64%로 내리면서 반도체 중심으로 숨통이 트였고, S&P +0.32%, 나스닥 +0.66%도 뒤따라감

국제유가 급락. WTI -4.68%로 81불, 브렌트 -6.5%로 86불. 이란 제재를 발표한 베센트 재무장관이 "세계 금융시스템을 날릴 생각은 없다"며 즉시 집행은 미루자, 전쟁 프리미엄이 하루 만에 빠짐

금·비트코인 동반 강세. 금 4,724불로 +1.78%, 비트코인은 장중 8만불을 밟으며 5월 중순 이후 최고. 재무부가 국채를 되사며 돈을 풀자, 달러 가치가 깎일 수 있다는 쪽에 베팅하는 돈이 양쪽으로 몰리는 중

코스피, 극적 반전. 장중 -4.30%까지 밀렸다가 +0.68%로 끝냈음. 외국인이 3.8조원을 던졌는데 개인·기관이 받아내며 뒤집은 장. 반도체 장비주가 반등을 이끌었고 코스닥은 2차전지 주도로 +1.70%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89.4로 올해 최저. 현재 상황 평가는 넉 달 만에 최고인데 6개월 뒤 전망만 1월 이후 최저. 지금이 안 좋은 게 아니라 앞이 안 보인다는 뜻이고, 기름값 부담과 채용 둔화가 깔려 있음

📅 이번 주 일정

- 26일 (수): 🇰🇷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2.75%) · 🇺🇸 엔비디아·세일즈포스·크라우드스트라이크 실적 · 🇺🇸 7월 PCE 물가

- 27일 (목): 🇺🇸 잭슨홀 회의 개막 · 마벨·워크데이·베스트바이·달러제너럴 실적

- 28일 (금): 🇺🇸 워시 연준의장 잭슨홀 연설 (취임 후 첫 기조연설)

