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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71%가 집 근처 데이터센터를 반대함. 원전 반대 53%보다 높고, 갤럽이 25년간 잰 원전 반대 최고치도 넘겼음
반대 이유 절반이 물·전기 같은 자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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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1일 (금)
모건스탠리 홍콩 출신 금융인의 글로벌 금융·경제 뉴스 살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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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주말엔 숫자 말고 딴 거 보시길☕

데이터센터 짓는 쪽 → 순살이 다룬 메타

📊 Markets
S&P 5007,641.16▼ -0.87%
NASDAQ26,067.17▼ -1.00%
Dow Jones52,759.21▼ -1.32%
WTI 원유$86.21▲ +2.25%
Gold$4,575▲ +0.28%
VIX16.01▲ +7.52%
10Y Treasury4.70%▲ +5 bp
KOSPI6,852.58▲ +5.89%
USDKRW1,392.4▼ -5.5원
Bitcoin$72,643▲ +6.2%
미국 증시·VIX: 8/20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Y 국채: 8/20 뉴욕 장후 시장. WTI·Gold: 8/20 종가 (장 마감 뒤 전자거래는 제외). KOSPI: 8/20 종가. USD/KRW: 8/20 서울외국환중개 15:30 매매기준율. Bitcoin: 8/20 오후 4시 ET 기준
☀️ 순모닝! 우리가 잠든 사이 무슨 일들이?

미 재무부 되사기 효과, 하루 만에 반납. 30년물 국채 금리는 6bp 올라 5.25%. 되사기 발표 전 수준을 도로 넘겼음. 10년물도 4.70%로 5bp 올랐음. S&P 500 -0.87%, 나스닥 -1.00%, 다우 -1.32%로 3대 지수 동반 하락

월마트 주가 9.15% 하락. 실적은 시장 예상을 넘겼음. But, 올려 잡은 연간 전망이 시장 기대엔 못 미쳤음. 미국 기존점 매출은 2.6% 증가에 그쳐 6년 만에 가장 느렸음. 1회 구매액 증가율은 1년 전 3.1%에서 1.1%로 꺾였음. 관세 환급금 29억불은 가격 인하에 쓰겠다고 밝힘

알리바바 순이익 75% 넘게 감소. 분기 설비투자가 100억불 가까이로 불어난 탓. 매출은 9% 늘었음. 주가는 오히려 1.3% 올라 130.53불 마감

코스피 5.89% 급등, 6,852.58로 마감. SK하이닉스 +12.73%, 삼성전자 +9.49%. 외국인이 2조2,700억원어치를 순매수. 코스닥은 1.99% 상승에 그쳤음. 달러원은 5.5원 내린 1,392.4원

앤스로픽, 스페이스X의 750억불 상장 기록을 넘보는 중. 준비 속도를 올리며 씨티그룹을 주관사에 추가했음. 성사되면 비상장 AI 회사 전체의 기준 몸값이 다시 매겨짐

📅 다음 주까지 일정

- 21일 (금): 🇺🇸🇪🇺 8월 S&P글로벌 PMI 예비치 (제조·서비스 경기 체감 지표) · 🇯🇵 7월 소비자물가 · 🇺🇸 8월 옵션 만기

- 24일 (월): 🇺🇸 예정된 지표 없음 (주 후반 큰 일정 앞두고 관망)

- 25일 (화): 🇺🇸 8월 소비자심리지수 (가계가 지갑을 열 마음이 있는지 보는 조사)

- 26일 (수): 🇺🇸 엔비디아 실적 (장 마감 후) · 🇺🇸 2분기 성장률 수정치·근원 PCE 물가

- 27일 (목): 🇺🇸 잭슨홀 회의 개막 (연준이 매년 여는 경제 회의, 29일까지)

