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움직인 구조만

순살차트

밤새 쌓인 뉴스에서 돈이 어디로 움직이고, 어디서 위험이 커지는지만 도식으로 짚었음

7개 흐름

이란 리스크, 이번엔 유가가 아니라 배임

미·이란이 다시 부딪쳤음. 다들 기름값을 보지만, 이번에 먼저 오르는 건 배를 띄우는 값임

박스를 누르면 그 단계부터 다시 흐릅니다

순살 포인트

내가 유가 차트만 보고 있으면 이미 늦음. 기름값이 그대로여도 보험·운임이 오르면 정유·항공·물류 원가는 벌써 오르는 것임. 오늘 코스피 개장에서 원화와 에너지 민감 업종이 가장 빠른 신호를 줄 테니 거기부터 봐야 함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지수는 조용했는데 룰루레몬은 17% 빠졌음

금요일 미국 증시는 살짝 내렸음. 그런데 지수의 '살짝'이 종목 안의 '왕창'을 덮고 있었음

박스를 누르면 그 단계부터 다시 흐릅니다

순살 포인트

지수가 조용하다고 내 종목도 조용한 게 아님. 평균은 개별 종목의 폭락을 가려 줌. 내가 가진 종목의 실적·지역 매출을 따로 봐야지, 지수 하나로 '괜찮다'고 읽으면 6분의 1이 빠진 걸 놓침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16만 명 늘었는데 강한지 약한지 말을 못 붙임

8월 미국 고용이 16.2만 명 늘고 실업률은 4.1%였음. 그런데 이 숫자엔 '강하다'도 '약하다'도 안 붙음

박스를 누르면 그 단계부터 다시 흐릅니다

순살 포인트

'고용 좋다/나쁘다' 한 줄 헤드라인으로 금리 방향을 점치면 헛다리 짚음. 업종별로 갈린 고용은 연준을 어느 쪽으로도 안 밀어붙임. 그러니 이 지표 하나로 인하 시점을 베팅하지 말고, 유가·물가 쪽 신호를 같이 봐야 함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노르웨이가 미국채 750억불 줄여도 미국 불신은 아님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국채 비중을 줄이는 안을 논의 중임. 미국채가 750억 달러어치 빠질 수 있는데, 미국을 못 믿어서가 아님

박스를 누르면 그 단계부터 다시 흐릅니다

순살 포인트

'외국 큰손이 미국채 던진다'를 미국 신뢰 붕괴로 읽으면 과장임. 규칙에 따른 비중 조정은 방향성 베팅이 아님. 자금 흐름 뉴스는 '판단인가 셈인가'를 구분해서 봐야 금리·환율을 잘못 읽지 않음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중국이 은행에 3,570억 위안 넣는 진짜 이유

중국이 은행과 보험사에 3,570억 위안을 넣기로 했음. 은행을 구하려는 게 아니라 완화가 통하게 하려는 것임

박스를 누르면 그 단계부터 다시 흐릅니다

순살 포인트

'중국 은행 부실 메우기'로만 읽으면 절반만 본 것임. 이건 완화를 실물로 전달하는 통로를 여는 작업임. 중국 부양이 실제로 먹히는지 보려면 은행 자본이 아니라 그 뒤에 대출이 늘어나는지를 봐야 함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애플, 몇 대 파느냐보다 어떻게 섞느냐임

애플이 새 CEO 아래 첫 제품 사이클에 들어감. 이번 관건은 아이폰을 몇 대 파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섞느냐임

박스를 누르면 그 단계부터 다시 흐릅니다

순살 포인트

애플 실적을 '몇 대 팔았나'로만 보면 헛다리임. 비싼 모델의 섞임과 교체 시점이 진짜 변수임. 그리고 애플의 메모리 원가 부담은 삼성·하이닉스엔 가격 협상력임 — 애플 뉴스를 한국 메모리의 렌즈로도 읽어야 함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장기 보유'로 판 사모대출에 출구 시장이 생겼음

사모대출을 중고로 되파는 시장이 작년 200억 달러로 두 배가 됐음. 오래 묶어 두라고 팔았는데 나가려는 문이 생긴 것임

박스를 누르면 그 단계부터 다시 흐릅니다

순살 포인트

사모대출을 '안정적 장기 수익'으로만 들었다면, 되파는 시장의 성장은 경고 신호임. 나가려는 사람이 늘수록 할인 폭이 커짐. 사모 상품에 돈을 넣기 전에 '언제, 얼마에 뺄 수 있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함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