📊 KILLER CHART 같은 철강, 세 개의 가격표
열연강판 톤당 가격 500불 세계 수출가 825불 서유럽 1,264불 미국 2.5배
미국 안에서 사면 1,264불, 밖에서 사면 500불. 관세가 미국에 못 들어간 물량을 세계 시장으로 밀어내며 값을 양쪽으로 벌려놨음. 미국 값은 2022년 이후 최고, 격차는 역대급
자료: SteelBenchmarker (열연강판, 2026년 8월 12일 기준)
🔧 천하의 엔비디아도 메모리값은 못 버팀
AI 서버를 사려던 고객들, 2027년 초 배송분부터 가격표가 달라질 예정. 엔비디아가 주요 고객에 최신 서버 (베라루빈·그레이스블랙웰 계열) 가격을 15% 넘게 올린다고 통보. 인상폭은 칩 세대·메모리 구성별로 다름. 마이크로소프트·구글·오라클에 서버를 조립해주는 업체들도 본인들 고객에 전달. 아직 엔비디아 공식 컨펌은 없고 시장 관계자가 코멘트한 단계. 메모리 원가가 서버 견적까지 바로 내려온 셈
이번 가격표를 밀어올린 건 GPU보다는 같이 들어가는 메모리. AI 서버엔 GPU 옆 HBM (고속 메모리)뿐 아니라 서버용 D램도 대용량으로 들어가는데,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HBM·서버용에 우선 배정하면서 일반 D램까지 부족해졌음. 일반 D램 계약가는 1분기 +93~98%, 2분기도 +58~63% 전망. PC·스마트폰용 물량까지 AI 서버와 생산능력을 두고 경쟁하는 판 (소비자는 부들부들)
메모리 업체들 입장에선 판이 뒤집혔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증산에 돈을 쏟지만, 새 클린룸을 지어 웨이퍼 투입량을 늘리는 데는 시간이 걸림. 이에 2026년 공급 증가는 제한적. 애플은 메모리·저장장치값 때문에 맥·아이패드 값을 올렸고, 퀄컴도 공급업체 원가 상승을 이유로 고객사에 칩값 두 자릿수 인상을 통보. AI 서버발 원가 압박이 PC·스마트폰 가격표까지 빠르게 번지는 중
한국 주식은 정반대로 요동. 화요일 코스피는 장중 -4.30%까지 밀렸다가 +0.68%로 끝났음. 외국인이 3.82조원어치를 던졌는데 개인 1.05조원·기관 1.17조원이 받아냄. 삼성전자는 보합, SK하이닉스는 +0.42%로 복귀. 상승 647개 vs. 하락 226개. 건설·기계가 5~7%대 뛰었고, 반도체 대형주도 낙폭을 되돌리며 오전과 오후가 완전히 다른 장. 지수만 반등한 게 아니라 종목 수도 뒤집힘
이제 시장 시선은 한국시간 27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 7거래일 연속 밀려 2022년 이후 최장 하락을 찍은 뒤 화요일 반등했고, 월가 매출 눈높이는 920억불 안팎으로 전년의 거의 2배. 2026년 주가는 +12%로 반도체지수 +61%에 크게 뒤처짐. 최근 4번 실적 발표 뒤 주가가 모두 빠졌던 만큼, 숫자만 잘 나오는 걸로는 부족. 메모리 원가와 AI 투자 회수 논란을 젠슨 황이 어떻게 설명할지도 같이 보는 밤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 나이키 평생계약 걸고 3억불 미리 땡김
NBA스타 르브론 제임스, 코트 밖에서 벌 돈을 30년 먼저 현금화. 2018년 본인 회사 킹제임스펀딩이 생명보험사 2곳에 자산담보부 채권을 팔아 3억불 가까이를 땡겼음. 만기는 2049년·금리 4.8%. 담보는 나이키 평생 후원 계약을 포함한 'NBA 외'의 수입. 같은 해 레이커스에서 받기로 한 선수 연봉은 1.54억불, 연봉의 2배 가까운 돈을 코트 밖 수입을 담보로 땡긴 셈. 그동안 미공개였는데 보험사 공시를 통해 뒤늦게 드러남
구조는 부자판 '미래 월급 땡겨쓰기'. 앞으로 들어올 후원·라이선스 같은 수입을 담보로 지금 현금을 받고, 그 현금흐름을 장기 채권 상환 재원으로 쓰는 방식. 2022년 레이커스와 9,700만불 연장 계약을 맺을 무렵 같은 보험사들이 6,000만불어치 채권을 더 샀음. 만기 34년·금리 5.75%. 두 거래 모두 외부 신용평가를 받았고 2022년 건은 NBA 승인. 2025년 말 보험사 장부엔 2.45억불이 남아 있음
생명보험사 입장에선 새로운 투자처. 연금·종신보험은 보험금을 수십 년간 내줘야 함. 오랜 기간 돈이 들어오는 장기 자산을 들고 있으면 부채 만기와 맞추기 좋음. 국채보다 수익률이 높은 사모채권까지 찾는 이유. 운동선수·가수들이 후원료·저작권료 같은 미래 수입을 미리 현금화하는 거래도 커지는 중. 유명한 선례가 가수 데이비드 보위의 미래 저작권료 채권. 유명인들은 본인의 삶 그 자체를 IP화할 수 있는 세상
채권을 사간 노스아메리칸·미들랜드내셔널은 둘 다 미국 보험그룹 새몬스파이낸셜 소유. 그런데 당시 이 보험사들 돈을 굴리며 르브론 채권 매입을 주선한 곳이 구겐하임파트너스 계열 (미국 증권사)이었음. 즉 르브론이 보험사에 직접 돈을 빌린 게 아니라, 구겐하임이 보험사가 굴릴 장기 자산으로 르브론의 미래 후원료를 골라 연결해준 구조 (금융업의 재밌는 부분). 당시 구겐하임을 이끌던 사람이 마크 월터