- 28일 (금): 🇺🇸 연준 의장 잭슨홀 연설 (취임 후 첫 기조연설) · 🇨🇦 캐나다 2분기 성장률

📊 KILLER CHART 원전보다 무서워진 데이터센터
71% 53% 원전 반대 최고 63% 데이터센터 원자력발전소 우리 동네에 짓는 걸 반대한 비율
집 근처 데이터센터를 반대하는 미국인이 10명 중 7명. 원전보다 싫다는 뜻. 갤럽이 25년간 잰 원전 반대 최고치까지 첫 조사에서 넘겼음. 이유의 절반은 물·전기 과소비
자료: 갤럽 (3월 미국 성인 1,000명 조사 · 데이터센터를 물은 건 이번이 처음)
🚰 데이터센터에 오줌 보내자는 광고
미국인은 집 근처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걸 원전보다 더 싫어함. 갤럽 3월 조사에서 71%가 반대, 그중 48%가 강하게 반대였고 찬성은 27%에 그쳤음. 같은 조사에서 원전 반대는 53%. 갤럽 데이터상 2001년부터 원전 반대율의 역대 최고치가 63%인데, 데이터센터는 갤럽의 이번 첫 조사에서 그 최고치를 바로 넘겼음. 민주·공화·무당층이 다 과반 반대, 지역으로는 중서부와 남부가 75% 안팎으로 가장 셌음
반대 이유는 굉장히 현실적임. 설문 참여자 절반이 자원 과소비를 꼽았고, 물 18%·전기 18%·소음과 오염 16%로 갈렸음. 결국 동네가 떠안는 자원·생활비 얘기. 찬성 쪽 이유는 지역 경제 66%와 일자리 55%인데, 여기가 약한 고리. 오픈AI가 조지아에 짓는 200억불 캠퍼스도 첫 약정은 상시직 최소 400명, 완공 뒤 목표는 1,000명 넘음. 그래도 투자액에 비하면 사람 쓸 일이 많은 사업은 아님
아예 여론이 삽을 멈추는 단계까지 왔음. 10개 넘는 주가 유예 법안을 냈고, 뉴욕은 초대형 신규 건설을 1년 멈춤. 텍사스는 감사가 끝날 때까지 전력망 연결을 막았음. 작년에 지역 반대로 막힌 프로젝트가 1,560억불 규모인데, 올해는 1분기에만 1,300억불로 작년 1년치에 육박. 그런데도 6월 데이터센터 건설 지출은 1년 전보다 46% 늘었음. 짓는 쪽 입장에선 금지법보다도 건축 허가+전력 설비 대기가 더 힘든 부분
이에 정치권이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했음. 어제 공화당 상원 선거대책위가 오하이오에서 사업하는 AI 기업들한테 보낸 메모가 공개됨. 데이터센터가 후보 발목을 잡고 있어 11월 중간선거에서 의석을 날릴 수 있다는 내용. 오하이오는 데이터센터가 200개 넘는 전국 5위 지역이고, 주지사는 5월에 세금감면을 이미 중단했음. 정부는 개발사가 자기 전력을 직접 마련하고 주민 요금은 안 올리겠다고 약속하게 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음
기업들이 쓰는 방어법은 두 갈래. 오픈AI는 7월 조지아 주민 설명회에 무료 아이스크림+로고 박은 에코백 깔고 취업 상담 부스까지 차림. 메타는 8월 10일 데이터센터 동네에 쓸 10억불 기금을 내놨음. 반대편에선 음료 브랜드 리퀴드데스가 데이터센터 냉각수를 사람 오줌으로 대신하자 (..)는 광고를 냈음 (애초에 저세상 텐션 브랜드). 대형 데이터센터 한 곳이 하루에 최대 500만갤런, 인구 1만~5만 도시가 하루에 쓰는 만큼을 냉각수로 쓴다는 게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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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칩 팔려면, 지분을 내놔야 하는 세상
칩을 파는 쪽, 사는 쪽한테 아예 지분을 얹어줬음. 마벨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설계사)이 구글에 자사 주식 122억불어치까지 살 수 있는 권리를 줬음. 전부 행사하면 지분 7% 안팎으로 구글이 단숨에 5대 주주. 물론 공짜는 아님. 첫 해에 자동으로 풀리는 건 136만주뿐이고, 나머지는 구글이 마벨 칩을 5억불어치 사들일 때마다 한 덩어리씩 열리는 구조. 전부 받으려면 구글이 1,200억불을 써야 하고, 이 권리를 계열사 밖으로 넘기려면 마벨 동의가 필요함
