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장 워시가 잭슨홀에서 인플레가 안 꺾인다고 못박자, 9월 인상 확률이 한 세션에 35%에서 57%로 뛰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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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원화 자산과 국고채가 오늘 하루 '뒤늦게 반영'을 겪을 수 있다는 뜻임. 금요일 원화 강세(1,372.5)는 워시가 말하기 전 달러 약세로 만들어진 값이라 되돌림 1순위 후보고, 장기 금리는 위로 흔들릴 여지가 큼. 오늘 환율·금리 움직임을 '이유 없는 변동'으로 보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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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02 · 증시 · 한국경제
외국인이 9조 팔았는데 코스피는 올랐음
8월에 외국인이 코스피를 약 9조원어치 순매도했는데도 지수는 한 달 8.8% 올랐음. 자사주가 받아줬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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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코스피 ETF가 '견조해 보이는' 이유가 실수요가 아니라 자사주 매입일 수 있다는 뜻임. 이 버팀목은 삼성증권 추정으로 30거래일쯤 남은 한시적 힘이라, 지수가 올랐다고 안심하기보다 자사주 매입이 언제 줄어드는지를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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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03 · 환율 · 한국경제
아시아는 조이는데, 한국만 반도체로 비켜섬
워시의 매파 재평가는 기름 수입하는 아시아를 동시에 조임. 필리핀은 세 번째 연속 인상에 페소가 사상 최저인데, 한국은 그 압력을 비켜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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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지금 아시아 신흥국과 다른 건 오로지 반도체 흑자 덕이라는 뜻임. 그 흑자가 원화를 떠받쳐 외국인 매도를 상쇄하는데, 반대로 반도체 사이클이 꺾이면 한국도 순식간에 '기름 수입국' 처지로 돌아감. 내 원화 자산의 안전판이 사실은 반도체 한 장에 걸려 있음을 알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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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04 · 반도체 · 한국경제
메모리 값 오르는데 삼성·하이닉스는 빠졌음
지난주 미국 뉴스레터 셋이 따로따로 메모리 값 급등을 짚었음. 한국엔 가격 호재인데, 정작 삼성·SK하이닉스 주가는 호실적에도 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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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반도체 주식은 지금 '실적'이 아니라 '고점 논쟁'으로 움직인다는 뜻임. 값이 올라도 바이어가 전가하면 지배력은 시한부고, CXMT가 2~3년 뒤 공급 그림을 바꿈. 좋은 실적 뉴스에도 주가가 빠지면 그건 시장이 사이클 고점을 먼저 반영하는 신호로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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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05 · 증시 · 기술
AI가 소프트웨어 죽인다더니, 세일즈포스 +22%
올해 'AI가 소프트웨어를 대체한다'는 공포로 소프트웨어 섹터에서 1조달러가 증발했음. 그런데 세일즈포스가 하루 22.58% 뛰며 그 서사를 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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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이 업을 죽인다'는 공포로 빠진 자리가 반대로 기회일 수 있다는 뜻임. 다만 산 건 실적이 받쳐준 종목뿐이고, 핵심은 'AI가 대체하나 소비하나'라는 질문임. 내 포트에서 AI-대체 공포로 눌린 종목이 있으면, 그게 실제로 AI에 팔고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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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06 · 금융 · 연금
401k 문 열었는데, 사모신용은 닫히는 중
정책은 퇴직연금을 사모신용에 열어주는데, 정작 파는 쪽인 어드바이저들이 발을 빼는 중임. 한 주에 경고등이 둘 켜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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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퇴직연금에 '사모신용' 상품이 들어올 길이 열리는 바로 그때, 정작 그 시장은 자금이 마르고 부실 신호가 켜지고 있다는 뜻임. 정책이 문을 연다고 좋은 상품이 아니라, 파는 채널이 왜 발을 빼는지를 먼저 봐야 함. 유동성 낮은 상품일수록 들어갈 때보다 나올 때가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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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07 · 원자재 · 크립토
연준은 조인다는데, 비트코인·구리·구단은 오름
워시가 매파로 돌아섰으면 위험자산이 눌려야 하는데, 비트코인도 구리도 스포츠 구단 값도 함께 뛰었음. 이게 진짜 신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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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조인다'고 말해도 돈이 실제로 얼마나 느슨한지는 값이 말해준다는 뜻임. 비트코인·구리·구단이 같이 오르는 건 유동성이 아직 넘친다는 신호라, 워시 발언만 보고 위험자산을 서둘러 줄이면 이 흐름을 놓칠 수 있음. 다만 개인에게까지 팔리기 시작한 건 후반전 경고로 같이 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