마크 월터는 2021년부터 레이커스 소수지분 보유, 2025년 100억불 가치에 아예 오너로 등극. 이번엔 조슈아 쿠슈너 (트럼프 사위 친동생)·밥 아이거 (디즈니 전 CEO) 쪽에 125억불 가치로 매각 합의. 월터는 최근 직접 보유한 보험사들의 돈 굴리는 방식이 수사 대상이 된 상황. 당국은 이 보험사들이 월터 계열사에 빌려준 200억불 넘는 돈을 제대로 공시했는지 보는 중. 다만 르브론 채권을 산 보험사는 월터와 무관하고 이 채권도 수사 대상 아님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 회계법인 모아서 몸값 120억불
AI를 파는 대신, 그 기업을 통째로 사들여 AI를 입히는 회사가 있음. 주인공은 스라이브홀딩스 (Thrive Holdings). 벤처투자사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 조슈아 쿠슈너가 2025년 만든 곳으로, 회계법인·IT 서비스 회사를 사 모아 업무를 AI 기준으로 다시 짜는 중. 이번엔 20억불+를 새로 받으며 몸값 120억불 인정, 소프트뱅크·알티미터·D1도 새 투자자로 합류. 소유·운영하는 사업체도 70곳 넘음
보통 AI 회사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고객에게 사용료를 받음. 스라이브는 정반대로 소프트웨어를 팔 상대부터 사버림. 펀드처럼 몇 년 뒤 팔아야 하는 만기도 없고, 기존 오너들은 의미 있는 지분과 브랜드를 남긴 채 계속 회사를 이끔. 스라이브는 회사 안으로 들어가 업무 흐름 자체를 AI 기준으로 다시 짬. 외부 업체보다 데이터·현장 직원·의사결정권까지 잡고, 한 곳에서 만든 도구를 다른 계열사로 퍼뜨릴 수 있다는 계산
첫 타깃이 회계와 IT인 것도 이유가 있음. 세금신고·장부·헬프데스크처럼 규칙은 많고 반복 작업도 많은데, 고객은 오래 거래한 회계사·IT 담당자의 판단과 관계를 같이 사는 업종. 사람을 없애기보다 반복업무를 컴퓨터로 넘겨 같은 전문가가 더 많은 고객을 맡게 하는 쪽. 회계 플랫폼 커런트와 IT 플랫폼 실드 아래 70곳 넘는 사업체를 소유·운영 중이고, 한 곳에서 나온 개선법을 같은 업종 전체에 퍼뜨리는 구조
AI도 실험실이 아니라 인수한 회사 안에서 바로 굴림. 오픈AI는 2025년 12월 스라이브 지분을 취득했고, 연구·제품·엔지니어팀을 계열사에 직접 투입. 함께 만든 택스AI는 참여 회계법인에서 세금신고 7,000건 처리, 준비시간 약 3분의 1 단축, 처리량 약 50% 증가. 최종 제출은 회계사가 검토. 다만 오픈AI·스라이브가 공개한 파일럿 결과일 뿐, 홀딩스 전체 성과를 뜻하진 않음
이 방식은 스라이브만의 실험도 아님. 벤처투자사 제너럴카탈리스트도 'AI 롤업'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회사를 사서 AI로 업무를 다시 짜는 전략을 밀고 있음. 스라이브는 이번 자금으로 건물·시설의 허가·건설·인증·장기 운영에 필요한 기술·규제 서비스까지 3번째 플랫폼으로 확장 예정. 120억불 몸값까지 붙은 지금, 다음 시험대는 한 업종에서 먹힌 방식이 다른 전통 서비스업에서도 반복되는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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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철강인데 값이 2.5배 차이 남
미국에서 철강을 사는 사람은 지금 지구에서 제일 비싼 값을 내는 중. 8월 12일 기준 미국 열연강판 (자동차·건설에 들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철강재) 가격은 톤당 1,264불로 2022년 이후 최고. 같은 물건이 서유럽에선 825불, 세계 수출시장에선 500불. 미국 가격이 세계 수출가의 2.5배인데, 이 격차가 기록적인 수준까지 벌어졌음. 철광석이 2.5배 비싼 게 아니라 국경을 넘느냐가 가격을 갈라놓은 상황
미국의 기본 철강 수입관세는 50%. 이 숫자가 가격표를 양극화시킴.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재의 가격 문턱이 올라가니 미국 제철소도 값을 올릴 공간이 생기고, 미국으로 못 들어간 물량은 다른 시장으로 밀려나 그쪽 가격을 누름. 관세를 세관에 내는 건 수입업자지만, 비싸진 원재료값은 자동차·건설·기계 같은 미국 제조업체가 결국 함께 고스란히 떠안음. 보호받는 쪽과 비용을 내는 쪽이 한 나라 안에서 갈림
그럼 미국 철강주가 계속 올라야 할 것 같지만 월요일 주가는 그렇게 안 움직였음. 뉴코어·클리블랜드클리프스·스틸다이내믹스가 장 초반 몇 %씩 뛰었다가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 같은 날 철강을 많이 쓰는 자동차 3사는 포드 -3.3%·스텔란티스 -3.5%·GM -1%. 제철소엔 수입 경쟁이 줄어 호재지만, 자동차 회사엔 같은 철판을 더 비싸게 사야 하는 악재. 관세 한 장이 업종별로 반대 손익계산서를 만드는 중
한국 철강사들도 영향받는 중. 미국 철강 관세는 50%라 수출 장벽이 높고, 미국으로 못 들어간 물량은 글로벌 시장으로 밀려 가격을 누르는 중. 그래서 아예 공장을 미국 안으로 옮기는 카드가 현실화됐음. 현대제철은 2029년 가동 목표로 루이지애나에 58억불짜리 제철소를 짓고 있고, 포스코도 20% 지분으로 들어갔음. 한국도 6월부터 일본·중국산 열연에 5년짜리 반덤핑 관세·가격인상 약속을 적용 중. 장벽이 또 다른 장벽을 부르는 판