마벨 주가는 장중 14%까지 뛰었다가 10% 가까이 오른 237불로 마감 vs. 경쟁사 브로드컴은 5% 가까이 빠지면서 시총 870억불이 날아갔음. 구글의 자체 AI 칩 (TPU; 엔비디아 GPU 대신 쓰려고 직접 설계한 칩)을 사실상 혼자 만들어주던 게 브로드컴인데, 여기 두 번째 공급사가 붙었다는 뜻. 공시에 박힌 건 TPU 본체가 아니라 그 주변. 학습된 모델을 실제로 돌리는 가속기 + 저장장치·네트워크·메모리를 잇는 제어칩들
돈 내는 쪽이 파는 쪽 지분을 갖는 계약이 AI 칩판에 잇달아 등장 중. 마벨부터가 2024년 12월 AWS에 418만주짜리 매출연동 워런트를 줬고, 작년 10월엔 AMD가 오픈AI한테 지분을 최대 10%까지 살 권리를 줬음. 파는 쪽은 고객이 계속 사게 만들 유인을 걸고, 사는 쪽은 공급을 확보하면서 그 회사 주가가 오를 때 차익까지 챙김. 매출과 주가가 한 계약서 안에서 서로를 밀어 올리는 셈이라, 시장에서 돌려막기 소리가 나오는 자리
값을 미리 못 박아둔 게 핵심. 행사가는 주당 206.58불인데, 공시 당일 마벨 종가는 237불이었음. 구글은 아직 한 푼도 안 냈는데 주당 30불 먹고 들어간 셈. 다만 물량의 98% 가까이는 앞으로 칩을 사줘야 하나씩 열리는 몫. 현금을 다 내는 대신 차액만 받는 방식도 열려 있음. 권리는 2033년 8월까지 살아 있고, 그 사이 주가가 오를수록 구글 몫이 커지는데, 그 상승을 만드는 게 다름 아닌 구글의 오더 (어깨걸고 가는 중)
기존 주주 계산은 복잡해짐. 전량 행사되면 주식 수가 7% 가까이 늘어 1주의 몫이 그만큼 희석되는데, 대신 구글이 그만큼 마벨 칩을 사줬다는 뜻. 다만 공시가 쓴 표현은 구글의 재량 구매라, 1,200억불은 확정 주문이 아니라 워런트를 다 받아가는 문턱. 구글이 자체 칩 인프라로 버는 돈은 올해 30억불→2027년 250억불로 커진다는 게 월가 전망. But, 파는 쪽이 사는 쪽 눈치를 봐야 하는 관계가 7년간 고정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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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테라노스? 실적 뻥튀기로 투자금 땡긴 범인
미국 의류 대여 스타트업 캐슬, 투자자들에 사기치다 감옥행. 회사가 적어낸 2023년 매출은 4.4억불, 실제는 1,570만불이었음. 28배. 적자 8,100만불짜리 회사를 흑자로 적어 돌렸음. 캐슬 창업자가 6년간 투자자 수백 명한테 뻥친 숫자인데, 3월에 법정에서 증권사기를 인정하면서 3억불 가까이 몰수하기로 결정. 어제 맨해튼 연방법원 선고에서 검찰은 테라노스 창업자보다 긴 12년 6개월을 요청, but 법원이 내린 형은 징역 5년
사업 아이디어 자체는 멀쩡했음. 브랜드 대신 옷을 사서 쌓아두고 월정액으로 빌려주며 세탁·배송·재고까지 맡는 구조. 옷을 서비스처럼 판다는 뜻의 Clothing-as-a-Service, 줄여서 캐슬. 프린스턴에서 중세학을 전공한 창업자가 2011년 옷 대여로 시작해 2018년 기업용 소프트웨어로 갈아탔고, 그해 몸값이 12.5억불. But, 옷을 직접 사서 쌓아두는 구조라 돈이 계속 나갔고 매출이 못 따라갔음
가짜 숫자는 다음 투자를 받아내기 위한 도구였음. 감사보고서를 지어내고, 은행 잔고 화면까지 만들어 보여줬음.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을 2,400만불로 적어 보냈는데 실제는 3만불도 안 됐음. 같은 해 통장에 5,000만불이 있다며 보낸 화면 속 잔고도 실제로는 100만불 미만. 수사기관이 기기를 압수한 뒤에도 같은 투자자를 만나 가짜 감사보고서 얘기를 이어갔고, 커진 숫자가 다시 다음 라운드를 열어주는 순환이었음
