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움직인 구조만

순살차트

밤새 쌓인 뉴스에서 돈이 어디로 움직이고, 어디서 위험이 커지는지만 도식으로 짚었음

6개 흐름

엔비디아가 칩을 비행기 같은 담보물로 만드는 중

엔비디아가 월가 큰손들을 불러 모아 5,000억불 넘는 외부 자금을 끌어오는 중임. 자기가 파는 칩을 「돈 빌릴 때 잡히는 물건」으로 만들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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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은 돈은 결국 채권과 대출로 나옴. 칩 파는 얘기가 곧 채권시장 얘기가 되는 이유임. 이 돈줄이 막히면 그 칩에 들어갈 한국 메모리 주문부터 조용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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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빚이 국채 금리를 같이 밀어 올리는 중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31%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음. 금리가 이만큼이면 보통은 나랏빚 탓을 하는데, 이번엔 AI 짓느라 회사들이 찍어 내는 채권이 그 국채와 같은 돈을 두고 붙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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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이 금리가 그대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됨. 한국 주담대는 은행이 돈을 구해 온 값을 모은 코픽스를 따라가서 그날그날 붙지는 않음. 그래도 내 대출 금리를 정하는 줄에 AI 데이터센터가 같이 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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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대로 벌어 놓고 주식 반토막을 경고한 국부펀드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상반기에만 1,843억불을 벌어 역대 최대를 찍었음. 그 돈을 벌어다 준 게 AI 관련 기술주인데, 대표가 그 자리에서 펀드 전체가 35% 빠지고 주식은 반토막 나는 시나리오를 꺼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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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도 해외 주식을 지수 따라 담는데 그 안에 같은 기술주가 들어 있음. 그 대표가 걱정한 게 남의 돈이 아니라 자기가 굴리는 돈이라, 내 노후 계좌도 같은 배에 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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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불 하던 회사가 270억불에 상장하러 감

쉬인(Shein)이 홍콩 증시에서 20억불쯤을 모으려고 상장을 준비 중임. 회사 몸값으로 부르는 게 최대 270억불인데, 4년 전에 매겨졌던 값의 4분의 1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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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와 테무를 쓰는 사람이라면 같은 판을 보고 있는 것임. 소포에 세금이 붙기 시작하면 그 앱들의 값도 같이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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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환급이 밀어 올린 소비, 이번 주 진짜 시험대에 오름

이번 주에 미국 대형 유통사들이 실적을 냄. 숫자는 좋게 나올 텐데, 1분기를 밀어 올린 게 한 번뿐인 세금 환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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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그게 이번 주에 집 고치는 매장 숫자로 먼저 나옴. 지원금 끊기고 나서 뭘 먼저 미뤘는지 떠올려 보면,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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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쉬고 열리는 코스피, 밀린 뉴스를 한 번에 받음

광복절 대체휴일로 8월 17일까지 장이 3일을 내리 쉬었음. 그 사이 나온 걸 오늘 한 번에 받아야 하는데, 나쁜 쪽이 셋이고 좋은 쪽이 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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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치가 한 번에 들어오는 날은 지수 한 줄로 내 계좌가 설명되지 않음. 오늘은 코스피 등락률보다 내가 뭘 들고 있는지가 먼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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