관세 논쟁은 보통 누가 세금을 내느냐로 끝나는데, 지금 철강 가격표는 어디서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중. 같은 열연강판이 미국 안에선 1,264불, 세계 수출시장에선 500불. 원가·품질 차이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2.5배 간극. 미국이 장벽을 높이자 현대제철이 미국 공장을 택했고, 다른 시장도 수입 장벽을 높이는 중. 보호무역이 길어질수록 철강은 하나의 세계 가격보다 국경별 가격으로 쪼개지고 생산설비도 그 국경을 따라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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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 아니라더니, 야구장 5곳 계약
예측시장 칼시 (경기 결과 등을 예·아니오 계약으로 사고파는 거래소), 법정에선 20개 주와 싸우면서 야구장 안으로 들어왔음. 브레이브스·레드삭스·다저스·파드리스·자이언츠와 독점 브랜드 계약, MLB 30개 구단 중 5곳을 한 번에 잡았음. 다저스 구장 골드글러브 바는 '칼시 435 클럽'으로 이름까지 바뀌고 LED 광고판·라디오·디지털 채널에도 칼시가 깔릴 예정. 법적 정체성 논쟁과 별개로 스포츠 현장 노출부터 넓히는 중
칼시가 야구장에 돈을 쓰는 이유는 이미 거래가 스포츠로 넘어갔기 때문. 2024년 7월 이후 칼시 거래량의 80%가 스포츠 계약. 회사가 밝힌 야구 거래량은 1년 만에 36배. 3월 데이터를 스포츠북과 비교 가능하게 환산한 업계 추산에선 미국 4위급까지 올라왔음. 단 실제 베팅액과 거래량을 그대로 비교한 숫자는 아니고, 양쪽 구조 차이를 보정한 추정치. 야구는 경기 수가 많아 매일 새 계약을 만들 수 있는 종목이기도 함
법정에선 정반대 이름표를 놓고 싸우는 중. 현재 20개 주가 칼시와 소송 중이고, 주 정부들은 면허 없는 스포츠 도박이라 주장. 칼시는 미국 파생상품 감독기관 CFTC의 감독을 받는 연방 거래소라 주 도박법보다 연방법이 우선한다는 입장. 법원 판단도 갈림. 워싱턴에선 스포츠·정치 등 계약을 막는 가처분이 나왔고, 유타에선 주 도박법 적용을 허용. 반대로 뉴저지에선 연방 항소심이 칼시 쪽 손을 들어줬음
여기에 노스캐롤라이나가 묘한 선례를 만들었음. 주 정부가 칼시와 별도 '합의'를 한 게 아니라, 예측시장 순수수료에 6% 세금을 매기면서 CFTC 등록 거래소엔 주 면허를 요구하지 않는 법을 통과시킴. 2027년부터 적용. 즉 돈은 걷되, 규제 주도권은 연방 쪽에 있다고 법에 박은 것. 다른 주들이 '스포츠 계약이면 도박'이라며 주 면허를 요구하는 것과 정반대. 같은 예측시장인데 주별로 세금·면허의 설계부터 갈라지는 중
구단 쟁탈전도 이미 시작. 메츠는 7월 스포츠 예측시장 노빅과 MLB 구단 최초 계약을 맺었고, 양키스는 8월 폴리마켓과 손잡음. 리그 차원의 공식 예측시장 파트너도 폴리마켓. 칼시는 이번 한 번에 MLB 구단 5곳을 잡았음. 규제 결론이 나기 전부터 구단·리그가 거래소와 계약을 늘리는 중. 법정에선 도박이냐 거래냐를 다투는 사이, 경기장에선 구단·리그 공식 스폰서 자리가 먼저 팔리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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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l, Deal, Deal
에메랄드AI, 1.5억불 시리즈A 유치 — 기업가치 10.5억불. 데이터센터가 전력망이 빠듯할 때 알아서 소비를 줄여주는 소프트웨어 회사. 삼성벤처스·GE버노바·엔비디아·아람코벤처스가 나란히 들어감 (BusinessWire)
지멘스에너지, 증기터빈 사업 경영권 매각 추진 — 100억유로 이상 평가.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세웠고 CVC·EQT·베인·브룩필드·KKR이 인수 검토 중. AI 전력 수요로 값이 뛴 지금 파는 계산 (Bloomberg)
오우라, 미국 IPO로 최대 30억불 조달 추진 — 몸값 160억불+ 목표. 수면·스트레스를 재는 스마트 반지 회사인데, 작년 9월 투자 때 109억불이었으니 11개월 만에 45% 점프. 9월 상장 가능성 (Bloomberg)
샤오펑 로봇 사업부, 첫 외부 투자로 9억불 유치 — 기업가치 63억불. IDG캐피털이 주도했고 텐센트·알리바바가 전략 투자자로 참여. 중국 로봇 분야 단일 라운드로는 역대 최대 (CNBC)
퍼스트브랜즈, 회생계획 기각되고 청산행 — 내부자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빚을 갚겠다는 안을 법원이 비현실적이라며 반려. 사모신용 시장에 손실을 안겼던 자동차부품 회사의 마지막 장면 (Bloomberg)