투자자 명단은 화려했음. 빌 애크먼 (헤지펀드 퍼싱스퀘어 대표), 헨리 크래비스 (사모펀드 KKR 공동창업자), 피터 틸 (페이팔 공동창업자) 같은 이름이 올라 있었음. 그렇게 5억불 넘게 모으는 동안 이사회는 오랫동안 3명뿐이었고 그중 하나가 창업자 본인. 남은 주주들이 이사회가 위험 신호를 놓쳤다며 소송을 거는 근거가 이 대목. 변호인 측은 투자금을 개인 용도로 쓴 게 아니라 회사를 살리려 쓴 거라며 2년으로 퉁쳐달라 요청
벤처 투자에서 이런 일이 반복될 수밖에 없음. 상장사와 달리 비상장사는 감사받은 재무제표를 공개할 의무가 없고, 투자자가 보는 자료는 회사가 골라서 주는 것. 그래서 검증은 계약서에 어떤 자료를 받기로 적어뒀는지에 달려 있음. 이사회가 이상을 감지한 뒤 투자자들에게 알리기까지 몇 달이 걸렸고, 창업자를 자리에서 내린 뒤에도 회사 밖에서 자금 모집이 이어졌음. 회사는 지난해 6월 파산했고 주주들이 쥔 주식은 종잇장이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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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자는 무기징역, 돈은 안 돌아옴
중국 최대 부동산 회사를 세운 사람, 무기징역 선고받음. 선전 법원이 어제 쉬자인 (헝다 창업자)에게 무기징역과 전 재산 몰수, 정치적 권리 종신 박탈을 선고. 죄목은 자금 모집 사기, 불법 예금 수신, 증권 사기 발행, 뇌물 등 8개로, 4월에 이미 다 인정했던 사안. 회사에 매긴 벌금은 헝다그룹과 자회사 헝다부동산을 합쳐 23억불. 같은 날 두 아들을 포함해 56명이 22개월에서 18년까지 형을 받았고 재산 몰수도 함께 붙었음
벌금 규모부터가 상징적. 헝다가 못 갚은 빚이 3,000억불이 넘는데 이번 벌금은 23억불, 빚의 1%에도 못 미침. 법원은 벌금·몰수보다 피해자 보상이 먼저라고 못 박았음. But, 회사는 2024년 초 홍콩 법원에서 청산 명령을 받은 상태, 나눠줄 재산이 거의 안 남았음. 집값을 미리 낸 실거주 구매자는 집을 받거나 돈을 돌려받을 권리가 저당권보다 앞섬 (2023년 최고인민법원 해석). 담보 없는 공급사와 해외 채권자는 후순위
중국이 정리한 건 사람이지 시장이 아님.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자산을 부풀리고 부채를 숨긴 게 유죄의 핵심. 2024년 증권당국 조사에서 드러난 매출 부풀리기만 약 780억불인데, 아파트를 다 짓기도 전에 판매를 매출로 미리 잡는 수법이었음. 이게 통한 건 아파트를 미리 팔아 받은 돈으로 다시 땅을 사는 방식이 업계 표준이었기 때문. 신용평가 쪽에서는 이번 선고가 부동산 시장에 추가로 미칠 영향은 없다고 선 그음 (레알?)
창업자의 성공 신화가 통째로 뒤집힌 사례. 1958년 허난성 시골에서 태어나 제철소에서 일하다 1996년 광저우에서 헝다를 세웠고, 2017년엔 순자산 453억불로 아시아 최고 부자에 올랐던 인물. 그 상승을 떠받친 건 고부채·고레버리지·고회전이라 불리던 사업모델, 축구단까지 사들여 중국과 아시아 챔피언으로 만들며 몸집을 불렸음. 한때 직원이 20만명이었는데, 2021년 말 해외 채권을 못 갚으면서 무너졌음
정작 시장은 여전히 문제. 부동산은 여전히 중국 내수를 끌어내리는 가장 큰 짐이고, 계속 잘살게 된다는 약속에 정당성을 걸어온 정부한테는 계속 두통거리. 부동산 연관 산업이 한때 중국 GDP의 30%였던 만큼 대신할 엔진을 찾는 일도 간단치 않음. 2020년 당국이 개발사 차입에 선을 그은 뒤 시작된 조정도 아직 진행 중. 이번 재판은 짐을 만든 사람을 징벌한 것이지, 짐을 치운 게 아님. 5년을 기다린 사람들한테는 아직 답이 아닌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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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유학생은 취업하려면 1.4억원 내라
미국 대학 나와서 미국에서 일하려면 10만불 내야됨. 백악관이 만지작거리는 대상은 OPT (Optional Practical Training, 졸업 후 현장실습). F-1 학생비자로 졸업하고 1년, 이공계면 최대 3년까지 전공 관련 분야에서 합법으로 일하게 해주는 제도, 미국 내 유학생 4명 중 1명꼴. 9월 15일부터는 OPT를 하려면 체류 연장을 따로 신청해야 됨, 10만불을 여기 붙이는 방안이 내부 논의 중
원래 노리던 건 H-1B였음. 작년 9월 취업비자 신규 신청에 10만불을 매겼는데, 6월에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이 “의회는 승인한 적 없는데요?”라며 통째로 무효화, 7월엔 정부의 집행 재개 요청을 항소법원도 기각. 게다가 이 수수료는 해외에서 새로 들어오는 인력만 대상이라, 캠퍼스에서 바로 뽑아 쓰는 회사들은 애초에 비켜갔음. 해외에서 영주권 신청하는 사람에게 10만불 보증금을 거는 방안도 따로 검토 중 (사람한테도 관세)
OPT로 표적을 옮기면 얘기가 달라짐. 실리콘밸리와 월가는 미국 대학에서 신입 뽑아 OPT로 1~3년 굴리다가 H-1B로 갈아태우는 게 표준 경로. 진짜 쟁점은 세금인데, OPT 인력 대부분은 회사도 본인도 급여세 7.65% 면제. 입국 5년 차까지 세법상 비거주자로 쳐주는 덕에 사회보장·메디케어 부담이 통째로 빠짐. 혜택 없애자는 법안이 상원에 올라와 있고, 없애면 10년간 320억불이 더 걷힌다는 추산
제도가 바뀌기 전부터 숫자는 이미 빠지는 중. 2025년 가을 신규 유학생 등록이 17% 감소, 학년 시작 전 발급된 F-1 학생비자는 36% 줄었다는 분석. 최다 배출국인 인도 유학생은 60% 넘게 빠졌고, 석사 과정 신규 등록도 평균 19% 감소. 유학생이 미국 경제에 넣은 돈은 2024~25학년도 429억불인데, 이번 학년도엔 11억불과 일자리 2.3만개가 날아간다는 추산. 유학생 비중 큰 상위 15% 대학은 신용 위험 경고까지 나온 상황
빠져나간 수요는 다른 데로 감. 홍콩 유학생은 팬데믹 전보다 77% 가까이 늘었고, 일본 유학생은 역대 최다. 중국은 작년 10월 이공계 학위만 있으면 초청 기관 없이 입국하는 K비자 신설, 스페인·프랑스는 미국에 있던 학생·연구자를 데려오는 예산 편성. 포브스 AI 50의 미국 회사 42곳 중 25곳은 이민자가 세운 회사. 유학생으로 들어왔다 눌러앉은 창업자도 그 안에 있음. 미국에서 공부 중인 한국인은 4.28만명, 9월 시행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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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l, Deal, Deal
캐슬리온, 10억불 조달·몸값 130억불 — 극초음속 미사일을 싸게 대량으로 찍겠다는 회사. 스페이스X 출신 셋이 2022년에 세웠고, 18개월 만에 미군 계약 5억불어치를 땄음 (TechCrunch)
뮌헨리, 사이버보험사 앳베이를 5.75억불에 인수 — 2021년에 붙었던 몸값 13.5억불의 절반도 안 되는 값. 인슈어테크 시세가 어디까지 내려왔는지 보여주는 가격표 (Munich Re)
샬스뱅크, 변호사 500명짜리 로펌 우드스미스에 7억불 투자 추진 — 사모펀드가 미국 로펌에 넣는 돈으로는 역대 최대. 변호사 아닌 사람은 로펌을 못 가져서, 청구·전산만 떼어 사는 구조 (PitchBook)
스페이스X, AI 코딩 스타트업 코그니션에 인수를 타진했다 무산 — 600억불짜리 커서 인수를 마무리한 지 닷새 만. 코그니션 대표는 팔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음 (Bloomberg)
뮤온스페이스, 2.5억불 조달·몸값 15억불 — 산불을 교실 크기일 때 잡아내는 위성망을 굴리는 회사. 2027년까지 위성을 연 500기씩 찍는 게 목표 (SpaceNews)
📋 헤드라인 라운드업