📚 오늘의 금융 영어

Pass-through
원가가 오른 만큼을 자기 마진으로 흡수하지 않고 판매가에 그대로 얹는 것. 얹을 수 있다는 건 협상력이 있다는 뜻이고, 얹어야만 한다는 건 원가 쪽이 더 세다는 뜻
원가 전가

"Nvidia is passing through higher memory costs to its server customers."
Securitization
앞으로 들어올 현금흐름을 묶어 채권으로 만들어 파는 것. 미래 수입을 지금 목돈으로 바꾸는 대신, 그 수입이 들어오면 채권 투자자에게 나감
증권화

"The deal was a securitization of his non-basketball income."
Price spread
같은 물건인데 시장마다 값이 벌어진 폭. 관세·운송 제약처럼 물건이 자유롭게 못 움직이게 만드는 장벽이 생기면 이 폭이 커짐
가격 격차

"US steel is trading at a record spread over the world export price."

💬 오늘의 원어민 표현

"RAMageddon"
RAM과 Armageddon을 붙여 만든 업계 별명. D램 계약가가 분기마다 두 자릿수로 뛰면서 서버·PC 제조사들이 겪는 원가 대재앙을 가리킴
D램 대재앙

"This is another example of the RAMageddon gripping the DRAM market."
"Time was not on the debtor's side"
채무자에게 시간이 없었다는 뜻. 자산을 제값에 팔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이 없어 헐값에 넘길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한 표현
시간이 부족했다

"Time was not on the debtor's side — the sales process did not render the prices everybody wanted."
"The binding constraint on AI is no longer chips or capital; it is power."
Varun Sivaram (CEO, Emerald AI)

순살차트

장 열리기 전, 오늘 시장에서 볼 것만 그림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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