📚 오늘의 금융 영어

Warrant
값을 미리 정해두고 나중에 그 값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 지금 돈을 안 내도 되고, 주가가 오르면 그 차이만큼 그냥 이득. 오늘 구글이 마벨한테 받아낸 게 이것
신주인수권

"Marvell issued Google a warrant to buy 58.97 million shares."
Payroll tax
월급에서 떼는 사회보장·건강보험 부담금. 미국은 회사와 직원이 7.65%씩 반반 냄. OPT 인력은 이게 양쪽 다 빠져서, 회사 입장에선 같은 사람을 더 싸게 쓰는 셈
급여세

"OPT workers are exempt from the 7.65% payroll tax."
Management services organization
로펌·병원의 비법률·비의료 업무만 따로 떼어 담는 회사. 변호사나 의사가 아닌 사람이 주인이 될 수 없는 규정을, 청구·전산·건물만 사는 방식으로 비켜감
껍데기만 사는 구조

"The deal uses a management services organization structure."

💬 오늘의 원어민 표현

"Not in my backyard"
필요한 건 알겠는데 우리 동네만은 안 된다는 태도. 줄여서 NIMBY라 쓰고, 발전소·쓰레기장·요즘은 데이터센터가 단골 대상
우리 동네만 빼고

"Data centers are the new not-in-my-backyard fight."
"Cook the books"
장부를 요리한다는 말. 숫자를 손봐서 실적을 그럴듯하게 만든다는 뜻으로, 실수가 아니라 작정하고 했을 때만 씀
장부 조작

"She cooked the books for six straight years."
"Christine Hunsicker fashioned a massive fraud scheme, built on forged documents…"
Jay Clayton (U.S. Attorney, Southern District of New York)